제 남자친구는 올드카에 빠졌어요!

804749No.129622018.07.23 14:26

저는 그냥 차 태워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있습니당ㅎㅎ 올드카라고 골골대는게 아니라 관리가 잘된 차라 꽤 잘나가고 예쁘더라구요.
오픈카인데 이번에 에어컨이 고장나서 밤엔 오픈하고 다니고 있거든요 ㅋㅋ 드라이브 하면 진짜 시원하고 기분 좋은데 꼭 사람들이 괜히 시비거네요ㅠㅠ
아무래도 올드카라 특이하게 생겨서 사람들이 자주 쳐다보는데 지나갈때 들으라고 “안덥나ㅋㅋ~” “배기음 귀엽다~” 등등 알지도 못하면서 되게 비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꼭 뚜벅이들이 그러네요.
같이 차타고 달리는 사람들은 엄지 척 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같이 선의의 경쟁(?) 같은 것도 하면서 갈때 비상등 깜박깜박 해주고 가시는 분들도 계세요. 창문 열고 이것저것 물어보시기도 하구요!
꼭 그래야한다는건 아니지만 왜케 뚜벅님들만 시비를거는지... 괜히 제가 더 화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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