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잘한 맞춤법 모음

429715No.125752018.07.04 22:22

할게 할께

전부 다 ~게 입니다
~께 는 부모님께 선생님께 이럴때만 쓰이고
함께 같은 경우는 부사로서 따로 존재하는 단어입니다


며칠 몇일

몇일, 몇 일은 그냥 아예 없는 말입니다
얼마 전 익게 댓글로도 남겼는데 찾아보니 이유가 있더라구요
몇+일 이 아니기 때문에 어원이 불분명하므로 발음대로 씁니다
몇+일 이 아닌 이유는 몇년은 면년 몇달은 며딸 이렇게 발음되는데
몇일이 몇+일 이라면 며딜 이라 발음되어야 되는데 아니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할런지 할는지

우리 딸 밥을 먹었을런지 모르겠다(x)
먹었을는지 (O)
이건 그냥 발음때문에 생긴 혼란인 듯합니다ㅋ


로서 로써

로서는 as 로써는 by
학생으로서 행동을 올바르게 해라
콩으로써 메주를 쑤다


맞히다 맞추다

비교대상이 있으면 맞추는겁니다. 답을 친구와 맞춰 보다


바래 바라

여친을 꼭 만들길 바라 = hope, wish
바래다=색이나 빛이 달라졌을 때 씀
바라 라는 말이 끝에 오는게 어색해서 바래라고 쓰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던지 든지

하든지 말든지 니 맘대로 해라 - 선택
얼마나 예쁘던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 과거회상


대, 데

그 친구 예쁘대. -남들이 예쁘다고 하더라
그 친구 예쁘데. -내가 봤는데 예쁘더라


***이중피동***
-어지- 랑 -히-는 각각 피동을 나타내는 말이라
두개 다 쓸 필요가 없는 겁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잊혀지다 가 있죠
-잊혀진 계절
-잊고 잊혀지고 지우고
잊어지다or잊히다 라 쓰시면 됩니다



사실 이렇게 깐깐하게 해야하나란 생각이 들 때도 있긴 한데
틀린 맞춤법이 있으면 그것만 눈에 부각돼서 보이더라구요ㅋㅋ
정확하게, 올바르게 사용해서 나쁠 이유는 전혀 없으니
개드리퍼 여러분들은 알아두시라고 정리 한번 해봤습니당
저도 띄어쓰기같은 부분은 아직 많이 모자라서
더욱 열심히 공부해보려 합니다ㅋㅋ

이상 종강해서 심심한 공대생은 나가볼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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