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정신과 하니..

795217No.125542018.07.03 18:04

요즘 생활에 불편할정도로 뭔가 불안(?)합니다.
사소한거에서 굉장히 불안해요.
예를들면 담배를 피우고 난 후에 버릴려는데 혹시나 불이날까봐 침이나 그 때 들고있는 마실거로 불 확실하게 끄고 쓰레기통에 버리고 나서도 불안해서 그자리에3분정도 서서 확인한다던지...

이건 제일 불편한건데 집에서 나올 때 전기코드 같은거 무조건 다 뽑아야해요...
그것도 뭔가 나의 작은 불찰오 불이날 것 같은 불안감?
집에서 나설 때가되면 나서기 30분 전 부터 집안의 모든 전선코드, 화장실 물, 인덕션, 조명 등 전부 확인하고 끈 다음에 혹시나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전자제품옆에 물을배치해요... 그리고 집에서 나올 때 까지 20분정도를 조명도 끈채로 앉아서 제대로 확인을 다 했는지를 머릿속으로 확인합니다.
그리고 현관문을 거쳐 대문까지 나와서도 속으로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가 놓친게 있을까? 하면서 불안감에 다시 집으로 들어가 모든걸 다 확인하죠.
진짜 병원 가야될것같은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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