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미움이라는 감정이 너무 빨리 사라집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제 아랫 직원이 주변인에게 미움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가 되는 아랫직원을 A라 칭하겠습니다.

저 역시 A에게 당한 일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A에게 감정이 조금 상해 있었지만 따로 표현은 하지않았습니다.

다른 직원분들도 마찬가지로 표현하지 않았어요.

근데 A는 저희가 싫어한다는건 알고있는 것 같아요

면전에서는 아무렇지않게 행동하는데 뒤로 가면 사람이 조금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모두가 미워하는데...

저도 미움이라는 감정이 분명 있었습니다.

출근 하기 전까진 마음이 안좋았는데 A가 출근해

안녕하세요 ㅎㅎ 좋은아침이예요 하면서 인사를 하니

봄날 눈 녹듯 미움이라는 감정이 사라지더라구요

뒤에선 저도 밉다 밉다 생각하는데 얼굴만 보면 너무 좋은거예요(이성의 감정 x)

'서로 이성이라서 그런 것 아니냐'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A를 비롯하여 여러번 경험해보고 적는 글입니다.

A는 예로 든 것 뿐이죠

그래서 A씨는 저를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뭔가 마음 한 구석이 편치 않네요

이런 사람 미워 할 줄도 모르는 바보같은 사람 저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