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오후의 헬스장 1년다니며 본 관찰후기

294701No.96492018.02.10 08:59

일단 저는 주로 낮 11시에 자주다닙니다.

처음가보고 정말 놀란 건 할아버지가 은근 많았단 것입니다

더군다나 운동도 잘하십니다. 웨이트하는 모습이 정말 숙련자 이상입니다.

이런 분이 꽤 계신데 정말 보는 사람이 감탄합니다.

놀라운건 제가 고정시간대에 가다보니 이런 아저씨들이 은근 많습니다. 게다가 매너도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점은 헬스장은 날이 맑고 화창한 운동하기 딱 좋은 날이면 사람이 현저히 적은 편입니다. 실화입니다

반대로 우중충한 날엔 바글바글합니다. 사람 생각이 어디갑니까. 아 날도 꿀꿀하고 헬스나 갈까. 이런 날씨에 사람많겠나. 하고 가는 겁니다

더이상 생각이 안나지만 써보려 짜내보자면

오자마자 런닝타고 얼마안돼 속도올리는 타입.

백퍼 무리갑니다.

허세멸치들의 기구 깔짝. 담날되면 보이지도 않아요

운동하러 와놓고. 음식 바리바리 싸가지고 오는 아줌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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