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지 사이코패스 기질은 있는데 이성적으로 상대의 기분을 알아냄. 그런데 이게 보통 사람들보다 더 상대의 감정을 잘 파악함. 공감능력 쩔음. 그런데 싸이코패스 테스트하면 좀 높게 나오고. 항상 궁금한게 그사람은 왜 그래야만 했는가.
상대의 말과 행동을 보면 문제 있는 사람은 그사람이 자신의 문제를 인지하고 감추려 하지 않는다면 잠깐만 봐도 알아챔.
내가 걸러야 한다는 사람들 한번도 틀린적 없음. 자신이 모르게 하는 행동과 말에 실제 성격이 나옴.
그래서 내가 거짓말은 들으면 그냥 알아채고 몇가지 질문하면 이유까지 알아챔. 직원 거짓말하면 비서에게 저건 거짓말이고 이유가 이걸꺼야 확인해봐 하면 거의다 맞음.
나는 모든 사람이 나같은줄 알고 살았는데 성인되서 알았음. 내가 좀 다르다는걸. 요약하면 나는 공감을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머리로함. 그런데 그게더 정확함.
싸이코패스도 단계가 있고 나는 딱 적당한 싸이코패스 같음. 여기서 받은 금은동 수백개임. 상당수가 공감글. 다시 말하는데 싸이코패스 검사하면 높게 나옴.
이런나도 진짜 모르겠는게 있는데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모르냐고 물어바지좀마. 아 진짜 모르겠으니까. 제발 좀 그냥 말해주면 안되나??

님은 소시오패스임

당신의 지적 판단력은 초등학생 정도로 공부를 잘할수도 있지만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 해결능력이 부족할것임.

님의 이해력은 초등학생 수준임. 싸이코패스가 아니라 소시오패스 기질이라고ㅡㅡ

우리나라는 반사회성 인격장애 = 범죄자 또는 예비범죄자라고 취급하는 성향이 매우 강한데 그게 아니라 그냥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들은 일반인들도 많음.

싸이코패스는 아예 사람들과의 공감능력이 없어서 머리(이론으)로도 이해못함.

소시오패스는 사람들과의 공감을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머리로 저 사람이 왜 그러는지 이해함.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면 나쁜놈이 되는거고 저런 성향을 가진 사람들 대다수는 그냥 남 배려하며 평범하게 사는 사람들임

보통 소시오패스인 사람들이 님이 말한 특징 그대로 가지고 있음.

1. 머리로 공감하기

(공감을 머리로 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할지 예측이 가능)

2. 감정/인정에 호소하는 말 보다 사실에 근거해 상황파악하기 : 거짓말 잘 포착함, 사람 잘 파악함

(보통 사람들은 사실과 좀 안 맞는 행동을 해도 그 사람의 감정 섞인 말이나 인정적인 면 때문에 사실을 안 보고 넘어가주기도 함.

예) 빌면서 내가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우는 직원을 보며

일반인: 꺼림칙하지만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안 그러겠지

소시오패스 성향이 있음: 여태 해온 상황들을 봤을때 너는 개과천선의 여지가 하나도 없다)

물론 하나의 특징이 자기에게 맞다고 해서 섵부르게 어떤 성향이다 하고 판단내릴수는 없지만, 자신이 일반인하고 다른 점을 느끼고 살아왔고, 몇가지 예시 올려주신거 보면 소시오패스가 맞다고 해도 무리가 없음.

하지만 소시오패스나 반사회적인격장애라고 진단을 내리려면 평범한 일상생활을 그 문제때문에 제대로 할 수가 없어야 하는데

(예. 범죄를 일으킨다, 가족이 슬픈일을 당한걸 마음 진심으로 공감해줄수 없어서 자기가 너무 차가운 사람인거 같아 괴롭다)

님은 그건 아니니까 상관없는 일임.

근데도 내가 그냥 님 소시오패스라고 말을 던진거는 자신이 사이코패스 성향이라서 그런다고 잘못 알고 계셔서 그게 아니라 소시오패스 성향이시라고 말을 한거임.

듣고보니 님말이 맞는것 같네요. 현자를 잘못봤네요.

소시오패스 같아요. 소시오패스인 사람들 참 많죠. 저도 소시오패스 기질이 조금 있는데 남들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요. 종교인이나 법조인 국회의원등이 특히 많다고 하네요. 물론 일반인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지만요.

저는 밤꽃냄새가 뭔지 몰라요

나도 냄새 잘 못 맡고 공감능력 살짝떨어짐
근데 사회적으로 남한테 잘보이고 싶어서 인간관계 노력많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