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고민...

865476No.84762017.12.13 19:27

이전직장에서 죽어가고있던 저를

현재 다니고있는 회사의 친한형님의 소개로
이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됐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말하는 기술직에 있습니다.
때문에 업계에서 실력만 좀 인정받아도 이직도 쉽고 연봉도 나쁘지 않게 받아요.

1년을 넘게다닌 이 시점에서
현직장을 잠시 이야기 하자면 복지랄꺼도 딱히 없고
휴가도 1년에 12일이 전부고.. 그냥 조용한 회사입니다.. 다만.. 편해요 .. 사지가 편합니다..
전직장에서 갈리다가 온 저는 천국이였죠...
저를 딱히 터치하는 사람도 없고..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따박 따박 칼퇴하고...

근데 불안해요...늘 하던것만하고..회사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걸 상당히 싫어하기도 하구요.
전 아직 공부해야 할것도 많고 해보고싶은것도 많은데 답답합니다..

그러던 와중에 다른회사에서 제 작업물을 보고 러브콜이 왔어요 연봉도 연봉이지만 제가 뭔가를 더 해볼수 있는 열린환경이였습니다.

고민입니다 지금 이 회사에서는.제 편의도 많이 봐주고 딱히 악감정도 없고 친한 형님도 계시고
제가 rnd 하던 프로젝트도 있고

이걸다 모른척하고 제 미래를 위해서 그냥 옴겨야 하나...고민입니다.. 머리가 터질꺼 같아요..

다만 하나 확실한건 이회사에 계속있으면 연봉도
실력도 고만 고만한 선에서 장체될꺼란 어느정도의 확신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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