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성별 불명)
유아인은 좀 떨어져서 보고 싶은 사람이다
냉장고를 열면 툭 떨어진 애호박을 보고 뭐라뭐라 철학적인? 감수성 터지는? 말을 늘어놓을 거 같은 사람이다
라는 식으로 글을 남겼는데 유아인이 거기에 "애호박으로 맞아봤어요?"
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아마 유아인 입장에선 기분 나쁜 글이지만 장난으로 맞받아친 걸로 보입니다)
근데 문제는 트페미들이 뭐어? 맞아봤냐고? 폭력아니야? 남자가 여자한테 폭력을 휘두른다는 글을 쓰다니 저거 완전 한남충이네, 그런 발언은 폭력 피해자 여성에게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할 수 있어욧
하면서 마구 공격하고
유아인도 거기에 지지않고 답을 따박따박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애초에 처음 저 글을 쓴사람이 여자인지는 확실치 않고(여자로 추정되기는 합니다만 트위터 특성상 신분을 본인이 직접 노출하지 않는 이상 노출되지 않습니다)
정황상 기분나쁜 말을 장난으로 받아넘기려는 것 같은 말이지만
트페미들은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사건입니다

애호박이 문제가 아니고 ㅋㅋㅋㅋㅋ
애호박 발언이 트리거가 되서 그동안 트페미와 워매드가 쌓아둔 분노가 터진거죠

초간단 요약으로
유아인:"너 나에대해 얼마냐 알면서 그런소리를 하냐?"
남혐종자들: 여태껏 발언들 보니 여자무시하는거 같은데? 그래 누가 이기는지 싸워볼래?
일반 사람들: 그만하고 무시해욬!!
유아인: 난 저런 썩어빠지고 더러운 년들 생각을 뜯어 고칠 의무가 있어!!

이거입니다 -3-
결국엔 유아인승!!

정확히 얘기하자면 발단이 이래요. 한 일반인이 유아인은 한 20m밖에서만 보기 좋은 사람 같다고, 마치 냉장고에 있는 애호박이 있다면 그 애호박이 갑자기 "고독이란 무엇일까" 라고 할것 같은 인상이라고 한거죠. 그거에 대해 유아인은 "애호박으로 맞아봤어요?" ㅋ 하고 답글 단거고, 그걸 보고 그 사람은 친해지기 힘들다고 표현한걸 때린다니 한남충 돋네 빼액!! 이런 사건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