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00복싱짐의 바이럴이었습니다

복싱 빼고 과식이라고 읽어봤어요.
뭐 말은 되는군요.

중3까지로 한정

샌드백 같은 삶을 살았나?

복싱하는(잘생긴사람)

복싱 1년차 입니다.
안생깁니다..흐읅~~ㅠㅠ

복흑흑싱 ㅠ

농담으로 저러는 겁니다.

대학가면 여친생긴다..뭐 이런건가?

삼전가면 여친 생긴다고 하신 어머니를 원망하던 짤을 본거 같은데...

어이 김군 헛소리 말고 와서 줄넘기나 마저 채워

강한 힘에는 기술은 필요없는법

어.. 아닌데..얼굴 잘생긴게 짱이더라구요..(복싱 12년차)

수컷향기가 아니라 홀ㅇH비냄새 아님?

깔깔깔 ㅋㅋㅋㅋ 어느정도 인정하는데 소망 잘 읽았슴다?

세로드립 ㄷㄷ

왜 돈많고 잘생긴사람은 복싱을 안할거라 가정하지? ㅋㅋㅋ

일부 맞는 말인 것 같음 스스로 관리 잘하고 건강한 사람,이성을보면 자연스럽게 관심도 가고 호감도 감 다만 복싱 하는 남자도 그 여자를 마음에 들어 할지는 미지수 ㅎㅎ

??? : 잘 알아들었지?
근데 복싱한지 한달됐는데 복싱화 꼭 사야되냐? 관장님꺼 빌려서 하고있는데. 답변부탁한다

복싱호흡을 하면 노래도 더 잘불러진다고 하던데.

울집 맞은편이 복싱장인데 나는 거기 오빠야들보다
언니야들이 그렇게 멋있더라 이시영같은 근육질 언니들
차례대로 줄서서 가볍게 러닝한바퀴하고 들어가서 자주 보는데 같은 여자도 반하게 매력있음

갑자기 옛생각이 난다.

한 20년 전 쯤에 일하던 곳에 새로 온 언니가 있었음. 우리는 판매업으로 각자 가게가 한 부스씩 다 있어서 어찌보면 경쟁 상대로 보일 수 있는데 나는 사람을 워낙 좋아했고 난 그저 직원일 뿐이어서 경쟁없이 그 곳 사람들과 다 친하게 지냈다.
그 언니가 온 순간부터 기류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는디, 상가 안 사람들이 모두 경계했던 이유가 있었다. 부드럽고 웃는 모습이 넘 예뻤던, 피부도 어쩜 그리 이쁨? 그런 부드러운 인상 가운데 눈빛만큼은 레이져 같았다. 손님이 들어오면 그 언니에게 손님이 붙들리는 순간 마치 거미가 먹잇감 놓지않던 장면처럼 부드럽고 조용하게 낚아 채어 반드시 자기 손님으로 만드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는 실제 사격선수 였다고 했다. 본인이 그렇게 조용히 매력적으로 사람을 응시하는지 몰랐을지도 몰라. 그치만 사격선수를 하며 목표에 대해 조용히 응시하는 것은 습관이었으리라. 그언니의 첫인상은 정말 잊을수가 없다. :)

꽤 오래까지도 연락이 됐었건만 이제는 볼 수 없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