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축의금 이슈.jpg

위증즐가태평성대2023.10.07 09:25
네 ㅈ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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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은위험행2023.10.07 08:51
문자보낸분이 준거면 못받더라도 문자는 할수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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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2023.10.07 09:38
어려운 문제긴한데.. 과연 나는 내가 받은 경조사비를 다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특히 지인관계라기보단 직장에서 의례적으로 하는 경조사를?

퇴직 1.2년도 아니고 퇴직하고 5년이면.. 누군지 잘 기억도 안날 시간임.

분명 글쓴이 본인도 젊은 시절 아이들 돌잔치 같은거 하면서 받은 돈 중에 퇴직 1.2년 남은 선배님들께 돈 받았는데 그분들은 특별히 경조사가 없어서 못 돌려드린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이처럼 경조사비가 품앗이 부분인것도 맞지만 어느정도 그러려니 해야될 부분도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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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밖은위험행10-07 08:51
문자보낸분이 준거면 못받더라도 문자는 할수있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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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륜안10-07 08:51
11월말 결혼식을 앞두고 참 생각이 많아지는 게시글이네요 ㅠㅜ 그래도 먼길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을 앞으로 더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려고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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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굴이10-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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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냥냥삐뺩쁍10-07 08:53
53프로나 되면..본인이 처신을 잘못한거..
그걸 또 온동네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저렇게 메시지 보내는걸 보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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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빵뺑10-07 09:06
정승댁 개가 죽으면 조문객이 많지만 정승이 죽으면 파리날린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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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10-07 09:08
자기도 뭐 잘못됐다느꼈는지 돈보내실곳이 아니라 마음보낼곳이라 적어놨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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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10-07 09:17
어릴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생각은 경조사비가 주는만큼 받을생각을 하고 준다? 이게 참... 암만 지나도 이해 안갈거같음 애초에 난 비혼주의인데 남들 결혼식 잘 가고 축의금도 10~30 사이로 냄 이게 아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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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증즐가태평성대10-07 09:25
네 ㅈㄴ 아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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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10-07 13:45
스윗님 그게
안받을거 작정하고 돈빌려주는거랑
돈갚을거란말 믿고 준거랑 마음이 달라요...ㅋㅋㅋㅋㅋㅋ
원글도 그러하지않을까요?

저도비혼이라 돌려받을 생각없이 주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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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말야그게10-07 15:45
결혼 안할꺼라 밥값정도 내고 축하해주고 나옵니다 돌려받을 생각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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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도댇10-07 09:25
받았으면 줘야지.. 당연한걸 안하니 저런 문자를 보내는거죠ㅋㅋ
일일이 설명 해줘야 알아듣는 사람이 너무 많아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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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낙은개드립뿐10-07 09:26
이런 문제 때매 퇴직 전에 자녀 결혼 시키시려는 부모님들에 많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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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10-07 09:38
어려운 문제긴한데.. 과연 나는 내가 받은 경조사비를 다 돌려드릴 수 있을까요? 특히 지인관계라기보단 직장에서 의례적으로 하는 경조사를?

퇴직 1.2년도 아니고 퇴직하고 5년이면.. 누군지 잘 기억도 안날 시간임.

분명 글쓴이 본인도 젊은 시절 아이들 돌잔치 같은거 하면서 받은 돈 중에 퇴직 1.2년 남은 선배님들께 돈 받았는데 그분들은 특별히 경조사가 없어서 못 돌려드린 부분이 있을거라고 생각함.

이처럼 경조사비가 품앗이 부분인것도 맞지만 어느정도 그러려니 해야될 부분도 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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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된장떡볶이[수정] 10-07 09:54 10-07 09:49
본인이 힘들때 와줬고 기쁠때 와줬는데요...?

화장실 갈때랑 나올때랑 맘이 다르다더니...참

‘돌려받을수 있을까요'는 본인피셜이고,

직장동료예든 뭐든간에 예를 차려준건 팩트잖슴.

직장동료이기전에 인간인데, 인간의도리를 최대한 지켜야된다는 입장임.

똑같은 금액을 하든 상관없는데,

솔직히 직장개념을 떠나서 한번이라도 받았는데 쌩가는건..쫌

5년이고 10년이고간에

부고나 청접장 받았으면 가주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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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수정] 10-07 09:59 10-07 09:57
내가 가줬으니 상대도 와야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반드시 그래야된다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당시 나는 여유가 되어 갔지만 상대는 지금 여유가 없을수도 있잖아요? 경조사비도 마찬가지구요.

실제로 저는 아이가 둘이고 지인들 돌잔치 다 따라가고 돈도 다 내았지만 아이들 고생시키는게 싫어서 저희 아이들 돌잔치는 안했습니다. 당연히 축하금도 안받았구요.

누가 보기에는 이게 맹추같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므로.. 저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해주세요.

물론 첫 댓글에도 적었지만 어려운 문제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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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된장떡볶이[수정] 10-07 10:14 10-07 10:03
아뇨 선생님은 정말 멋진거에요.

본인이 낸거 안돌려받는거잖아요.

근데 모든사람이 선생님처럼 멋질순 없어요.

나도 이러니 너도 이래라
멋진걸 강요할수도 없구요.

여유가 없으면 받은걸 나중에라도 돌려주든
사정을 얘기하든...

받을땐 언제고
5만원이..아까워서 합리화 하는거밖에 안보일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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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10-07 10:06
그럼요. 가치관 부분에 있어선 누구도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할 수는 없죠. 단지 상대에게도 사유가 있을 수 있으니 준거 못 받았다고 너무 서운해하지 말자는거죠. ^^

그런데.. 아래 댓글처럼 생각하는 사람한테 못 돌려받으면 저도 매우 기분나쁠거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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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살아야돼10-08 19:15
기브앤테이크로만 생각하시면
상가집은 어떠신가요?
돌려받을 수 없는돈인데요
돌잔치도 아이 인원수 맞춰서 낳을수도 없고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건 인정합니다만

주고 받는거라 보기보다는
축하나 위로의 의미 전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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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10-07 14:18
직급에 따라 본인돈으로 한게 아닐수도 있지않을까요~?
은퇴했다하니 직급도 상당히 높았을것 같은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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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유10-07 17:27
그러니까 저렇게 연락오면 죄송해하고 보내드려야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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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수정] 10-07 09:58 10-07 09:52
그럼 혹시 이 의견은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ㅜㅜ..
8년동안 단한번도 연락없던 동창이 결혼한다고 연락이왔어요.
번호도 저장이 안되어있었구요.
8년 전 제 결혼식에 왔었는지 조차 가물가물해서 찾아보니까 왔었더라구요. 축의5만
물론 게시글 말대로 기브앤테이크라고 생각하면 주는게 맞지만 8년간 연락한번 없다가 자기가 축의했으니 나도 해줬으면 한다고 연락하는게 맞나 싶어요.
저도 축의 참 많이뿌렸지만 친하다고 칭할만한 지인한테나 기브앤테이크지 퇴사한직원 직장이나 2~3년 이상 연락안하고 지낸사람들한테는 경조사 알리지도 않았거든요.
안가겠다는건 아니에요 받은게 있고 연락이 왔으니 가서 축의 할겁니다.
근데 이렇게 연락해서 축의금 회수하는게 맞은 상황인가 싶은 기분이 들어요.
다른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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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된장떡볶이[수정] 10-07 09:59 10-07 09:57
진짜 요새 다들 이래요? 무섭네요 정말

당연히 가야죠. 무슨소리세요...

이럴거면 축의금 받질 말던가유...
(최소 같은 이유는 가고 보내주는게 맞음)

나중에 꼭 좋은쪽이든 나쁜쪽이든
나에게로 다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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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10-07 10:11
아뇨아뇨 하고싶은 얘기의 뉘앙스가 그게 아니라
지인이라고 칭할만한사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당연히 축의하는게 맞습니다. 제가 안받았어도 저는 축의를 하는 스타일이에요. 나는 받았으니 쌩까겠다 이게 아니에용. 저는 결혼을 엄청 일찍한지라 정말 받은건 적고 낸게 몇배는 많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사이인 사람에게 8년만에 축의금 갚으라고 연락을 하는 이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에 대한 부분이 다른분들은 어떠신가 싶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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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110-07 11:35
8년전엔 그분은 당신 경조사에 참여했잖아요... 당연히 연락할수잇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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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10-07 11:45
아.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저는 기준이 현재 시점이라 이게 맞나? 라는 의견인데 상대방은 기준이 8년전이니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그럼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반대로 제 결혼때는 그리 지인이라 불릴정도의 사이가 아니였어서 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던 사람이 현재 시점에선 저와 친한 지인이고 이제 결혼한다고 연락이오면 일단 제 입장에서는 제 결혼식엔 오지 않은 사람이지만 현재 친한 지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서 축하하고 축의를 해요.
그럼 기준이 옛날 시점인 분들은 옛날 내결혼식에 안왔으니 지금 친하더라도 축의안해야지 하는걸까요??? 이것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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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고지서출몰지역10-07 14:22
그런 경우는 보통 돌잔치나 부의 같은걸로 갚는셈 치는게 보통이죠

5만원 10만원으로 평생갈 친구를 만들수도 있고 빠르게 손절각 잡을 사람도 걸러낼수 있으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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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된장떡볶이10-0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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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수염냥이02-13 13:27
주고 못 받는 돈도 있고, 마찬가지로 내가 받기만 하는 돈도 있지요. 특히 회사 같은 경우는 그렇죠. 나도 별로 청첩장 주고 싶지 않지만 다 돌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줘야 되는 사람도 있고, 또 기대 안했는데 주는 분도 있고, 결국 그렇게 사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지목해서 연락 주시는 분은 또 따로 드리면 되는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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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10-08 21:15
이게 맞죠

시간까지 할애해서는 못가겠다?
그럼 축의라도 해야죠

지금 가까워서 경조사에 왕래 하고
나중에 생길 경조사에 다시 초대하려면
주기적인 연락이 필수는 아니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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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수정] 10-07 10:04 10-07 10:03
준사람이 못 받았다 서운해하는건 그럴수도 있고 원글처럼 너무 강하게 얘기하는건 너무 각박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받은 사람이 꼭 줘야돼? 이건 양심이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디처럼 불로소득 바라시면 대머리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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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소득[수정] 10-07 10:10 10-07 10:07
아뇨아뇨 하고싶은 얘기의 뉘앙스가 그게 아니라
지인이라고 칭할만한사이에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당연히 축의하는게 맞습니다. 제가 안받았어도 저는 축의를 하는 스타일이에요. 나는 받았으니 쌩까겠다 이게 아니에용. 저는 결혼을 엄청 일찍한지라 정말 받은건 적고 낸게 몇배는 많은 사람이에요. 하지만 이름조차 가물가물한 사이인 사람에게 8년만에 축의금 갚으라고 연락을 하는 이 상황이 정상적인 상황인가에 대한 부분이 다른분들은 어떠신가 싶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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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길10-07 10:51
이상할것도 정상적인가할것도 없고 그냥 사람 성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동안 자기가 낸 경조사비 다 적어놓았다가 자기 경조사생겼을 때 다 연락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냥 내고나서 잊는 사람도 있는거죠.

그냥 그 동창분은 자기가 결혼할 때 되니 그동안 낸 사람들에게 연락한것인뿐인거라고 생각합니다.

단. 만약 본인이 축의한 사람도 아닌 연락없던 모든 동창들에게 무분별하게 청첩장 날린거면 이상한거란 생각이 들구요.

그런데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낸거 다 기억을 못해서. . 냈나? 싶은 사람들에게 그냥 큰 의미 안두고 싹 보낸다음에 답장없으면 말고 받으면 좋고 이런 유형의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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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수정] 10-07 13:48 10-07 13:48
이게 맞는말이지

자기가 주고서
안받아도 상관없다? ㅇㅋ ㅇㅈ

내가받았지만
안왔다고 , 안줬다고 뭐라한다? ㄴㅇㅈ이지 ㅋㅋㅋㅋ

아참고로원댓님한테 말하는거아님
여기댓글 반대파인사람한테 하는말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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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멍이똥개10-07 16:08
돈 받았으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상황있었는데 저도 왔는지 몰라서 찾아보니까 5만원 했더라고요. 5만원 가서 하서 밥먹고 축하해줬어요. 지금생각해보니 물가 생각을 안했네요.. 오랜만에 대학동기들 만나니까 재밌더라고요. 그 후로도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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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10-08 21:19
5만원 축의 하고 밥 먹고 왔어도 저는 이게 고마워요

한 사람의 황금같은 주말 몇시간을
나에게 할애 해 줬는데
이게 금전적인 부분에서 타산을 논 할 부분은 아닌거같아요

전 축의 20 한 친구 결혼식장 가서
상황이 안돼서 식사 못하고 선물도 못받아왔지만
친구는 남편과 아이가 왔어요
근데 저는 고마웠어요
아이와 남편이 같이 와 준 덕에 제 결혼식장은 더 풍성해졌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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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린곰10-07 17:18
저도 댓글님이랑 비슷한 생각이에요 ㅋㅋ
8년만에 연락이 오면 저도 의아할 것 같아요

연락해 줬으니 당연히 축하하고 축의할 거지만…
축의금 회수 목적 >>> 결혼을 축하받을 목적이라면, 축하받는 기분이 희석되지 않을까? 덜 즐거울 것 같다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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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유기농우유[수정] 10-07 18:14 10-07 18:05
어차피 가서 축의하고 밥먹으면 밥값나갔다고 아까워할것 같은데.. 자기는 혼자갔는데 님은 남편까지 데려와서 밥먹고 축의금 똑같이 5만원했다고 뒷말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ㅎ
전혀 축하하지않는 마음으로 송금하세요. 저 친구도 딱히 축하하는 마음보다는 저금한다는 생각으로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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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미쳤어미쳤어10-08 09:49
제가 정확히 반대의 경우였습니다.
일찍 결혼한 친구가 멀리서 결혼을 해서 가서 축하해주었죠. 근데 그이후로 연락이 뜸해져서 제결혼식에 부르기 뭣하더라구요. 연락한번 없이 살다가 결혼한다고 연락하기 염치없어서요. 근데 나중에 제가 애낳고 프로필 사진 바꿨더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왜 결혼식때 안불러 줬냐고. 안불러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며 사정을 설명했더니 늦었지만 축의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참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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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새끼10-07 10:10
축의나 부의가 표면적으로는 축하와 위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 결국에는 인생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할 대소사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질 주변인을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했던게 시작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결혼도 장례도 예나 지금이나 돈이 너무 많이 들잖아요.
이런 관점에서 저 카톡을 보내신 분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정년 후 정기적인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자식을 결혼시킨다는 건 부담이 많이 될테니까요. 뭐 아닐 수도 있지만요ㅎㅎ
인간 대 인간으로서, 상대방의 입장을 조금만 고려한다면, 문제를 좀 더 쉽게 풀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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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누르고싶어가입10-07 10:19
걍 축의금같은거 없앴으면 좋겄다..
피곤하게들 뭐하는거여
안주고 안받는거 베이스로 그래도 주고싶은사람만 주고 하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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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겸ISFJ10-07 20:27
축의를 없앨꺼면
그냥 결혼식도 없애고
청첩장 대신 결혼했다는 내용만
주변에 전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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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주세요따뜻한걸로[수정] 10-07 12:49 10-07 10:41
솔직히 갠적인 생각..

받은게 있으면.이유불문.

받을 때 좋았잖아.

왜 줄 때 되니까,
"연락이 몇년째" 어쩌구
"아무리 그래도.."저쩌구
이렇게 다닥다닥 덧 붙이는 말들이 생겨나는지..

시간이 지나서 자기가 내줄 형편이 안되어서 못내는거면 그럴 수 있지만,

자기가 인색하고 가벼운 사람으로 보일까봐
합리화 하는게 아니면
그냥 아깝고 이젠 알바아니라고 까고 말하자ㅋㅋ

그럴 거면 받을 때도 조건따져 받았어야지.
이 사람은 오래 갈 사람이니 받고,
이 사람 이직하면 안 볼 표면적인 관계니 안 받고.
그것도 아니면서ㅋㅋ

저 사람 문자도 뭐
살짝은 강경한 멘트 순화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감상이 들지만,
못한 말 한 것도 아니고.

매번 그래.
지갑에서 돈 나간 사람이
돈도 쓰고, 나중에 자기가 스트레스받으며
회수해야하고, 이상한 욕까지 먹고.

얄팍하게 저울질 하는 사람심리 합리화하는것도
논란이라고 하는 이상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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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프틴10-07 10:55
5년간 연락도 없었다..이게 열쇄임..

5년이면 걍 남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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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사랑이10-07 11:25
근데 결혼 돌잔치 다 치뤄보니 느낀점.

‘넌 이럴때만 연락하냐?’ 하는 인간들도

지 경조사때는 지도 그럴때만 연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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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유10-07 11:29
개인적으론 품앗이 개념이 맞긴한데,
그게 꼭 내 기준에서 주고받는 개념이어야하나 싶음

나만 받고 보답할 기회가 없는 관계도 있는거고
나만 주고 보답 못받을만큼 멀어진 관계도 있는거고
그렇게 삶이 흘러가면서 개개인에겐
플러스인 상황도 있고 마아너스인 상황도 있지만
전체가 제로섬이되는 개념의 품앗이라고 생각

지금이 마음에 안드는 생각이 모이고 모여서 문화가 되면 그때는 지금처럼 조금만 알아도 챙겨주기보단
정말 가까운 지인과의 잔치가 되지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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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살아야돼10-08 19:22
공감합니다

모두에게 돌려받을 수도 없고
돌려줄 수도 없는 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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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많이주는형10-07 11:59
본인이 축의금이든 조의금이든 상대와의 친밀감과 예의로 보낸거 아닌가요?
나의 행사에 참여여부를 떠나 오랜만에 연락하는게 어색한 사이라면 굳이 상대에게 소식을 알려 서로 불편한 상황을 만들 필요가 있나 싶어요.
내 마음 편하자고 봉투 보낸거면 내 마음 불편해질 연락을 안하고 지내는게 좋지 않을까요?
준게 많아도 배풀었다 생각하고 적게 받아도 베풀었다 생각하고,찾아와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면 굳이 저렇게 까지 하면서 대인관계 유지하는게 옳은 일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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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대학교 거친생각과10-07 12:39
우리나라 정서상 안줘도 그냥 에이씨 하고 말 뿐이지 솔직히 받으면 돌려주는게 맞는거 아닌가? 난 결혼식때 저런인간들 그냥 손절하고 말았는데 문자보낸사람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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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fy10-07 12:43
돈준놈이 문자보낼수있음 근데 그거에 답례상 줄수도있고 쌩깔수도있고 인간관계라는게 동등하게 되는경우는 아예 없는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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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변보러가지않을래10-07 14:34
잔치냐 거래냐 그것이ㅡ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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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브룩10-07 16:59
그냥 다 감사히 받았으면 잘 기록해뒀다가 소식들리면 돌려줘.. 받을땐 잘 처먹고 돌려줄땐 입닦으니까 이런 서운해하는 사람이 생기는거잖아 배은망덕한 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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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TJ겸ISFJ10-07 20:34
그냥 안볼 사이여도
전에 날 축하해준 사람이면
나도 축하해주는 게 당연한 것 같음;;

물론 축하를 안해준 사람들
손절하면 될 일이긴 한데

참석하기 어려우면 송금하면서
사정이 있어 마음만 전합니다,
형편이 어려워 축의가 어려우면
이전에 축하해주셨는데 현재 형편이 어려워
축의를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도만 연락해도 괜찮을 듯.

그냥 쌩까니까 열 받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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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글당근210-07 22:54
가기가 좀 뭐하면 축의금이라도 입금해주는 게 뒤탈 없고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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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요거트벤치프레스10-07 23:57
경조사비의 사전적 의미가 언제부터 기브앤테이크였냐
사전적 의미가 뭔지 모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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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서살아야돼10-08 19:23
그러니까요 시대가 변하니 생각이 다른건지
온라인 반응만 이런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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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온백조10-08 03:18
축의금을 받을 생각하고 줘본 적이 단한번도 없어서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대기업 다니면서 축의금 많이 뿌리고, 결혼할때는 중소기업 다녀서 뿌린거의 1/10이나 받았을지 모르겠는데도 단한번도 아깝거나 억울하다 생각한 적이 없는데… 다른 분들은 저걸 하나하나 일일이 기브앤테이크라 생각한다는게 좀 놀랍기도 하고 삭막하기도 하고 신기하네요.
그럴거면 그냥 안주고 안받는게 낫지않나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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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러운부드10-08 03:34
과연 본인은 받은사람들에게 다 돌려줬을지... 어렸을 적 돌잔치때 받은거까지 포함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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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싶은말을해드림10-08 06:54
주든 안주든 본인 마음이겠지만 저런 문자 받고 기분이 안좋으면 당신은 뭔가 찔리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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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머머리10-08 18:49
개진상임. 저렇게 계산하고 있다는 얘기는 절대 손해 보지 않겠다는 심산인데 손해 안 보는 만큼 누구에게는 혜택만 받고 먹튀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경조사란 가장 큰게 결혼과 장례인데 비대칭이 생길 수 밖에 없음. 극단적인 예를 들어, 지는 부모님 상에 회사 직원으로부터 부의금 다 받았는데 어떤 직원은 고아라서 부모 장례가 없을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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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시니말맞음10-08 21:32
와
댓글 의견 반반 정말 놀랍다

난 단한번도 축의 하면서 이 사람과 훗날 연이 닿을지 안닿을지 고민한적 없는데

고민하지 않고 축의 했다고
내 돈이 소중하지 않은건 아니었눈데!!

나 20대때 월급 기껏해야 200중후반
차떼고 포 떼서 아둥바둥 겨우 연애 할 정도ㅜㅜ

아직 장례는 치뤄본적 없지만
요즘 결혼식 비용이 참 어마어마한데
축의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치뤄 본 사람은 앎.
이건 십시일반인데.. 참..
받아서 큰 돈 만들어서 유용할땐 좋고
주기적인 컨택이 없으면 쌩까도 된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이.. 너무 놀랍다. 세대차이인가. 동공지진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건 내 결혼식에서 이미 알았지!!! 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분과는 그 이후론 뭐 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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