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나라에서 먹어 왔는데 유독 우리나라가 타겟이 되었던건 복날 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은 우리나라도 개고기 식당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은데

많은나라는 아닌거같고 과거에는 프랑스고 지금은 중국이랑 우리나라정도 있을거같은데요..

개고기를 먹는 나라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생각보다 많다. 베트남, 필리핀에서도 먹는다.

중남미 아즈텍 문명에서도 개고기가 대중적이었다. 그 이유는 북미나 남미의 다른 지역들과 달리 아즈텍에서는 식용으로 소비가 가능한 반추동물이나 대형 초식동물이 없었다. 아즈텍의 후손인 멕시코에서는 지금도 개고기를 먹고 있다.

미국에서는 건국 초부터 이민자들이 개고기를 먹었고 지금도 시골 지역에서는 간간이 먹는 곳이 있다. 미국 독립 전쟁을 다룬 2000년도 영화 패트리어트를 보면 주인공인 벤저민 마틴이 개고기를 구워먹으면서 입에서 살살 녹는 맛이라며 프랑스군 장교에게 권하는 장면이 나온다.

유럽에서도 개고기를 먹는 지역이 드물게 있다. 스위스가 대표적인데, 스위스의 아펜첼 주(Kanton Appenzell)와 장크트갈렌 주(Kanton St. Gallen)에서는 전통요리로 gedörrtes Hundefleisch(개고기 훈제 햄), Hundeschinken(소금절임 건조 개고기)가 있고, 지금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그리고 스페인의 에스트레마두라 지방에서도 오래 전부터 개고기를 먹어 왔다.

과거 유럽인들이 개고기를 먹은 기록은 제법 찾을 수 있다. 로마인들이 개고기를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제1차 세계 대전 무렵에도 유럽에서 개고기를 먹은 기록이 있다. 또한 제2차 세계 대전 말엽 아돌프 히틀러는 소련군이 독일을 침공하면 자기 애완견 블론디를 잡아먹을 걸 두려워하여 주치의에게 블론디를 독극물 주사로 죽이라 지시한 후 자신도 뒤를 따라 자살했다고 한다. 이를 보면 제2차 세계 대전에서도 개고기를 먹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명 프랑스 여배우가 딱 찝어서 씹음~

우리나라는 과민반응 중임

맞음...

토사구팽이라는 말도 있는데...

개고기 먹는 사람=정상
개고기 안먹는 사람=정상
개고기 먹는 사람 욕하는 사람=비정상

랩하는 사람= 정상수

테이저건 맞은사람 아닌가요?

사람과 개를 동등한 위치에 놓고 비유하기에는 올바르지 않은 것 같아요..

동등하지는 않은데, 그런 식으로 "식품으로 취급 하느냐 아니냐" 라고 나눌 수 있다고 생각이라도 할 수 있을만한 게 뭐가 있을까를 생각하다보니 어쩔 수 없이 거기까지 생각이 갔습니다.
결국 개고기 논란의 본질을 저는 "그걸 어떻게 먹어(대상은 식품이 아니며 우리와 동등하다. 너는 우리와 같은 것들을 먹을 수 잇느냐)"와 "그걸 왜 못먹어(대상은 돼지, 소와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식품이다. 당연히 식품인데 왜 못먹냐)" 의 대립이라고 보는데, 이런 부분에서 비유로 가져올 만한 다른 대상이 마땅찮더라구요...

동종이랑 비교선상에 놓는건 좀;

이전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다른 마땅한 비유 대상이 떠오르지가 않아서요... "그 대상을 먹는걸 보는 다른 사람들의 혐오감"을 어떤 부분을 가져와야 비유가 될까를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사실 이걸 생각하면서 비건들이 육식을 왜 그렇게 욕하고 어떻게든 못하게 하려고 할까, 를 고민을 해봤었거든요. 그래서 내린 결론이 "아 저 사람들은 '육식'이란 걸 이렇게, 사람이 사람을 먹는 모습같이 생각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보면 최소한 그 사람들이 왜 육식하는 사람들을 욕하고 못하게 하는지 그 행위가 나온 원인 자체는 이해할 수는 있겠더라구요. 물론 어디까지나 "강요"는 없어야하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도 비건이 우리 사회에서 비교적 특수한 집단이다보니 본인들 스스로의 생각으로만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강요는 말아야 하는 게 맞지만요.

그렇군요 사실 혐오감이 든다는게 어감이 나빠서 그렇지 생리현상이기도 하고 어쩔 수 없긴 하죠.
다만 혐오감이 든다고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표출하고 강요하는것은 말씀하신대로 안되겠지만요

혐오를 정당화하지 마세요. 그럼 혐오하는 사람을 혐오하는것도 정당화되고 서로 혐오하는게 당연한 세상에서 사는건 불행할것 같아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 인식 차이에서 오는 상호간에 발생하는 혐오" 그 자체는 어쩔 수 없다는 부분입니다.
그걸 겉으로 표현 하고 안하고는 천지차이죠. 이걸 표현 안하고(속으로만 생각하고) 어울려 살 수도 있고, 겉으로 대놓고 표현하며 상호간 비난/비방이 가득한 사회가 될 수도 있구요.

식품으로 보냐 아니냐의 차이라는 말씀이
무슨말씀인지 알것같아요.
몽골 시골지역에선 말이 반려견과 같은 존재라던데.. 정말 말을 애지중지하는 사람 입장에선 말도 같은 선상에서 생각하지 않을까 싶네요.
소를 가족구성원처럼 키운 사람이나 종교적인 이유로 소나 돼지 고기를 혐오하시는 분들 입장도 개고기를 혐오하는 분들 만큼 이해는 가지만
인육은 종의 존속적인 차원에서나 인륜적으로나 걸려있는게 훨씬 더 광범위하고 큰것 같아요.
사람을 인식하는건 정식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물질적인 신체도 포함해서 생각하게되니까
같은 종이 생명을 다 했다고 식용가능한 식품으로 보고 먹기 시작한다면 인간간의 존엄이나 가치마저 훼손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본인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사는게 편하실듯하네요

식물키우는사람이 비건보고 욕하나? 그냥 니들이 비장상이여 정상인척하지말고 꺼져

식물 키우는 사람이든 비건이든 똑같이 채소류는 식품으로 보잖습니까?? 그러니 식물 키우는 사람이 비건에게 왜 채소 먹냐고 욕할 이유는 없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런 인식 차이에서 오는 혐오감 발생 자체는 어쩔 수 없는거고, 이런 점에서 상대측을 욕하는 행위 그 자체를 이해는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이 왜 욕을 하는지요.
혐오감이 든다 해서 상대방을 욕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름에 따른 혐오감의 발생이 때로는 자연스럽고 막을 수 없으니, 각자가 이를 인정하며 혐오감을 스스로 다스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이를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자신의 방식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서로간에 싸울 일이 없으니까요.

생각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생각도 다양합니다.
각자 의견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기준은 있습니다.

이런글로 정상 비정상 나누는 사람=비정상

식품으로써 생산과 유통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누가 뭘 먹든 관여할 일이 아님

식품이라고...

인육은 불경에서 금하죠. 그 외에도 찾아보면 더 있습니다.

저도 이 생각이 들었는데, 예전에는 소고기가 귀해서 키우던 소가 죽으면(자연사) 그 때 마을 잔치마냥 다같이 먹었다잖아요??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 과거 식인 문화가 있던 마을에서 알음알음 죽은 사람의 시체를 이런 식으로 먹어왔다면?? 분명 살인은 아닌데(엄밀히는 시체 손상으로 불법이긴 한데 이건 우선 넘어가죠), 그걸 먹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합법으로 식품을 먹는건데 다른 문화의 입장에서는 역겹죠.
결국 본질은 그 대상을 식품으로 여길 수 있느냐 아니냐 정도인 것 같아요.

가정법이 너무....어거지셔요. 공감이 안되고 하고싶은 말은 '어쨌든 개고기 먹는거 난 1 극혐 싫어' 인데 뭔가 혼자 가정하고 ' 이런식으로 예시 들어주니 이해도 될거같죠?? 그렇죠?? "하면서 공감을 강요하는 분인것 처럼 느껴집니다... 자꾸 사람을 먹네마네 하지 마셔요... 역합니다.


반려견 키우는데 가족같고 사람보다 낫습니까?? 그 사람같는 반견 에게 사료부터 그만 주시고 매끼 맛있는 식사를 해주세요.

아뇨 아무 애완동물 키우는 것 하나 없는데요.
저 "개고기 극혐" 논리를 이해하려다 보니 마땅한 유사 사례가 비건의 "육식 극혐"이 떠올랐고, 이걸 저도 비건이 아니다보니 어떻게든 이해하려 하다보니 인육 정도까지는 비유로 가져와야 저 스스로도 이해가 되서 댓글로 적어봤습니다.
그래서 비유를 하면서도 "상상하고 싶지는 않지만"처럼 조금은 선을 넘는 비유라는 운을 떼며 시작했고 크림콩 님께서 느끼신 것 처럼 누군가는 개고기에, 누군가는 육식 그 자체에 그런 역겨움을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이 들어서 적어봤을 뿐입니다. 제가 위에 적었듯 "개고기 극혐" "육식 극혐"을 이해하려 노력한 과정의 결과를 말이죠.
역한 기분이 들으셨다는 것에는 사죄드리지만 반대쪽 의견을 이해하려고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어떤가, 라는 말 자체가 문제가 되나요??

가정이 좀 어거지로 보일 순 있어도.. 반려견을 안키워보셨으면 그냥 넘어가세요.. 누군가에겐 가족입니다. 법으로 식품으로 되어있는거지 아닌 사람에게는 가족이에요. 명심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명심해주세요. 제발 부탁드리는데..본인이 혼자 안키워본걸로 생각하고 결론내리지 마세요. ^^

90년대 말에는 진도 7마리 키웠구요
애들 다 보내고 다시 안키우려다
2010년대에는 누가 주차장에 버린 요크셔 아이 몇시간지나도 주인 안나와서 보호하다 계속 키우게됬고 작년 초겨울에 보냈습니다.

가족이고 소중하고 예쁘죠 그건 그런데,

사람이랑 동일선상에 놓을 정도로 예뻐하는부분 이해합니다만, 거기까지지

누군가가 또는 어떤 나라에서 개고기를 먹는다고 인육을 먹는다는듯이 억지 비교하는건 웃긴겁니다.

매끼 사람처럼 다 식사 차려 멕이지 않잖아요.?
질 좋은 사료가 주식이지..
딱 그선에서도 반려견은 반려견 사람은 사람 인것 같네요.

법으로 허용되고, 식품으로서의 위생적인 가공/유통이 가능하다면 노상관.

애초에 사람을 그 개념으로 집어넣으려는 것부터가…

위에서 잘못된 비유라고 구구절절 설명까지 해주셨는데 이 악물고 안읽고 자신의 논리가 맞는거마냥 사람이라면? 이러고 있네

근데 저도 어디서 들었는데.. 개는 가축이 아니라 도축이나 식품위생법 이런거에 적용안받는다고..

개는 식품이 아니라서 식품위생법 적용이 안되요ㅠㅠ

브리지트 바르도 라는 프랑스 여배우가

88올림픽 개최를 서울에서 하는걸 반대했음

동물보호 운동가인 프랑스 여배우 브리지트 바르도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한국의 농촌장터에서 개를 도살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한국인은 야만인”이라고 공격한 이후, 1995년 3월 한·불 정상회담 당시 파리를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에게 “개고기 판매를 금지하라”고 요구했다. 1996년에는 2002 월드컵 조직위원회에 “월드컵 기간 동안에 개고기 판매를 금지한다는 각서를 써라”고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어느날 병원들려 출근하느라 좀 늦었던 오전.
손석희 시선집중에 브리지바르도 실시간 연결이었나..

브 : 야만스럽다.
-내가 아는 독일친구 프랑스친구들도 먹는다.
브 : 그럴리 없다. 거짓말마라.

뭐 이런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