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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부산의 슈마허들..

나: 저 기차시간 다 되서 그러는데요....(안절부절)
기사님: 어데 함 보입시다. .....벨트 맷찌요?
나: 시간이 남네....

길은 내가정한다

아니 화장실 다녀올 시간까지 남았잖아?!
(하지만 이미 지렸..)

소리가 들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

봉인 해제 단어 ㄷㄷㄷ

ㄹㅇ 불릿택시 ㅋㅋㅋㅋㅋ

기사님! 하이퍼드라이브!

부산역 가는 길에 저런 속도를 낼만한 도로가 거의 없을텐데...

도시고속도로 충장로 같은데요
한가한 시간대에는 가능해요

면치기는 불법은 아니지만
과속은 불법 이잖아?

에혀 나이 먹으니 불편충이 되어가나부다ㅋ

아이고 할배요....연세도있으신데 급발진이라도 하믄...

매버릭 모드 ㅋㅋㅋ

김해 공항 가는 길에 죄송한데 비행기 시간이 좀 늦어서요 라고 했다가 아저씨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밟아 주셔서 오히려 더 일찍 도착했는데 무서웠음.. 너무 무서웠음
아저씨를 화나게 한게 아닌가 싶었는데 빨리 도착하니까 상쾌하게 웃으면서 잘가라고 해주셨는데 아무튼 무서웠음

이것 또한 역사속으로 사라질 문화일듯..
불편러들의 신고와 트집잡히기 싫은 운전기사들이 생겨나 급한사람들+빨리한건더뛰고싶은 기사들 처럼 서로의 니즈가 있는 경우가 있음에도 사회적으로 하지못하게될거라고 생각되요.

이게 과속이다보니 불법은 불법이라 없어지는게 우리사회가 더 발전하는것이겠지만,
과거에 택시안에서 오가는 정과 유두리가 있었다는것이 기억됬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인들의 정과 좋은게 좋은거라고.. 발휘되던 유두리가 있어 우리가 우리답고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요 .. 뭔가 최근 사회적으로 이러한 점들이 오히려 진상 또는 갑질로 다가오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현재 우리나라 사회적 통념이 격변하고 있다고 느낌니다. 20년뒤가 궁금해지네요

사라지는게 맞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