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1년간의 여자친구 연기를 드디어 끝냈습니다.jpg

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2020.05.09 18:21
뭔 대단한 이유가 있나 끝까지 읽었는데 결국 첨부터 끝까지 본인 좋을대로 했네. 잘해주니까 좋아서 만났다가 그것마저 시시해지니까 상처주고 헤어지고 대화상대 없다고 글쓰는 거 보니 정말 본인 감정만 중요한 것 같네요.
미안할 거 하나도 없는게 이런 사람에게서 해방되서 남자한텐 잘 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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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세탁전문코웨이2020.05.09 18:25
거창하고 이해를 바라는 것 처럼 쓴 글이지만 "착한사람 증후군을 가진 나쁜 사람일뿐"
미안했으면 진심을 말했어야지
결국 간만 본 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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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싸왓디씬짜오2020.05.09 18:22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연애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배려는 있는것 같은 느낌은 많이 드네요.
글만 보면.. 실제는 아닐 가능성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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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일세20.05.09 18:16
이런 시빌워가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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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압일땐고기앞으로20.05.14 14:52
개샹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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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밥먹으래20.05.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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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루화20.05.09 18:19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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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이멋있다20.05.09 18:21
비슷한 경험을 해봤기에 공감이 되네요.
사랑 받으며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정들어서 사랑에 빠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렇게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경험한 후에 알았습니다.

글쓴이도 이런 경험을 통해 스스로를 더 알게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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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빠빠20.05.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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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수정] 05-09 18:23 20.05.09 18:21
뭔 대단한 이유가 있나 끝까지 읽었는데 결국 첨부터 끝까지 본인 좋을대로 했네. 잘해주니까 좋아서 만났다가 그것마저 시시해지니까 상처주고 헤어지고 대화상대 없다고 글쓰는 거 보니 정말 본인 감정만 중요한 것 같네요.
미안할 거 하나도 없는게 이런 사람에게서 해방되서 남자한텐 잘 된 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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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20.05.09 18:32
덧붙이자면 이별할 때 아무리 논리적, 상식적으로 잘 이야기 했다 해도 그 알맹이 없는 이별 사유를 남자 입장에서는 좀 이상하게 느꼈을 겁니다. 연애감정은 논리, 상식보다 더 섬세하고 원초적이니까요. 아닌데... 뭔가 있는데... 이렇게 찝찝한 기분요. 근데 뭔질 모르는 거죠. 이유모를 자책감에 괴로웠을지도. 후에 연애 트라우마 같은 게 생기게 만드는 것 보단 차라리 연기했다고 고백하고 용서 구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친구로라도 걱정했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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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은또뭐야20.05.09 20:00
여자분이 잘했다는건 전혀 아닙니다. 남자입장에서만 쓰는겁니다.

남자분이 너무 잘해줘서 아쉬운게 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제 와이프 연애시절때 그랬었어요. 전 남친들은 저보다 더 헌신적이었고 잘해줬는데 설레임이 없었다고요. 그냥 막연히 왜 사귀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그게 원래 사랑하는거 인줄 알았다더라고요. 선물 받으면 좋고 밥사주면 좋고 그저 그렇게요. 유치한 말로 밀당이라고 하지만 남자분이 밀당을 더 했더라면 좋게 가거나 훨씬 빨리 떨어져나갔겠죠. 그런면에서 밀당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밀면보단 당면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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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머금은돌쇠20.05.09 20:30
내가! 판춘! 문예에! 몰입! 하라고! 했냐! 인했냐!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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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교20.05.09 21:15
....... 안좋아하는데 미안해서 일년이나 사귄애가 자기생각만한다고?
자기생각만 한다는게 무슨뜻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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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싸왓디씬짜오[수정] 05-09 18:27 20.05.09 18:22
100명이 있으면 100개의 연애가 있으니까요..
그래도 최소한 배려는 있는것 같은 느낌은 많이 드네요.
글만 보면.. 실제는 아닐 가능성이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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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르기니무얼실을라고20.05.10 03:31
100명이면 100개의 연애라...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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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하면안대20.05.10 10:19
토닥토닥~언젠간 하게 될꺼야...

다음생에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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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약사에게20.10.02 10:14
100명에 100개의 연애?

훗! 당신 여기가 어딘지 아직 잘 모르시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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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오랜꿈은고양이오20.05.09 18:23
그냥 남자친구라는 액세서리가 필요했을 뿐이었네.

남들 다 있으니까. 자기도 '가져볼'려고.

지스스로 굴러들어오니까 '가지고' 다녔던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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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오지명20.05.09 18:24
사랑이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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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세탁전문코웨이20.05.09 18:25
거창하고 이해를 바라는 것 처럼 쓴 글이지만 "착한사람 증후군을 가진 나쁜 사람일뿐"
미안했으면 진심을 말했어야지
결국 간만 본 거나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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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20.05.09 18:33
제 말이요... ‘착한사람 증후군인 나쁜사람’ 적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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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고나갈수가있나20.05.09 23:53
저도 전에 술먹고 여자가 나는 어떠냐는 말에
내일 (술깨고) 대답하겠다는 말에
여자가 오해해서 저는 술먹고 제가 오해한줄알고 사귀었다가 비슷한 경험있는데

알게된뒤에 바로 얘기한적 있습니다..
계속 사귀면 여자에게 더 큰 상처될것같아서 헤어지자고 단호하게 얘기했죠...
물론 제가 단호해서 헤어지게됐지만

잘한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에 맞지 않는일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잡했던 일 여기라도 털어내봅니다.

지난일이지만 덧글로 의견 좀 주셨으면 합니다.
더 성장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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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0.05.09 18:28
델리스파이스 고백 노래가사랑 딱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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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고기다리맛이가있네20.05.09 18:34
그건 다른사람 하나 껴 있지 않나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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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새20.05.09 18:35
아 그릏긴 하지요 ㅋㅋ 약간 더 고차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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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승20.05.09 18:44
4주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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껒20.05.09 18:53
그럴수 있어 근데 그게 1년씩이나 되면 남자는 무슨 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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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20.05.0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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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싸20.05.09 19:59
앤돌핀은 언젠가 안나옵니다.! 자기를 사랑해주는 남자 함부로 차지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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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메일을누군가가쓰고있다20.05.09 20:04
그냥 그친구같은감정이 결국 사랑인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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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라[수정] 05-09 20:42 20.05.09 20:39
이게 대차게 까일일인가 싶어요.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상대가 나한테 잘해줘서 만나보면 괜찮아질까 싶은 이유로 연애하는 경우 많거든요.
두번이나 거절했고 남자가 매달려서 만난건데 걍 평범한 사례중 하나일 뿐;
그리고 남자친구의 경우엔 그냥 1년 연애한거에요 앞으로 남은 20대 두세번은 더 연애할텐데 경험치 쌓은거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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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수정] 05-11 18:37 20.05.11 18:34
저도 이 쪽 의견.. 여자분께서 "이때까지가 전부 연기였고 널 좋아하지 않았었다" 라고 말해서 남자분께 상처를 줬다면 입장이 달라졌을텐데 권태를 느껴 더 이상의 감정이 생기지않는다 하였으니 남자도 그냥 1년의 연애를 했었고 여기까지가 우리의 인연이었구나.. 정도의 끝이었을 것 같네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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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llusionist20.05.09 20:56
쏘시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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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다20.05.09 21:19
사랑이 뭔지 결혼13년차인데 아직도
정확히 잘 모르겠는데 ...원래 사람이라는 동물은 같이있으면 좋다가 싫다가 해요 그거 별로 그때그때 슬퍼할
필요나 아 내사랑이 식었구나 혹은 그반대구나 너무 그때마다 힘들어하면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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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뇨20.05.09 22:02
여자 입장 이해감.. 전 일년은 커녕 두달도 못버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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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오오오오급을안해20.05.09 22:12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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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5.09 22:47
개 이기적이네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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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난지지배20.05.09 23:22
안타깝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똑같이 나를 좋아해주는게 어렵고 힘든일인걸 저도 얼마전에 느껴봐서 괜히
코 끝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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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아빠20.05.10 09:00
할건 다 했겠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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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탁20.05.10 10:47
믿고 거르는 판춘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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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잠깐만20.05.10 15:28
ㅆㅣ바ㄹ녀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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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끝났다냥20.05.11 10:19
연기가 아니라 기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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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깡지20.05.19 17:17
지나가는길에 읽다가 내이야긴거같아서...
남자친구와 1년 넘는연애를 했고 정말 헌신적으로 잘했던거같습니다
그사람이 헤어질때 나도너한테 잘해줬다
나쉬는날에 너만나지않았냐는 개떡같은말이나들었네요
수많은 연애를했고 헤어져도봤고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나고
세달정도 지나면 무뎌지고 괜찮아지던대...
이번에 너무너무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는 나를보면서
이렇게 구질구질했나싶더라구요.. 붙잡는 저한테 소름끼치니깐 만지지말라고 까지하던사람이 왜이렇게 마음에사무치는건지..
미칠것같이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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