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낙마하고 이 일을 사관이 모르게 하라는 말까지 기록된거 있을줄 ㅋㅋㅋ

역사 이야기 이렇게 재미있게 풀어주는 사람 넘 좋음ㅋㅋㅋ

근데 어찌 돌이 구리보다 비싼가요?

구리보다 돌을 다듬어서 수로를 만드는게 인건비같은거까지 따지면 더 비쌌겠죠.

음 모르긴 몰라도 돌은 쌓아만들테고 구리는 제련을 해야할텐데 불지피고 가마에 구리캐고 불순물 걸러내고 아무리봐도 구리가 비싼거같은데요?

돌은 생각하시는것보다 굉장히 비싼물건이에요
길거리 지나다니면서 보는 돌 은 쓸모가 거의 없지만
건축에 들어가는 돌은 비쌉니다
특히 저당시에는 운송료도 만만치 않았을꺼에요

구리는 청동기시절부터 제련하던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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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왕 잘못이지 항상!!

주둥이 배틀이 현대까지 와서 키보드 배틀이 된거구나

종묘사직을 돌보시옵소서
- 야 니네 아빠 할아버지도 그렇겐 안했다

선왕의 뜻을 헤아려주소서
- 그거 니 아빠가 만든거야

죽여주시옵소서 전하
- 죽여보시던가

사대부의 예를 다하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중국 눈치 좀 살펴라? 아닐까요 ㅋ

성종한테 저런 말같잖은 소리해도 당장 목을 베지 않은 게 신기

이쯤되면 사관들은 사초 쓰는게 일이 아니라
왕 스트레스 받게하면서 약올리는게 일인거 같네ㅋ

갑자기 생각난건데 ㅋㅋㅋㅋㅋ

우리나라의 충(忠)은 님 도랏맨? 끌려나가도 님 도랏맨? 하는 거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윗사람에게 할테면 해봐라 그거 할거면 내 배째하는건 걍 한민족 종특이었던 거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연산군도 불쌍한데 성종은 미친놈을 둘이나만났어ㅋㅋㅋㅋㅋ 고생했습니다ㅋㅋ

그냥 관종이지모...

연산군 하니까 이게 생각나네


1504년(연산군11) 10월 어느날, 정광필은 연산군의 황음무도함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 “임금의 사냥이 너무 잦다!”며, 면전에서 연산군의 패악함을 꼬집는 글을 올리니, 정면으로 폭군의 비위를 건드린 격이 되고 말았다.
온화하기만 했던 정광필이었지만, 결코 몸을 사려 불의를 보고 외면하는 출세지향적인 비굴한 벼슬아치는 아니었다. 이에 화가 치민 연산군이 “네놈이 어찌 나를 망국지주에 비하느냐?” 며, 무사들로 하여금 매질을 가해 잘못을 빌게하였으나, 매질 정도에 굽힐 정광필이 아니었다. 연산군은 결국 목을 치고 말겠다며, 칼을 자기의 무릎위에 놓고 칼을 천천히 뽑으면서 “이 칼이 칼집에서 다 빠지거든 즉시 저자의 목을 쳐라!” 하고 망나니들에게 명했다.
그러나 정광필은 연산군이 쥔 칼이 거의 다 빠져나올 때까지 얼굴빛 한점 변함 없이 태연하기만 했다. 이에 악하기 그지없던 연산군도, “참으로 열사다”고 감탄하며, 그를 아산으로 귀양 보내는 것으로 형벌을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