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결혼한 친구 만나면 느끼는 감정

산탄할아버지2020.01.13 17:59
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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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에2020.01.13 18:01
와.. 댓글보는순간 감성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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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2020.01.14 07:54
아이고 이렇게 싫어요가 마니 달릴줄...ㅎㅎ
제가 이렇게 얘기한건
신랑이 술자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임신했을때두 아기를 낳고나서도
자꾸 나가고 싶어하니
제가 많이 외로워지더라구여
그걸로 많이 다퉜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을 내려놔서
친구들이랑 놀고싶다하면 잘 보내줘요~
근데 만삭때랑 애기 신생아때
울었던 날들 생각하면...
총각때처럼 자유롭게 놀고싶고 술마시고 싶다고
배우자를 외롭게 만들지 않았으면 해서
얘기한건데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네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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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탄할아버지20.01.13 17:59
응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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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에20.01.13 18:01
와.. 댓글보는순간 감성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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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ㅅo[수정] 01-13 18:16 20.01.13 18:15
단호한거 보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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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반곱슬[수정] 01-13 18:17 20.01.1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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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20.01.13 18:50
응 못해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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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팔등20.01.13 19:21
외않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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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수정] 01-13 20:33 20.01.13 20:32
ㅋㅋㅋㅋㅋ
정말... 결혼해도 자유롭게 술 먹고
친구들이랑 언제든지 편하게 놀고싶으신 분들
결혼하지 마세요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사세여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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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슈빌20.01.14 00:28
오지랖 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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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20.01.14 07:54
아이고 이렇게 싫어요가 마니 달릴줄...ㅎㅎ
제가 이렇게 얘기한건
신랑이 술자릴 너무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임신했을때두 아기를 낳고나서도
자꾸 나가고 싶어하니
제가 많이 외로워지더라구여
그걸로 많이 다퉜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마음을 내려놔서
친구들이랑 놀고싶다하면 잘 보내줘요~
근데 만삭때랑 애기 신생아때
울었던 날들 생각하면...
총각때처럼 자유롭게 놀고싶고 술마시고 싶다고
배우자를 외롭게 만들지 않았으면 해서
얘기한건데 공감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시네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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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자루20.01.14 08:19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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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근러[수정] 01-14 11:42 20.01.14 11:40
우실정도로 서러우셨다니 화이팅입니다ㅠㅠ..토닥토닥..ㅜㅜ임신햇을때 그러면 정말 서럽다는데 저희 어머니도 저 낳으실때 아버지가 술드시러 가셨어서 큰아버지가 병원 데려가셨대요 그얘기를 저 지금 서른 넘었는데도 가끔 하시는거보면 엄청 서러우셨거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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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수정] 01-14 11:50 20.01.14 11:49
아...
마자요 특히 임신할때 서러운게
마음에 남더라구요 ㅠㅠ
결혼전엔 상관없어요~
결혼후에는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하는게 맞다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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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파리20.01.14 22:52
제 이야기 하시는줄 알았네요 완전 똑같아요 울집이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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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구호구20.01.15 08:06
저도 노는자리와 술자리 절대 안빠지는 사람인데
아이 생겨서 이젠 꼼짝못하고 칼퇴합니다
그쪽 신랑이 철없고 너무 이기적이네요
욕댓글 많이 달리면 신랑한테 좀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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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론티20.01.16 16:32
맞아여 ㅠ 결혼하고 남편은 친구들 만나러 가고 나는 친구가 멀리 있거나 육아때문에 만날수가 없어요. 정말 외로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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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설명요정20.01.14 01:10
근데 닉네임이 호가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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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든든20.01.14 07:56
아... 그러네요
닉네임이 잘못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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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샴푸20.01.14 10:57
남편분이 좀 심하긴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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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어야야20.01.14 11:10
피터팬 증후군이야 뭐야 했는데 속후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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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마끼아또20.01.14 18:43
산탄할아버지가 아니고 사탄할아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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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존슨20.01.13 18:00
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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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곤소곤[수정] 01-13 18:03 20.01.13 18:02
다음 유부남 입장을 들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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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모20.01.13 18:07
다르지요...

솔로는 추운곳에 있다 가끔 따듯함을 경험하는거고

유부들은 더운곳에 있다 가끔 시원함을 경험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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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공기밥20.01.13 18:57
신랑입장! 할때부터 입장이 난처 했습니다(7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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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파파20.01.13 21:04
그땐 몰랏죠,이렇게 제가 구속받게 될줄은..(유부 8년차 아들 둘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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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0.01.14 04:22
애기와 와이프가 보고싶은이유 10%
와이프가 무서움 90%

술안마시는 남편 잔소리가 듣기싫어 어쩌다 한번 술자리가면 미친듯이 때려붓고 일찍 집가는 제입장이 그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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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섞어먹어야제맛[수정] 01-14 04:29 20.01.14 04:28
근데 항상보면 와이프 무섭다는 댓글이 주를 이루던데
혹시나 ..집에 혼자 육아 헬 구덩이에 부인을 던져놓고 나만 놀아서, 미안해서 죄책감들어서.. 라는 감정과는 다른건가요?
궁금합니다! :)
저는 남편이 무섭진 않고 미안하고해서 빨리들어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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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0.01.14 04:57
신랑과 제 입장이 바뀌어서 제입장을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면 아무래도 모든 시간을 가족한테 쓰는 일이 많고 님처럼 미안해서 걱정돼서 우리신랑 밥 혼자 먹으면 외로울텐데 하는생각에 처녀때보다 약속잡는 횟수를 현저하게 줄이게 되는데 그와중에 가끔 나가놀면 그날은 노는데 집중해서 놀고싶더라구요 ㅎㅎㅎ놀아봤자 닭발시켜놓고 수다떠는거지만..
남자입장도 비슷할것 같은데 평소 열심히 일하고 집가면 육아 돕고 육아로 미뤄둔 집안일 잘 도와주는 신랑이 어쩌다 한번 친구만나서 닭발에 소주한잔 하느라 늦으면 (가끔일때에 한함) 그날은 남자도 회포풀고 하느라 집에쌓여있는 일은 잠시 잊고싶겠단 생각이 들어요
다이어트도 오래하려면 하루정돈 다잊고 막 먹는 치팅데이가 있듯이 부부관계도 각자 하루씩 회포푸는날이 있어야(술이 아니더라도 커피,수다포함) 고단함없이 건강하게 유지되는거 같습니다
일년 365일 애생각 집생각만 하기엔 저는 제 행복지수도 중요하거든요
근데 외박급으로 늦는다거나 행선지를 명확히 알려주지 않으면 다음의 치팅데이는 없는거임.
윗 자료만 가지고 얘기하자면 몇년만에 만난 친구를 가족생각에 일찍 파하고 집간다하는 사람 너무 고맙지만 본인도 힘들겠다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하루쯤 친구만나고 오면 미안해서 신랑한테 더 잘해줌.
놀면 집에있는사람한테 안미안한게 아니라 놀때는 재밌어서 잠깐 잊다가 집에오면 미안함이 몰려오는 그런 감정인것 같습니다ㅎㅎ
오늘 진짜 간만에 친구만나서 술먹고 집에왔는데 신랑 치킨혼자먹고 저먹으라고 다리날개 하나씩 남겨두고 평소 안먹는 가슴살 먹어치운거보고 코끝찡해서 자책하고 진짜 잘해줘야지 했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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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20.01.14 17:12
숨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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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약간나쁠뻔한사람20.01.14 17:17
결혼 했다고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한 개인시간에 죄책감 가지고 집중 못하는 결혼생활이 더 숨막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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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동20.01.13 18:03
외로움 타는 사람들은 결혼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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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덕보안관20.01.13 18:20
결혼은 혼자하는게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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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넴냉띤20.01.13 18:28
이 씨세발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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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띵20.01.13 19:50
결혼하지 말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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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빠20.01.13 18:03
와이프 오늘 친정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이랑 5일동안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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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볼20.01.13 18:10
아이 보고싶어서 힘드시겠어요.. 아이는 놓고가라고 부탁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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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20.01.13 18:20
★경축★ 이달의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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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무드20.01.14 11:46
악마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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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wsky20.01.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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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유학온사탄20.01.13 18:05
이건 유부남 의견도 들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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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옹20.01.13 18:07
뻥 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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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dla320.01.13 18:08
확실히 결혼한 친구와 안한 친구가 만나면 대화자체가 예전같지 않다는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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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볼20.01.13 18:08
결혼한 입장인데도 먹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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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떡이20.01.13 18:15
옛날 이야기 같네요. 최근에는 결혼 안한 친구가 더 많아서 술친구 많습니다. 3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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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20.01.14 17:23
친구분들이 혹시 다 잘생기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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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루루룽[수정] 01-13 18:19 20.01.13 18:18
빛이 나는↘️ 솔↗️로↘️
뚜룹뚜뚜 뚜루루루루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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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20.01.13 18:20
개라두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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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자꼬봉20.01.13 18:22
엄청난 애견인이지만 작 외로움 없애자고 개키움 거의 제대로 뮷키웁니다. 이런사고방식이 유기견 만드는거에요. 특히 혼자살면서 반려동물 키우다가 버리는 특정분들이 있는데... 몹쑬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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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손두부[수정] 01-13 20:10 20.01.13 20:09
강아지 훈련 영상도 찾아보고 관련 정보도 찾아보는 입장으로서 공감되는게,
단순히 외로움 달랠 거면 반려견을 들일게 아니라 취미하나 만들거나 기존 취미에 좀더 집중하라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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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수정] 01-13 18:23 20.01.13 18:22
씨1발애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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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20.01.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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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무직[수정] 01-13 19:55 20.01.13 19:54
제 닉네임처럼 군전역하고 26살 아무것도 없던제가 32살 아기아빠가 되어있다는게 아직도 실감나지 않네요, 지금 바쁘게 치여사는것같아도 제 닉네임을 보면 많은걸 이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닉네임 어떻게 바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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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20.01.14 01:25
맨아래 톱니 클릭- 또 톱니 클릭(설정)- 상단에 본인 닉넴 클릭- 아래 왼쪽 닉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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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쿠케코20.01.13 18:24
유부남은 외로울 틈이 없어요 .. 술한잔 편하게 마실수 없는 그런 시간조차 만들기 쉽지 않거든요 술보단 친구보단 취미보단 한달에 하루 이틀 내 시간을 가지는게 힘듭니다. 그게 가족을 만든다라는 의미 입니다. 내 시간보단 가족을 위한시간이 더 필요해지는게 엄마 아빠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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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연구소20.01.14 05:25
맞아요 모든게 가능할 수는 없겠죠. 한가지를 선택하면 한가지는 못하는게 인간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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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발하구만20.01.13 18:26
다양한 사람들 만나세욤. 친구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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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콜로더듬이빠는소리20.01.13 18:28
술안좋아하고 친구 평소에도 자주 안만나서 공감을 못하겠음 ㅋㅋㅋㅋ 혼자 밥먹고 집에있는 개꿀같은 황금같은 시간 평생 누릴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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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도놀람20.01.13 18:32
딱 제 모습이었습니다
현장일과 사무실 보고서 업무가 반복되는 일상속에 주말도 저녁도 없는 워커홀릭
그러다 쉬는 날에는 쉬는 넘들끼리 모여 드링킹...
20대, 30대 초반까진 괜찮았는데 30대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차차 하나둘 결혼을 하더니 다들 저렇게 변하더군요
당연한 것이 었고 이해하지만 저 자신은 외로웠죠
30대 초에서 중반 넘어가는 시점에 결혼타이밍이 왔는데 어떤 이유로 놓쳐버리니 그 뒤론 누굴 만나도 제대로 만남이 이어지지 못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외로움이 쌓여가던중
30대 후반에 드디에 제 짝을 만나게 되었고 저도 결혼이란걸 하게 되었네요♡
그리곤 1년뒤 아이가 태어나니~
저도 저런 아빠되 되더라구요
아직 못간 친구들도 있지만...
애교가득한 아내와 귀염귀염한 아기 얼굴이 눈에 선하여 술자리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결혼하세요~~~^^
두번 하세요~~ 아;;; 이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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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20.01.13 18:51
꼴값. 떨지. 말고. 부모님. 한티.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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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냥20.01.18 07:30
워후..선넘네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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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소시민9820.01.13 19:47
유부들은 지지고 볶느라 외로울 틈이 없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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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20.01.13 20:17
제가 그렇네요... 그 많은 친구들 다 어디로 가고 혼술이라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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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랑성규랑삐까삐까20.01.13 20:25
총각처럼 노는 유부남 많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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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냥20.01.18 07:31
끼리끼리 논다고 착하고 성실한 친구들만 있나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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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고라니자20.01.13 20:52
이 때입니다.
이 고비만 넘기면 된데요.
맞아요. 전 못 넘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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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성20.01.13 20:56
하아..

이해는 하지만 친구중에 저런애가 있어서 많이 곤란했음. 심지어 나는 신혼때 시댁서 살았는데 밤에 회랑 소주 사들고 쳐들어 온적도 있음..

나 보고싶다고 온거니 고맙기도 하지만 난 가정이 있고 애도 키우고 시댁에서 사는데 넘 당황스럽고 눈치도 보이고..

그 이후에 분가하고는 그게 더 심했음.

아무때고 전화해서 만나자. 애 신랑한테 맡기고 나이트가자.

한번은 울집에 놀러왔는데 그 날 울 아이가 넘어져서 다친적이 있었음. 눈위가 찢어져서 꿰매야 하는 상황인데 우리부부는 어디 병원으로 가야하나 안절부절하고 있는데 애기 신랑더러 보라하고 자기랑 나이트 가면 안되냐함.

얘가 제 정신인가 싶었음.

아무리 결혼을 안했어도 그런 상황에서 그런 생각을 가진다는게 기가찼음.

근데 걔는 결혼하고도 안 변하더라..

애가 셋인데도 어떻게하면 나가서 놀까. 이 궁리만..

친구들끼리만나도 각자 가정이 있으니 만나서 잼나게 놀고 저녁에 각자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는데도 끝까지 가야 직성이 풀림. 신랑이 애들 좀 보라해. 더 놀자. 하면서 붙잡으니 점점 얘를 만나기가 꺼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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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닥20.01.14 00:14
손절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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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말은하자20.01.14 03:37
애아픈데 놀러가자만 봐도 글러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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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병아리20.01.20 23:11
손절각 222
걔네집 애들은 저런게 엄마라고 불쌍해서 어쩐대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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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명치를세게때렸어요20.01.13 21:10
혼술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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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굴림체20.01.13 21:51
와 늘어난 고무줄처럼 탄력없는사이래
비유보고 사색에 잠기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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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뚜기20.01.13 22:32
공감가네요.. 대학시절 어울리면 첫차뜰때까지 놀던 사이였는데 얼마전 송년회에서 10시도채안되서 언제일지모르는 다음을기약하며 가정으로 가야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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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20.01.13 23:18
미혼의 장점도 기혼의 장점도 다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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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20.01.13 23:19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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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만갖고그래20.01.14 00:04
속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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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e20.01.14 00:27
여자친구들 경우는 나중에 나이들고 애들 다 크면 시간도 나고 다시 만나게되는데 남자들도 그렇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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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않기로했었는데20.01.14 02:55
겜방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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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머리는언제쯤봄이될까20.01.14 03:06
이런 글에 낚이지마라.. 육아 헬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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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닷20.01.14 08:07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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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머리없엊20.01.14 08:17
아 한잔 더하자고 하는 상사,친구 다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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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조개20.01.14 10:48
응디북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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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옹[수정] 01-14 18:54 20.01.14 18:53
어쩌다 한번 만나도 꼭 아이나 신랑 둘중에 하나는 데려오고...대화도 거의 아이, 시댁 이야기...나는 할말이 없어 그저 얘기만 듣고 오는 경우가 많았지.
나는 그냥 내 친구인 너가 보고싶었고, 술 한잔 하고 싶었어. 내가 결혼을 안하니 나는 점점 너의 남편 욕, 시댁 욕을 들어 줘야하는 감정 쓰레기통이 된것같더라.
결혼한 친구들과 계속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건 주변세계가 너무 달라서, 참 힘든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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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파리20.01.14 22:50
우리집 신랑은 밖에서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룸살롱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얘기하면 싸우게되니 참으며 모른척하며 살아가는중;; 본문에 나오는 저런 사람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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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초코20.01.15 13:07
주접 떨지 말고 결혼하거나 여친 만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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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까뿌까20.01.17 17:34
돌싱남 인데 공감 100% 애라도 있었음 녀석들 본다고 정신 없을껀데... 그래도 집에'갈 재미가 날건데... 혼자 있단게 첨 일년은 좋았지만 다음해가 가고 다음해가 가고 혼자인게 너무 싫습니다. 애완 동물이라도 키우라는 권유도 받아 받지만 내가 선택한 그녀석은 또 무슨죄로 일가는동안 혼자이게'되 그또한 죄스럽네요 그래도 힘내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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