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직 장례식장이구요
이런사진들보니 더 많이 찾아뵐껄 그랬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네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가 할 수 있는건 없지만
이 작은 글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싫어요는 좀 그렇네요. 차라리 그냥 지니치시던지 하지.

어떤 사람들은 장례식장에서 이런 어플 왜 보냐 할 수도 있겠지만 마음이 헛헛하여 뭐라도 습관적인 걸 한거라고 생각돼요.
주변에 부고가 점점 늘어가니 가족을 포함해서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 날 때 마다 함께 시간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대단한 효도나 그런거 말고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힘내세요

전 장례식 땐.아무 생각 없다가
이제 할머니 김치 못 먹는 생각했을 때
울컥 했네요. 아... 겁나 짰는데 ...

마음이 허하실텐데 힘내시길 바랍니다.

제 이야기를 적자면 전 할머니가 키워주셨지만
할머니 장례식장을 가지도 못한 불효막심한 손자입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시기전에 전 집에서 자고있었구요.
그때 꿈에서 할머니가 OO야 할머니 간다..
나도 따라가겠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하시고 사라지셨고
전 잠에서 깼어요. 동생이 오빠야 할머니 돌아가셨다 이러길래 머리쥐어박고 아버지한테가니 흐느끼고 계셨고..
방금 꿈이야기를 하면서 무슨소리냐고 큰소리로 얘기했는데 다 들으시고 나선 큰아버지한테 전화하셨는데
절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다더군요. 마지막으로 고인을 본사람은 장례식 오면 데려간다는 미신이 있다면서
13년이 지난일이지만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할머니 이름을 까먹지않으려고 한번식 생각하곤 합니다.. 내가 바쁘다고 점점 잊어가는 제가 참 싫어지네요

넘모 유쾌하다 ㅋㅋㅋ

타노스 법규 ㅋㅋㅋㅋ

척 노리스는 진짜 같은데...?

저 할머니 작년에 돌아 가셧어요







집으로요

준비하는 손자의 정성과 하자는대로 따라주는 할머니의 배려가 어우러진 합작품

그러게요 남자분이 정말 효심 깊은 솔로 같아요 ^ ^

나도 보고싶따 우리 할무니...

100살까지 산다고 나랑 약속했는데 ㅜㅜ
100살 되시러면 아직도 십몇년이나 더 남았는데
뭐 급하다고 손주 외국에 있을때 가셨나...
마지막 가는 길 장례식도 못가게...

모나리자 앞에 어찌 저리 찍을수가 있지????

긍금...눈으로 보기만 하는것도 시람많아서 힘들었었는데..

제 3자 눈에는 사진이 끝이지만.
당사자들에겐 그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한
얼마나 많은 추억들이 포함 되있을까

좋아보인다

외할머니 그립다는 말도 차마 죄스러워 머뭇거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