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하철에 수험생들이 타고 있습니다

개소릴한다면똥을쌀거야2019.11.16 19:25
훈훈한 직권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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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2019.11.16 19:27
이런거 보면 괜히 막 코끝 찡 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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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2019.11.16 22:59
5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시험인만큼 50만명에겐 생각도 못한 다양한 일이 있을 수도 있을거에요. 혼자사는 친구들이라든지, 산골에 사는사람이라든지, 몸이 불편할 수도있구요

수능이란 시험은 또한 국가에서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일률화 시킨 제도인만큼, 그방법과 과정에서 국가의 책임이 분명 존재합니다.

두 내용을 종합하면, 본인에게 그50만명중 일부에게 일어날 헤프닝이 안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죠, 경찰출동같은 건 일종의 사회보장 같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을 부른다는게 고의적으로 하기는 매우 난감한 상황임에 더불어 굳이 그렇게 해서 본인 컨디션이 흔들릴텐데 낮잠 더잤다고 아쉬워하는사람은 많이없을거에요, 1등급맞는 친구들은 조용히 자기문제 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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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쉬게7919.11.16 19:25
감동~~~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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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맛딸기국19.11.16 19:2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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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수험생이 별슬인줄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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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호19.11.16 19:30
어우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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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너부리19.11.16 20:01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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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죠르르르르르르르19.11.17 13:34
'???:' 은 이렇게 말하는사람 꼭있다 라는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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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이댓글다는사람19.11.17 02:00
이분이 그렇다고 말한게아니고 누군가가 이말을 할거라는건데 비추는 이분이 다받으시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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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릴한다면똥을쌀거야19.11.16 19:25
훈훈한 직권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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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항상커요19.11.16 19:25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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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뭐 어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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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들어져짜잉나게19.11.17 02:04
꽉막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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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떼19.11.16 19:26
응원한마디 정도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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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김319.11.16 19:27
꽁짜로 태워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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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휘둘리지말자19.11.1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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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19.11.16 19:27
이런거 보면 괜히 막 코끝 찡 ㅠ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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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9.11.16 20:03
코감기 초기증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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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구가삐약삐약19.11.16 20:04
예... 타이레놀 먹고 잘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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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왕김부장19.11.17 10:22
저도 나이 들어그런지 이런거 보면 괜히
찡해서 담배피러 밖에나가서 눈물닦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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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비맘19.11.17 13:32
저도 찡긋 ㅜ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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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야야옹해봐처음뵙겠습니다19.11.16 19:27
우리 지하철에 수험생이 타고 있습니다.
건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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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봉이19.11.16 19:28
꼬이고 꼬인것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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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대신병19.11.16 22:03
운영자의 의해 블라인드 처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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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장19.11.16 19:30
병무청은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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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수정] 11-16 19:31 19.11.16 19:31
고생많았습니다.
개드리퍼 중에도 수험생이 계시지 모르겠지만

저는 수능을 많이 망쳤습니다. 울기도 많이 울었고 실망하신 아버지께서 하신 말씀에 많은 상처도 받았었습니다.
그때는 제가 해온 모든게 다 부정당하는 느낌이었죠.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세상은 돌아가고 저는 저대로 또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수능을 잘보셨다면 정말 축하드리고 설령 못보았더라도 그저 아주 잠시 혹은 아주 조금 멈칫했을 뿐 인생은 계속되는 것이니까 기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을 처음봤다는 건 이제 곧 어른이 된다는 겁니다. 지금보다 더 많은 자유가 그리고 그보다 더 큰 책임이 주어진다는 말이기도 하죠.
앞으로 한국을 이끌 또 한명의 멋진 어른이 되실꺼라 믿습니다.

다시 한번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참 그리고 남자분들!!
이등병의 편지라고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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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킥19.11.17 01:10
마지막에. 감동 물어내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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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cket19.11.16 20:52
고생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딱히 누굴 위해 희생한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공부한걸 쏟아내는 날인데 굳이 남들이 응원해줄 필요는 있나요..? 개인적으로 한다는 걸 말릴 생각은 없지만, 차라리 나라를 위해 길지 않은 생의 2년여의 시간을 희생한 군인들에게 친절 한번을 베푸는 게 더 나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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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 3분카레19.11.16 21:15
작년에도 이런댓글 달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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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도변했다19.11.16 21:35
인정. 늦었다고 경찰출동하는것도 이해안됨.
지 앞가림 못하는것들땜에 공권력이 투입되다니.
자기관리 잘해서 제시간에 고사장 간 친구들보다 잠도 더 잤으니 오히려 불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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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베베베19.11.16 21:50
ㅇㅈ 수능날에 지각하는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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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19.11.16 22:59
50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시험인만큼 50만명에겐 생각도 못한 다양한 일이 있을 수도 있을거에요. 혼자사는 친구들이라든지, 산골에 사는사람이라든지, 몸이 불편할 수도있구요

수능이란 시험은 또한 국가에서 대학을 가기위한 수단으로 일률화 시킨 제도인만큼, 그방법과 과정에서 국가의 책임이 분명 존재합니다.

두 내용을 종합하면, 본인에게 그50만명중 일부에게 일어날 헤프닝이 안 일어날 것이라는 보장은 없죠, 경찰출동같은 건 일종의 사회보장 같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경찰을 부른다는게 고의적으로 하기는 매우 난감한 상황임에 더불어 굳이 그렇게 해서 본인 컨디션이 흔들릴텐데 낮잠 더잤다고 아쉬워하는사람은 많이없을거에요, 1등급맞는 친구들은 조용히 자기문제 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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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냥19.11.17 00:24
긴글의 사회보장에 대한 설명을 적었으나
다 지우고 한마디만 적자면

안전벨트는 평소에 필요 없습니다만 항상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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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르요힝19.11.16 22:53
제생각엔 수능은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이 겪어본 일인 만큼 그것이 힘든걸 대부분 다 알죠... 분명 그 노력이 본인을 위함인건 맞지만, 응원은 그렇게 노력해야하는 배경, 전국민의 공감대, 순응의 해방이라는 상징적인 이벤트. 이것이 엮인 감정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단순히 친구나 친척중에 예로 회계사시험을 준비한다고 가정해보면, 이정도 시험은 공감대를 형성하지는 못하겠지만, 고생했다는 말은 응원을 넘어 이웃으로서의 칭찬과 격려를 내포하는것같습니다.

마음없이 억지로 남들하니깐 하자는 반응을 유도하는것은 아니지만, 많은사람들이 감정을 느끼는 부분에는 자세히보면 이유가 보이는 경우가 많았던것같아요!

아직 어린 19살20살들인데 어른으로서 넌지시 격려 한마디 해주면 굉장히 멋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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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달란대로해줄수도없고19.11.16 23:15
그 시험을 망쳐서

주눅이 들거나 재수를 하거나

삶의 기로에 있는 학생이 지하철에서

저 응원을 듣고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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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구해요[수정] 11-16 23:24 19.11.16 23:23
둘다 응원해주고 친절 베풀면 됩니다^^
왜 굳이 다른 경우 들면서 그러시는지 모르겠네요
마음이 좁쌀만하신건 아니실테고
친절은 베풀수록 좋은거잔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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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오면떡하나더줌19.11.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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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할수있을까19.11.17 06:08
딱 그린야갤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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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방19.11.17 09:24
어우 인정머리 없는 것들
니 인생이나 퍼펙트하게 계획해서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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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또라이가 너야19.12.16 11:03
굳이 한곳의 친절을 빼서 다른 곳에 쓸 필요가 있을까요? 고생한 수험생에게도 군인에게도 모두 친절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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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놈부심19.11.16 21:38
수능을 봐본 사람으로서
수능때문에 원형탈모까지 와본사람으로서
그냥 사람으로서 그냥 울컥하네요 ㅎㅎ
국가적으로도 중요하게생각하는 시험이니만큼
나중애 우리 자식이 본다는 생각으로
수고했다고 한마디 해주세요ㅋㅋ
진심이 아니더라도... 가식이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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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소19.11.16 21:56
이상한사람많네 그거하나위해 고생한 애들 하루정도 챙겨주는건데 머그리 꼬였는고 수능날만 되면 괜히 눈물고이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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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파리채19.11.17 03:29
수험생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그러나 끝이 아닙니다.
사회에는 초반 댓글처럼 병ㅡ신들이 넘쳐납니다.
여러분은 부디 건강한 멘탈과 정신으로 사회에 융화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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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우와19.11.17 16:01
근데 난 내가 수험생입장에서 저런말들으면ㅜㅜ
강제수치플같을거같음 ㅜㅜ
민망 뻘쭘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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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개드립홀릭20.04.07 15:29
이게뭐라고 뜬금 눈물 터지네 아오 늙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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