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가 아버지를 생각하면 눈물 흘리는 이유.jpg

개드립No.1234992019.06.19 07:36

원래 MC가 이성을 잃으면 안되지만.. 아버지 생각하니까 그러네요

형이랑 저랑 물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데

진짜 죽을꺼같은데 누군가 갑자기 쑤욱 잡아 땡기는 거에요. 쑥 올라와서 누군가 봤는데

아버지가 웃으시면서 딱 안아주시는거에요.

그러면서 '괜찮지?' 하면서 그러는데....

그때 남자로써 진짜 멋있고 강하다.. 느꼈는데....

정찬우가 군인시절 아버지가 치매에 걸리셔서 길을 방황하시며

무전취식하시다가 점점 거지꼴이 되어갔고

들어오자마자 나가라는 집이 많아지니 밥을 먹을 수 없어서

길거리에서 아사하셨다고 함.

당시 훈련소에서 훈련병한테 청원휴가를 줄 수 없었는데

훈련소 높은 분이 안타깝게 여겨서 막내 기간병 옷을 입히고 휴가 줘서 장례식은 치룰 수 있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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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웰컴투시월드

레제비츠2019.06.19 07:39
세상 모든 병이 안타깝지만 치매는 정말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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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2019.06.19 11:18
인간의 존엄성을 좀먹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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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2019.06.19 23:00
루머입니다. 개드립 에도 루머라고 주작이라고 올라온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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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힝2힝[수정] 06-19 07:40 19.06.19 07:39
날도 구무리한데 아침부터 아부지 생각나네ㅜㅜ
점심때 전화드려야지ㅠ 같이 살아도 늘 보고싶은 울압쥥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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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19.06.19 07:39
세상 모든 병이 안타깝지만 치매는 정말 너무 무섭고 안타까운 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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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깎는장인19.06.19 11:18
인간의 존엄성을 좀먹어가는
세상에서 제일 끔찍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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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드레19.06.19 15:56
든든했던 아버지가 치매라는 병에 무너지셨으니 정말 속이 말할 수 없게 상했을거같네요.... 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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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니가니가뭔데19.06.19 18:49
의학계에서 이번에 치매는 병이 아니라 노화의 일종으로 판명했다는 소식 들었어요. 이로인해 많은 치매관련연구가 중단될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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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제비츠19.06.19 23:00
루머입니다. 개드립 에도 루머라고 주작이라고 올라온적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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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9.06.19 07:39
제일 안타까운 죽음이 아사라던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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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지나가는1인19.06.19 07:44
에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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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만이[수정] 06-19 07:49 19.06.19 07:48
군은못 갔지만 진심 삼가명복을 빕니다 ㅜ
이런 사연이 있었네요 ㅠ 컬투에 유케한 사연만 잃어 주시는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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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커핑19.06.19 08:32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 저때만 해도 군대 진짜 답 없었구나... 아버지 돌봐줄 사람도 없고 치매이면 군대를 면제해줘야하는거 아닌가... 치매가 몇달만에 심각해지는 병도 아니고 분명 대처방법이 있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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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ㄷ19.06.19 10:01
돌봐줄사람이 없는건 아니고.. 그냥 집을 나가셨다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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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어19.06.19 10:46
저때가 아니라 그 이전부터 가족 돌볼 사람 없으면 면제나 방위로 빼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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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고19.06.19 08:37
그때 가족상황이 어땠길래 보살펴드리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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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샤베리19.06.19 14:40
저도 딱 보자마자 솔직히 이해는 잘 안가는데... 식당에서 안받아주는 몰골이 되려면 하루이틀이 아니라는 얘기고, 사람이 굶어 죽는 것도 하루이틀만에 일어나는 일이 아닌데 실종되고 얼마나 지났길래 그런건지... 정찬우씨 나이 봤을 때 군대 시절이면 무슨 6.70년대도 아닐거고 90년대 일텐데 여러모로 언뜻 이해가 안가서 더 안타까운 것 같아요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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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는자19.06.19 18:38
집을 나가서 못돌아 오시고 집에서는 실종 신고 하고 한참을 찾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 나가셨을때는 깔끔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저분해지고 길에서 아사 하신 후 경찰에서 연락이 와서 찾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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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파파19.06.19 09:26
편법이 맞다 근데 모른척하자..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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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을지키기위해양말에샌들19.06.19 09:31
아니 다른가족은? 정찬우 어머니도 계신걸로 알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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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위한솜장인19.06.19 10:56
일본에서 치매노인의 모든옷에 QR코드를 붙여서, 해당 노인이 혼자 돌아다닐경우 행인 누구나 그 QR을 찍어 보호자에게 전화할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말고도 요즘은 기술이 너무 발전해서 gps달린 팔찌를 채워준다던지 그러면 저런 안타까운 사고가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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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구19.06.19 11:46
어후... 진짜 저 일이 생각날때마다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요... 생각할수록 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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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철컹철컹19.06.19 12:15
치매노인이 집나가시고 빨리 찾아지지 않았던거같아요. 그러니 저런상황이 된듯.
제 어릴적 시골에 살았었는데 동네 할아버지한분도 치매셨는데 겨울에 낮에나가셨다가 못찼았었는데 이툴후 근처산속에서 동사하신일이있었어요.
바로 200미터 집을 못찼아서 발생된일이었죠..
치매는 정말 슬픈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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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빠19.06.19 17:52
아들로써 그리고 아버지로써 너무 가슴아픈 게시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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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한이19.06.20 08:36
가출하셨었겠죠. 가족이라고 안돌봐주고 안 찾았을까. 상식적인걸 의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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