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때문에 싸움 일어나는거 아닌겨 욕하고싶지만 참을게요 모래인데 다리 밖으로 내지말라고 모아주는거잖아요^^이 ㅅ

남자: 88....88....88....
자... 갑니다.~~웃~~~차!!?,
89...89...89...

노을이 주황으로 물들어 가고 있는 초저녁 즈음 어떤 한 아이가 옥상에서 통통 뛰고 있었다. 학원을 마치고 집에가던 한 무리의 아이들은 그 아이를 보고 의아해 했다

아이1 : 저기 저 아파트 옥상위에봐. 어떤 여자 아이가 통통 뛰는데?

아이2 : 뭐라고 중얼 거리는거 같는데 뭐지?

아이3 : 야 재밌겠다 우리 올라가 보자 ㅋㅋ

아이1 : 야 싫어 뭔가 으스스해. 여기 땅에 이상한 얼룩도 많고..
난싫어

아이2 : 야 얘 쫄았나 보다 ㅋㅋ 버리고 우리끼리만 가보자 쫄보
색키 ㅋㅋ

아이3 : ㅋㅋㅋ 쫄보래요 ㅋㅋ

아이1 : 야 ㅡㅡ 누가 쫄보야. ㅅㅂ 그럼 가보자

그렇게 아이 셋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갔다.
옥상으로 가서 보니 여자 아이는 고개를 푹숙이고 있었고 통통
뛰면서 중얼 거리는 소리가 어렴풋하게 들렸다.

88..88....88....88....

아이1 : 88 이라고 하는거 같은데... 왜저러지?
아이2 : 야 3 니가가봐 니가 올라 오자고 했잖아
아이3 : 하.. 쫄보 색키들...기다려봐 내가 가본다

아이3은 그 아이 옆으로 다가갔다.

아이3 : 야 너 누구야? 왜 이러고 있어?

여자아이 : 88...88...88...

여자아이는 대꾸없이 푹숙인채 숫자만 읊조렸다.

아이3 : 야 아래에 뭐가 있는데 대꾸도 없어?

아이3은 궁금한 마음에 옥상 난간 앞으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그순간 푹숙인 여자 아이는 갑작스레 고개를
아이3 쪽으로 돌렸고 그순간 아이3은 보고 말았다..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텅빈 공간을!! 여자아이는 믿을수 없는 힘으로 아이3
의 등을 힘껏 밀었고 아이3은 온몸이 굳은채 추락하였다..

아이1 ,2 : 으아아아아아ㅏ악 뭐야 아아아악 아아악아ㅏ아아

여자아이 : 89....8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