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포기.jpg

초극악무도2019.04.04 18:52
36세 남자입니다
저도 좀 비슷해여 ㅋㅋㅋㅋ

저는 제가봐도 좀 못생긴편이라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않으면 연애하기 힘들어여
연애는 두번 해봤구여
짧게 한번 길게 한번
길게 한 연애도 끝난게 4년전입니다.

친구들은 이제 다 갔고 저혼자 남았는데
한번씩 다가오는 외로움은 좀 힘들지만 그거말곤 아무 문제없이 즐기며 잘 살고있습니다.

다행히 남의시선 신경쓰는 성격은 아니라 여기저기 혼자서 잘 다니구요. 혼자서 혹은 부모님모시고 국내 해외 다 다닙니다.

그리고 새로 사람만나는게 귀찮아여. 친했던 친구들이랑은 여전히 즐겁게 노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여.

동성이든 이성이든 새로 사람을 사귄다는게 두렵거나 힘든게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귀찮아여.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니깐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할 수 있는것들도 많아지구요. 친구들이 아이들과 노는걸 보면 한번씩 부럽긴 한데 그걸위해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나요.

만약 정말 나를 그대로 좋아해줄수 있는 분을 만나면 결혼도 하고 즐겁게 살 수 있겠지만, 그걸위해 제 지금모습을 버려가면서 노력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결혼보다 탈모가 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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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꿩2019.04.04 18:40
결혼 자체가 중요한게 아님
평생 함께 할 사람이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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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2019.04.04 18:59
마지막줄에 좋아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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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19.04.04 18:37
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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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르르르19.04.04 18:38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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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샤샤씨나타남19.04.04 18:38
포기하지 말자 징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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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내꺼19.04.04 18:38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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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요오빠가좋은걸어떡해19.04.04 18:40
저도 비슷한 상황이네요. 한번씩 찾아오는 외로움과 주변에 자기짝과 같이 다니는 사람들, 그리고 주변의 시선들만 아니면 정말 혼자 살아도 될거 같아요. 집도있고 차도있고 현재 버는돈 부족함 없이 풍족하게 쓰는 중인데 그러니까 제발 결혼 안하냐고 처 물바지말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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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볶자아푸지말고19.04.04 18:51
결혼해도 외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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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꿩19.04.04 18:40
결혼 자체가 중요한게 아님
평생 함께 할 사람이 중요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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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19.04.04 18:59
그리고 평생 위아래로 책임져야할 식구들이 늘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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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BM[수정] 04-04 19:26 19.04.04 19:26
그렇게 우리 부모님들이 희생했죠
저도 해야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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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비없는삶은낭만없는삶이다19.04.04 21:43
결혼 자체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탈모가 중요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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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콜마이네임19.04.05 11:34
맞아요 저 사람의 이슈는 그걸로 보임 살고싶을 만큼 사랑할 여자가 없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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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살벌한년19.04.04 18:41
틀린말 하나도 없지만 혼자 남겨질거 생각하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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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공주밍키19.04.04 18:41
못하는게아니라 안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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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갈비19.04.04 18:48
사실 저는 하자없고 잘생겼습니다. 소개도 많이 받고 나 좋다는 여성도 많았죠.. 주변 지인들도 적당하고.. 올해38살.. 친구는 이혼 후 재혼도 하고 주변에서는 짝을 찾아가는데 그게 인생에 숙제며 답이 결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답입니다. 답을 찾고 싶으면 답이 아닌 답에 올인 할 자신이 있으면 식장에서 나는 답을 찾았다!! 외치고 입장하세요.
저는.. 잘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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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IO19.04.05 07:03
엄훠, 얼굴 보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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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공룡갈비19.04.05 08:02
네 만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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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겟어요19.04.04 18:49
근데 저생각도 없지않아 있는데 문제는 50대정도 되서 걱정..저 아는분중에 40대중반에 들어선분 저생각으로 혼자인게 좋다고 결혼도 안하셨는데 지금은 엄청 외로워하심.. 이젠 결혼하고싶어도 너무 만나기 힘들어하고 주변에서 결혼하고 자식들도 어느정도 자라서 대화주제도 안맞는다고함.. 엄청 쓸쓸해함 만나도 이미 분위기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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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도19.04.05 06:58
ㅇㅈ
30~40대는 쫌 갈리는듯 개인적인 자유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좋다하시거나 힘들다 하시거나가 갈리는데

50~60대 분들과 대화해보면 가족이 있다는것에 정말 행복해하심 부모님들만 봐도 자식이 온다는것만으로도 좋아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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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부르스윌리스19.04.07 13:04
저 아시는 분도 여성분이신데 40대 까진 괜찮으셨는데 50대 넘어가시니까 많이 외롭고 허전하다 허시더라구요
저보고도 빨리 결혼하라고 ㅎ
39살,, 오늘도 늦잠자고 침대서 개드립 하는 노처녀 임미다~ ㅎ
햄 볶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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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9.04.04 18:52
36세 남자입니다
저도 좀 비슷해여 ㅋㅋㅋㅋ

저는 제가봐도 좀 못생긴편이라
제가 적극적으로 하지않으면 연애하기 힘들어여
연애는 두번 해봤구여
짧게 한번 길게 한번
길게 한 연애도 끝난게 4년전입니다.

친구들은 이제 다 갔고 저혼자 남았는데
한번씩 다가오는 외로움은 좀 힘들지만 그거말곤 아무 문제없이 즐기며 잘 살고있습니다.

다행히 남의시선 신경쓰는 성격은 아니라 여기저기 혼자서 잘 다니구요. 혼자서 혹은 부모님모시고 국내 해외 다 다닙니다.

그리고 새로 사람만나는게 귀찮아여. 친했던 친구들이랑은 여전히 즐겁게 노는데 새로운 사람 만나는건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여.

동성이든 이성이든 새로 사람을 사귄다는게 두렵거나 힘든게 아니라 정말 말그대로 귀찮아여.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니깐 마음도 여유로워지고 할 수 있는것들도 많아지구요. 친구들이 아이들과 노는걸 보면 한번씩 부럽긴 한데 그걸위해 결혼해야겠다 라는 생각은 전혀 안나요.

만약 정말 나를 그대로 좋아해줄수 있는 분을 만나면 결혼도 하고 즐겁게 살 수 있겠지만, 그걸위해 제 지금모습을 버려가면서 노력하고 싶지는 않네요.

그리고 결혼보다 탈모가 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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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남자19.04.04 18:59
마지막줄에 좋아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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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게19.04.05 00:45
같은 탈모인이신가요 놀리시는 건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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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fisjwi19.04.05 01:43
형 힘내 나도 반강제 독신이야 이것도 나름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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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흑돼지19.04.04 19:01
머리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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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따19.04.04 19:06
그래서 두번이나 연애를 해보셨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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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06 18:47
아 짱웃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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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무슬림주지승19.04.04 19:08
아이고 저랑 동갑에 고민도 비슷하시네요ㅠㅠ 저도 요즘 이마가 넓어 지는게...탈모가 제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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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구닌19.04.04 19:10
당신의 모발에 추천을 드립니다... 아 없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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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극악무도19.04.04 19:45
아직이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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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돌이19.04.04 21:06
느낌표에서 깊은 빡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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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19.04.04 21:08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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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않는달님19.04.04 19:39
모든 문장 공감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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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루구루구루메19.04.04 19:55
힘내요
탈모는 나랏님도 못고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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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에명이나물19.04.04 20:01
연애횟수 x 머리카락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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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따네와따19.04.04 20:36
아~갑자기 부럽다~나는 왜 이 생각을 못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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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트롤19.04.04 21:00
민머리 대머리 맨들맨들 빡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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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avi19.04.04 22:15
걱정만하지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세요. 빠진다고 느껴질때 프로페시아먹고 미녹실바르고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후수수 빠지고나면 늦습니다.
머리숱이 줄었네.. 머리카락이 가늘어졌네.. 이런느낌 들면 바로 시작해야지. 난 아닐꺼야하다가 제 친구처럼 젊은나이에 모자없이 밖에 못나가는 상황이 생깁니다.
전 가늘어지고 빠지는 느낌 들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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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아아아[수정] 04-05 01:48 19.04.05 01:45
완전 동감 합니다. 근데 그 여유로움 때문이었는지... 전 반려자가 생겨 결혼하게 됐네요 후회가 약간 되지만 내가 여유롭고 편하게 하다보니 이 친구가 절 좋게 봤나 봅니다. 그냥 그친구랑 있으면 세상 부러울게 없고 옆에 있는 것만으로 포근해지는?? 그런 사람이라 이 포근함을 주는 친구를 평생 곁에두고 지켜주고 싶어 결혼합니다. 그래도 아직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포기 한다는게 두렵고 무도님이 부럽습니다 ㅎㅎ 진짜 외로움은 가끔이고 그것만 견딘다면 솔직히 결혼에 이점은 하나도 없는거 같습니다. 뭐 나중에 애낳더라도 그때 가봐야 좋은줄 알겠지만 위 글 처럼 애낳자고 결혼하는것도 이상하구요!!! 저는 혼자만의 여유로움을 포기했지만 응원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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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자신을알라얄라얄리얄았셩19.04.05 02:36
41살 입니다. 모든 문구에 동감합니다.

마지막 한줄 빼고... 전 얼마전에 심었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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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어떠하리저런19.04.05 03:04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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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비19.04.05 07:40
어르신들께서 하셨던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아파서 병원에 있을 때 간병 해주는 남편(혹은 아내)을 볼때 내가 이래서 결혼했구나 싶다’ 라는 말.

저도 비혼주의 였으나 그 말은 두고 두고 생각이 나요.
부모님과 함께 병실 썼던 경제적 여건을 갖춘 미모의 중년 여성분이(남편이 없으시다고 들었어요) 간병인을 쓰고도 창밖을 보며 눈물만 흘리시던 쓸쓸한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중년 여성분에게 사연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걸 인생 개박살 날 걱정하기 보다는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해줄수 있는 성숙한 사람이 되고 나서 늦어도 좋으니 그 후에 함께 여정을 걷는다. 라고 생각해도 나쁘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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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you19.04.10 17:55
그것도 케바케인 거 같아요...
혼자서 쓸쓸한 거 보다 가족이라고 있는 사람들도 가족같지 않은 경우도 많이 봤기에...
가족이라고 있어봤자 남보다 못한 관계도 있고.
가족이나 결혼이란 게 뭘까 나이들면서 더 회의적이 되더라구요. 결혼한 친구들 부럽지도 않고.
걍... 어차피 늙으면 누구든 아픈거 돈만 있으면 어떻게든 살긴 하더라구요.
이혼과 동시에 항암치료 하며 느낀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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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콩우유19.04.05 10:39
이렇게 있다 만나야 진정한 의미로 사랑을 만나는거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다양한 압박에의해서 만난 아내가 아니라.. 만나든 안만나든 행복한 생활을 하실수 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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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익은감자19.04.05 14:45
추천 개수만큼 머리카락이 자라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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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paesamgyupsal19.04.05 20:31
오 84동년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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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19.04.06 07:14
그래도 독신을 즐기세요~~
지옥엔 오지마세요 제가 지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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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으앙고19.04.06 18:47
31살 여자에요. 진짜 내 맘 적어놓으신 줄
너무너무 공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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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19.05.02 22:07
아직 포기하기.일러요 ㅎㅎ저희신랑은 45살대머리아저씨였는데..제가 데리고 갔어요ㅎㅎ
결혼한지 13년지났어요. 제나이는 비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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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이건사야해[수정] 05-14 16:59 19.05.14 16:57
와 나이도 저랑 같으시고 초공감됩니다! 특히 마지막줄....
저는 약복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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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4.04 18:59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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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찌질하게 구구절절, 게시판에 올리기까지;;<br /> 걍 하기 싫음 안 하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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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재구성19.04.04 21:08
생존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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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4.04 21:13
ㅋㅋ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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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아앙19.04.04 21:31
찌질하게 댓글은 왜 다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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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포붕어다내꺼19.04.06 07:15
내가 보기엔 딱 생존왕님 상황이랑 같아서 슬퍼서 그러신거 같은데~~~
전 진짜 솔로 일때로 돌아 가고 싶습니다
그때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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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왕19.04.06 23:18
돌싱입니다만~ 솔로로 돌아가고싶은

그 때를 즐기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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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서19.04.04 19:12
음.. 저게 다 사실이면 굳이 할 필요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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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도미닉719.04.04 19:12
혼자살면 즐겁지 편하고..
이런 삶을 추구 하는 사람이 늘어날법도하지..
대를 잇는다는건 앞으로 우리사회에 일꾼을 만든다는거임.. 다 늙어 독거노인만 늘어나고 도시락배달해줄 젊은 봉사자들 까지 줄어든다고.. 저출산문제는 사회가 무너지는 문제까지 이를수 있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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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싸놨고몸만가면된다[수정] 04-04 19:41 19.04.04 19:40
현직 3차 병원 전공의 입니다만

이전엔 저런 생각에 공감했습니다만 병원 근무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꼈어요.

30-40대면 사회적으로 위치도 나름 확고할때고 육체적으로도 제 몸 충분히 지탱할 나이입니다만 70,80그 이상을 넘어가면 아무리 몸관리를 하더라도 한계점에 도달합니다.

언제나 건강할 수도 없고 늙고 아프다고 응 죽지 뭐 할것도 어닌 이상 병원신세를 질텐데 그때 젊은 보호자(아들, 딸, 사위, 며느리)가 있냐 없냐는 생각 이상으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병인이나 고용인으로는 한계가 있는 나를 생각해 줄 가족, 그것도 내가 늙고 병들고 힘들었을 때도 젊고 힘차게 나를 위해 줄 젊은 보호자가 꼭 필요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결혼하시고 자제분을 가지세요.
너무 속물적으로 들릴 수도 있지만 반려자에게 자식에게 진심과 사랑을 보여준다면 그만큼 본인의 끝이 덜 비참하고 덜 외로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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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이언일병19.04.04 19:48
레알입니다 간병인이 자식처럼 절대 못해요 아무리 좋다는 간병인 소개받고 비싼 돈 내도.. 저도 출근할 때 병원 못가니까 부모님 아프실 때 간병인 썼는데 두세번 갈아치웠어요 심지어 환자 침대에서 자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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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하다[수정] 04-05 01:57 19.04.05 01:55
간병인은 해주는 만큼 돌려줘요
저희 할머니도 요양병원계신데
돈도 좀 더 쥐어주고 가끔 선물도 챙겨주고 하니까
할머니한태 엄청 잘해줘요
명절때나 돼야 잠깐 얼굴비치는
작은아버지들이나 숙모들보다 훨씬 나아요
할머니도 좋아하시고요
요양병원 몇번 옮기셨는데 그때마다 만나는 간병인들 모두 우리쪽에서 잘하니 할머니한태 잘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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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똥이니똥이냐19.04.05 06:17
내가 아플때 간병인을 미리 만들어두자는 겁니까? 가족을 만들자는겁니까? 둘은 엄연히 다른 존재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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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솜19.04.05 06:27
자식보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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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함정19.04.04 21:04
저도 저런 생각하는데...
내가 만났던 애들이 좀 많이 약아서...
기본 골조가 난 원래 이렇게 태어났다고, 넌 착하니까. 이해해 줘. 난 너 밖에 없어. 내가 부족하니까. 네가 다 채워줘. 너만 이해하면 된다 함.
진짜 이런 놈들만 엮임... ㅅㅂ...

나도 알콩달콩 살면서 애도 낳고 그러고 싶었는데.
인생 참... 그렇더군요.

이제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라고 내려놓고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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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반메홈19.04.04 21:46
30대 여성입니다.
정말 부유한 경제력이 없다면
결혼 비추라고 생각해요.

정 외로우면
그냥 연애하는게 낫고요.
이미 제 또래들은 마음을 굳혔어요
심지어 동성연애쪽으로 기울고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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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논란없는조인성19.04.04 23:51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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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똥이니똥이냐19.04.05 06:18
네 그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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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나만갖고그래19.04.04 22:00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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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게착한거야19.04.04 22:52
지금것 여자를 많이 만나봤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만날 기회도 적어지고 삼십대 중반이 되니까 이젠 돈이 있어야 연애를 하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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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한글19.04.05 02:33
다 좋은데 요리할 줄 알고 살림할 줄 알아서 불편한 거 없어 결혼 안해도 된다는 건 웃기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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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살아요19.04.05 02:48
저도 결혼할 사람은 있는데 이번에 안할거면 혼자 살 생각 이네요 점점 그런 것보다 내 자신이 즐기고 살수있는 것도 투자해야 할 것도 많아지고 적당히 내 인생 즐기려구요 100년 안에는 기술 발달하기도 하고 내 몸 개조 하거나 그런 게 가능하면 더 살아 볼 생각 도 있고 아니면 존엄사 생각 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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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까리솜19.04.05 06:24
왜 어필하는거 같지.....
다있고 다할줄알고
그행복이 있겠만 있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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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뀨뀨쀼뀨뀨s19.04.05 06:32
결혼했고 애도 있지만 공감.
혼자 사는게 뱃 속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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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소주19.04.05 08:37
혼자가 좋아 외치던 형 누님들도 40 넘어가니 하나같이 미친듯이 선보고 다니시던데...
그런거 보면 주름이 하나하나 늘어가면어 어느순간 외로워지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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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진클래식19.04.05 08:50
사랑해서 해야지 외롭다고 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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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콜마이네임19.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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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망19.04.05 16:10
저는 30대중반 유부인데
주변 친구들. 지인들. 아는 어른들 보면
40대 정도까지는 유부들이 미혼 부러워하는데 그이후엔 아이없이 배우자없이 편하게만 사는게 또 아쉽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50대 중반 지나면 다들 자식얘기 손주얘기하느라 바빠요. 인생에 다 때가 있는거 같은데 비혼이 평생 만족스러울지는 그 누구도 장담 못하겠죠.
다만 혼자있는걸 그 무엇보다 즐기시는 분이라면 결혼 비추구요~
어느쪽이든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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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훟풓텡토19.04.05 17:44
주말저녁 친구들 다 가족과 시간보내러 각자 집으로갈때..내 외모는 점점 늙고 초라해져 아무도 거들떠보지않음. 눈만 높아져서 내 흉은 모르고 상대방 흠만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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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앙큼한ㅣ달콤이19.04.05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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