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자주 보는 만화 캐릭터를 그려본 이말년

리플2019.02.25 21:51
갑자기 신혼 초 생각나네요
시엄니가 전자렌지에 계란찜하라 하셔서 저도 딱 저렇게 했더랬죠
이상해서 시엄니께 여쭸더니
"너 바보니 물을 넣어야지!!!!"
그때 충격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생해요..
누군가에겐 상식이지만 누군가에겐 너무 생소해요..
잘 잘못을 떠나 그냥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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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 드립2019.02.25 22:24
헤어지고 싶은데 이유 만들지 말고 돌아봐요 스스로를
이렇게 대화하지않고 묵혀뒀다 폭발해봐야
그때 왜 말안했냐 라는 말밖에 못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대화를 해서 서로 헤어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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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양농장2019.02.25 19:10
딸년이 자주보는으로 읽고 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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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둥가둥19.02.25 19:05
종말을 불러 오시는 분에게 물드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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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하개[수정] 02-25 19:06 19.02.25 19:06
쏘영이가 저 만화보고 갑자기 흥겹게 따라하면서 온집안을 뛰어다니면 저 만화가 흑사병 쥐로 보일 수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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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히데19.02.25 19:07
혼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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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섬나라19.02.25 19:09
역시 동공부터가 달랐어...
보는 눈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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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없다순록은있다19.02.25 19:41
여케는 어떻게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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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가양농장19.02.25 19:10
딸년이 자주보는으로 읽고 식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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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아니할지라도19.02.25 19:30
이말 이 누군지 한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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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아앙19.02.25 19:38
ㅋㅋㅋㅋㅋ이사람들 개웃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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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춤뻡빌런19.02.25 21:02
일류 스트리머 사칭하는 삼류만화작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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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생오명규19.02.25 19:12
조류독감걸린 닭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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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궁디팡팡좀요19.02.25 19:21
저 인형에 붙어있을 가격표 라벨을 보면 이말년의 기분을 이해할 수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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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ifER19.02.25 19:27
이러니 애가 울지.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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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수정] 02-26 03:19 19.02.25 19:43
이글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답답한 마음에 질문좀 할게요.
여자친구와 싸웠는데 저로서는 이게 그렇게 화낼만한 이유인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계란찜 하는 방법을 묻더군요.
전자레인지에 해본적은 없다면서요.
소금넣고,후추넣고,참기름 조금넣고, 연두좀 넣어도 된다. 전자렌지에 넣고 나는 6분 5분 돌린다 라고 그냥 간략하게 설명해줬어요.
그리고 계란찜 한거를 봤는데 지단처럼 되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에구 지단이네 ㅋㅋㅋ 물 안넣었구나... 했어요.
그러니 니가 안알려줬잔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넣을줄알았지 라고 얘기했어요.
(제가 계란찜할때 옆에서 몇번 보기도하고 얘기도 해줬었거든요)
전혀 기분나쁜 그런게 없었는데... 말이 끝나자마자 막 발끈하며 승질을 내더군요.
그모습에 저도 어이가 없어서 얘기하다 싸웠어요.

요새 근 1달 가까이 뭐 말만하면 버럭하고 짜증내고해서 말도 잘안걸고 건들지도 않고 있었거든요. 저도 근 한달동안 참던게 폭발하여 큰싸움을 했어요. 요새 왜그러냐 별거아닌거로 짜증내고 그러냐 물으니까 무조건 제가 말을 이상하게해서 짜증이 난다합니다. 5년 사겼는데 요새들어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해서 짜증난다고 버럭하는게 이해가 안가요.

제가 글을 잘 못써서 두서가 없었네요.
계란찜 물넣는것을 넣을줄알고 안알려준게 그렇게 화 낼만한 일인가요? 아니 당연히 넣을줄 알았다는 말이 그렇게 화낼만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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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졸리나는졸려19.02.25 19:46
계란찜은 물과 계란의 비율이 필수요소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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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작성도귀찮다19.02.25 19:48
다른걸로 조금씩 쌓이다가 사소한것도 민감해지신걸수도 있으니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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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익19.02.25 21:24
그냥 권태기~ 조금 참고 넘어가 주면 권태기 지나고 님한테 잘 해줄지도?
난 여친 권태기 끝나고 바로 내가 권태기 왔는데
여자친구는 못 참고 까였심ㅋㅋ
권태기가 살짝 덜 끝났었나?? 갑자기 궁금해지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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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19.02.25 21:51
갑자기 신혼 초 생각나네요
시엄니가 전자렌지에 계란찜하라 하셔서 저도 딱 저렇게 했더랬죠
이상해서 시엄니께 여쭸더니
"너 바보니 물을 넣어야지!!!!"
그때 충격이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생생해요..
누군가에겐 상식이지만 누군가에겐 너무 생소해요..
잘 잘못을 떠나 그냥 그렇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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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져스님19.02.26 09:02
이거다 이게 답이다. 저는 물 넣어야하는거 지금 님꺼 보고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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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 드립19.02.25 22:24
헤어지고 싶은데 이유 만들지 말고 돌아봐요 스스로를
이렇게 대화하지않고 묵혀뒀다 폭발해봐야
그때 왜 말안했냐 라는 말밖에 못들어요

그러니까 지금 대화를 해서 서로 헤어지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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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ㅎㅎ19.02.25 22:44
단순히 계란찜가지고 한달내내 들들 치이고 볶이고 하시는게 아니란건 알고계시죠?
무엇이 문제인지 다시한번 천천히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윗 댓글들에 동감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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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19.02.25 23:16
양쪽말 다 들어봐야하지만 5년간 말투나 행동으로 서로 쌓인게 있는지 대화를 해보는게 좋겠네요. 예를 들어 남친이 평소 말을 안해놓고 여친탓을 한게 있다던가 또는 무시하는 행동을 한건 없는지 같은거요. 한사람이 날벼락이라고 느끼는 화냄이나 짜증은 그 사건만 놓고 보면 안되더라구요.
중간 딱 한가지 이벤트나 사건으로만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이냐 라고 물어보면 그럴만할 일이 아닌 경우가 많기때문에 다들 답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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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사맙소사19.02.25 23:22
내가 물을 넣지않았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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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19.02.26 02:51
무엇때문에 그러는지 말을 해달라고 해도 그저 제가 문제있다는 식으로만 말합니다. 제가 말을 이상하게 한대요.

얘기를 다시 해봐야겠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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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말하셨지인생은독고다이19.02.26 13:14
여친글 먼저보고와서 뭔내용인지 알겠는데요
님이 자주쓰는 상대 자존감을 낮추는 무시하는듯한 ''알줄 알았지'' 에서 사귀는동안 참았던 그말투에 폭발한거같은데요..매번 그런말투면 상대방 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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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19.02.26 20:08
알고 있을줄 알았다는게 자존감 낮추는 말인지는 몰랐네요.
반대로 다모를거라 생각하고 매사 가르치려 들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음식을 아예 못하는거도 아니라 그정도는 알거라 생각했던 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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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19.02.27 15:30
애초에 하나하나 다알려달라해달랬다드만 뭔 핑곗거리를 이렇게 들고와쌌노 ㅋㅋㅋㅋㅋㅋ밑에 열심히다니세요 보고 중립에서 갈아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지도않는 비꼼에 여자친구가 여태당했을거라 생각하니 불쌍하다 불쌍해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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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319.02.26 14:19
제 남편이 님같은데 전 정신과 다녀요 자존감떨어지고 우울증걸려서요
사귈때 헤어졌어야하는데 후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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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19.02.26 20:16
좋아요 대비 싫어요가 많아 일시적으로 블라인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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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보기네 열심히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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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밥집19.02.27 08:44
이 댓글덕분에 글쓴이에게 문제가 있단걸 느꼈습니다.
여자친구가 왜 짜증내는지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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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아[수정] 02-27 13:57 19.02.27 13:57
저도. 저 댓글 보자마자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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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억때19.02.27 15:58
말하는 꼬라지보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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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하늘19.02.26 15:34
지나간 일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달라 하시고 앞으로는 참고 지나가지말고 그때 그때 바로 꼭 이유를 덧붙인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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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19.02.26 20:15
네 안해본거는 아닙니다.
왜 화를 내는지 요새 짜증을 왜 이렇게 내는지 물어봐도 이유는 너 때문이다 입니다.
그러니 답답한 겁니다.
제가 말하는게 짜증나게 말한다고. 도대체 뭐가 어찌되서 짜증이 난건지는 싸울때 듣게됩니다.
싸울때 들으니 그게 좋게 들리지는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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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유맛유두유두맛두유19.02.26 17:33
남탓이 몸에 배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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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수정] 02-26 20:24 19.02.26 20:10
무슨 남탓을 했다는건지요? 알고 있을줄 알았다가 남탓인가요?
알고 있을줄 알았다는게 남탓인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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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기적인닉네임19.02.26 19:39
님은 좀 더 똑똑한 여성분 찾으시고 여성분은 좀더 다정한 사람을 찾는게 좋을듯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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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사슴이지금쳐다본다19.02.26 20:15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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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2뱅뱅19.02.27 15:32
이런애들은 지적인사람못만남 말이안통해서
진짜 그런사람만나서 된통무시당해봐야 정신차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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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에이오우19.02.27 15:58
꼴페미에 정치질당하고 계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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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터지는곳으로19.02.25 20:21
저는 정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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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있는파인애플19.02.25 20:39
님들님들 자꾸 주인집 딸이 저한테 선물 주겠다는데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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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IIIIIIO19.02.26 06:04
거울을 보세요. 그리고 마음을 다잡으세요. 십중팔구 다단계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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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미르19.02.25 20:50
말년 : 딸 아빠가 그려봤어
딸 : 우에엥에엥에에엥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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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다나꺼지19.02.25 21:00
대박! 지금 에그엔젤 코코밍 보고있는데...
딸 보여줬더니 웃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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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19.02.25 21:58
침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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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토한건지이걸보고토한건지19.02.25 22:45
쏘영이 할아버지가 회사 부사장님 이십니다..

아드님 아부지 닮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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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icuser3319.02.25 23:00
일단 기본적으로 검은자를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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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이온다[수정] 02-26 02:12 19.02.26 00:22
지금 티비에서 너는내운명 보고있는데
정겨운 진짜 너무 꼴배기 싫다
닭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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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ras19.02.26 10:15
파국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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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19.02.2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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