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진짜 대단해요.. 사실 살면서 더욱 더 느껴요
아침부터 자식들 등교챙기고 출근하시고..
퇴근하시면 저녁과 밀리집안 일을 하시고
숙제도 봐주시고..
주말에도 출퇴근하시고 밀린 집안일을 하시고..
어렸을땐 항상 외롭고 힘들었는데
크고 직장생활해보니 먹고 살라면 어쩔수없구나..
그렇게 쉬지않고 우리를 먹여살렸구나..
그런데 한번도 우리 앞에서 투정하지 않으셨구나
전 태어났을때부터 할머니할아버지가 모두 돌아가셨는데 며칠전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엄마는 할머니 안보고싶어?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저는 지금 직장생활도 힘들어서 엄마한테 투정부리는데 엄마는 어떻게 버텼는지..저는 아빠가 없어 엄마가 더 힘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엄마 난 아빠한테 시달리는 엄마가 우리를 버리고 도망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했어 그런데도 열심히 버텨줘서 아빠가 아닌 자식을 선택해줘서 고마워 항상 내가 아빠욕할때 엄마는 아빠 원래 그런사람아니야 자식은 그러면 안된다고 했던말들...난 그런 짐승같은사람 편드는거같아서 엄마를 미워했었는데 이제는 왜그랬는지 좀 느껴져..
내가 더 나이가 들어 얼마나 잘살지는 몰라도
내가 엄마는 꼭 책임질거야 무슨일이 있어도

제 마음과 상황과 너무 비슷해서 눈물이 나네요 ..우리 엄마 꼭 내가 지켜줄게 이제 .

님도 그런 부모가 되실거에요..
훗날 자식들이 그리워하고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는 그런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