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저런분들 굉장히 많음
저는 공익시절에 요양원 복지사가 저런경우임
서울에서 사업하다 크게말아먹고
요양원서 숙직하며 일하는 아저씨신데(64세)
요양원이 산골짜기에 있으며 밭이딸려있어
농사일도 우리몪이였음

근데 우리 공익들은 다 촌놈들이라
어느정도 농사일이 가능하고

주변 요양사분들이며 다른직원들도
다 시골분이라 그대로만 따라하면
농작물은 알아서 잘자랄 정도임

복지사는 평생 서울사람인데 주말농장이라는
자기깐에 엄청난커리어가 있는사람인데

40여년 사장자리에 있음과 연세에서 오는 바이브로
우리말은 기본적으로 묵살이고 아무말도 안들으심

정말 달에한번씩 사고가 터짐
위 글에나오는 뱀 버섯 등등 다 겪엇고

한번은 멀쩡한 단풍나무를 도끼만으로 뿌리까지 베라고 해 이틀을 밑둥을 파다가 안되겟는지 전기톱을 사가져와 자기다리를 찢음

드럼통을 하나가져와서 자기가 용접해서 고기판을 만들어 고기를구워먹자고하면서 용접장비까지 다사고
이틀만에 기브업

물론 보호구는 안함 눈부어서 3일을 앓음

농장을 만들겟다고 공익3명하고 일주일을 공구리치고 대공사함 토끼랑 닭키우다가 냄새가 너무나서 원장이
다 부수래서 다부숨

천장에 선이 뭐지나가는지도모르고 카타로 구멍뚫는다고 하다가 선건드려서 터져가지고 머리에 파편박혀서 입원

아마도 직장생활하시다가 정년퇴직 하시는분들이
귀농이나 자연인을 동경해서 퇴직하고 오시는데
아닌분도 계시지만 이분들은
자기가 속한 공동체안에서 오랜시간 군림하고 성공가도에 있던분들임

한마디로 자신감이 눈과 귀를 가림
자연인뿐만 아니라 귀농 창업 등등 유사케이스도 많음

너무 상황이 판박이라 옛날생각나서 적어봣음요
좋은기억이 음슴이라 음슴체인거 봐주세요

아 웃픈데 중간에 씨* 씨* 에서 몇번 현웃 터졌네ㅎ

그래도 마을사람들 착하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