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팡 ㅠㅠㅠ

하이

안녕하세요

유키오

블라디보스톡에도 한국토속음식 은근있던데

응~ 안먹어~ 코리안먹어~ 코리안푸드 이즈 더 베스트

...카레라이스의 아리랑으로 봤네요...

00스탄 쪽 고려인들 보면 정말 내국인이랑 구별안감...
아들학교 한반에 25명정도인데 8~10명이 러시아(00스탄.몽골포함)언어 쓰는데...
고려인은 말하기전까지 구별못함...
오리지날 러시아 애들은 남여 모두ㅠ모델급..
근데.. 한국왔으면 한글 배워야 하는데 그들끼리 러시아어 씀....
오죽하면 학교에 러시아 언어전공자 따로있음...언어소통 안되서...
우리나라 앞날이 적정됨 한글아에 배울생각도 안하는데 커서 종특이 러시아라서... 불곰국 형님 성깔 나올까봐..

중앙아시아학 전공자입니다. 고려인이 한국어를 쓰지 않는 이유는 소련시절 전후 자국어 우대정책 때문입니다. 1세대 고려인들은 강제이주당하여 러시아어를 강요받고, 중앙아시아 5개국 독립 이후엔 각 나라가 자국어 우대 정책을 썼기에 어쩔수 없이 미래가 없는 한국어를 버렸을 뿐이지, 조선족처럼 필요할때만 동포인척 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즈벡에 한달정도 다녀왔었는데 알게모르게 거기서도 고려인에 대한 차별의식이 존재하고, 고려인3세대의 슬럼화가 사회적 문제일 정도로 아픔이 많은 우리의 동포입니다... 모든건 그놈의 강제이주정책이 문제가 된거죠

물론 한국에 왔으면 한국어를 써야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만 해도 외국학교에서 한국인끼리 있으면 한국어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고려인1,2세대 부모들은 언어로 인한 자신들의 아이들이 고통받지 않길 바라기에 한국어를 가르치는 비율이 낮아서 3세대들은 한국어를 배운 적 조차 없고 어렸을때부터 러시아어 (카작,키르기즈,우즈벡.타직,투르크 이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는 아직도 러시아어가 공용어이며, 필리핀 사람들처럼 국민들이 자국어랑 공용어를 동시에 씁니다) 를 배우고 자랐기에 뿌리인 1세대고려인보다 한국을 향한 고향의식이 옅습니다. 부디 단면만 보시고 우리의 동포 고려인을 조선족처럼 한국의 단물만 빨아먹기 위한 사람들로 몰아가시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글 남깁니다. 고려인은 분명히 예전 우리의 국력이 약해서 피해를 보게 된 우리의 동포입니다.

볶음밥먹고싶다

내꺼인 듯 내꺼아닌 내꺼같은 너..

고려인... 조선족들 다 버리고 고려인 받아 들이자...

1937년 스탈린의 의한 강제 추방..ㅠㅠ

저기 당근샐러드가 진짜 맛있어요.. 동대문에 우즈베키스탄음식저에서 당근샐러드 팔아용
4천원 정도했던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