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기관 종사자가 말하는 불량급식.jpg

눈물몇방울2018.08.02 19:01
부모님 몇명씩 교대로 돌아가며 감독이라도 시켜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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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문과생2018.08.02 19:02
자기 애들 입에 넣는거라고 생각하면 저딴짓을 못할텐데.....저런 원장들 때문에 진짜 애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욕을 먹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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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2018.08.03 11:15
본문의 댓글뿐만 아니라 여기 댓글만 봐도 그런 문제점이 적잖이 보이는데 일방적인 의심유발 글이라고 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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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몇방울18.08.02 19:01
부모님 몇명씩 교대로 돌아가며 감독이라도 시켜야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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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x[수정] 08-02 19:40 18.08.02 19:39
부모들 교대 감시 시키는거보다 각 어린이집 주방과 교실마다 CCTV 있는거 부모들 스마트폰으로 연결해서 볼수 있게 해야죠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법으로 의무화를 하면 학대라던가 애들한테 간식이나 식사같은거 지금보단 더 신경쓰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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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8.02 23:24
그건 너무 오바죠.

당신 일하는 곳에 cctv 달아놓고 일하나 안하나 근무시간 내내 감시 받으면 일 다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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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돌이18.08.04 03:27
현재 cctv아래서 근무중인 공돌이 입니다. 욕하면서도 결국 다 하게되어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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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18.08.04 19:04
근무시간 내내라고 했습니다.

출근부터 퇴근까지요.

당신 쉬는 곳에도 cctv가 있나요? 화장실에도 있나요?

작업공간에만 존재하는거랑 틈 없이 모든 공간에 존재하는거랑 하늘과 땅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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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bi18.08.04 08:29
내가사는 동네는 어린이집은 모르겠으나, 태권도장들은 실시간 cctv 광고하더이다.
마케팅 좀 알고 머리가 돌아가는 원장이나 선생이라면 불신이 이렇게 쌓여 있을때 아픈곳을 긁어주면 애들음식 빼돌려서 버는 돈 보다 훨씬 큰돈 벌수있을텐데...
아 그리고 일하는데 감시한다고 뭐라 하는데 직장 상사는 당신 일 잘하나 감시하는것도 업무의 일부분입니다.
감시당하기 싫으면 부모 잘만나서 사장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과연 당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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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말이라고하니[수정] 08-04 19:02 18.08.04 18:55
진짜 멍청하네ㅋㅋㅋㅋ

태권도 도장처럼 파트로 나눠서 한두시간 하고 끝내는 수업이랑 애 자체를 케어해야 하는 곳이랑 같냐?ㅋㅋㅋ

꼭 이런 애들이 지 머릿속에 망상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하면 대박날텐데 ㅉㅉ 거리며 다니지ㅋㅋ 왜 그렇게 못하는건지 생각도 못하고 정작 지는 사업할 능력도 안되는 인간이ㅋㅋ

부모 잘만나야 사장한다는 전형적인 남탓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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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ix18.08.05 15:02
일하나 안하나 감시라고 했습니까?
우리 아이 학대 하는지 음식 잘 주는지 확인차 하자는 건데요?그리고 원래 어린이집은 각 교실마다 cctv있습니다 그래서 문제 생기면 그 cctv로 학부모들이 요청해서 확인하는거구요
사각지대 없이라는건 대체 뭔말입니까?그말은 적지도 않았는데..? 그저 어린이집에 이미 설치 되어 있는 cctv를 어린이집 학부모들도 실시간으로 확인할수있게 하자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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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입니다18.08.03 01:32
헤헤...저도 유아관련직종입니다.
이런 글을 보면 저는 참 좋은 직장에
다니고 있는 거 같습니다^^
모든 원이 저렇지는 않다는 희망을
드리고자 댓글답니다.

저희는 동네에서 가장 비싸고 맛나다는
고깃집에서 고기를 가져오는데,
모두 국산을 씁니다.

그마저 양도 많아서,
아가들 퍼주고 퍼주다가
결국 남은 건 다음날 교사들이
반찬으로 먹습니다 . 꿀맛입니다ㅠㅠㅠ

너무 조금 준다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도 항상 그게 딜레마입니다.
많이 주고 싶어도 주는 만큼 못먹거나,
억지로 다 먹고 집에가서 엄마한테
“선생님이 밥 다 먹으래서 다 먹었는데
먹기 싫었어. 유치원 안갈래.”
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선생님은 너를 사랑한단다ㅠㅠㅠ
먹기싫으면 버려쥬는데 왜 말을 안하니ㅠㅠ

그래서 조금만주고, 아이가 다 먹고
식판검사하러 나오면 맛있는 반찬 더 줄까?
국이나 밥 더 먹을래? 하고 항상 물어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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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입니다18.08.03 01:38
아침 간식으로 먹는 우유는
늘 아침에
교사가 먼저 냄새맡고 확인합니다.
혹시 더운 여름에 상했을까봐요.
간식도 늘 넉넉히 준비해서,
아이들 넉넉히 먹이는데
곧 하원하고 나면 저녁식사시간이니
배부르게 주지는 않습니다^^
가끔 컴플레인이 들어오는데
어떤 분은 애기 간식 많이 주지 마라 하시고
어떤 분은 애가 배고프다는 데 왜 이렇게
많이 주냐고.................
그래서 아이의 성향, 엄마의 원함,
주양육자의 취향을 적절히 섞어
교육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

아무튼 각설하고
모든 원이 그렇지는 않으니
너무 미워라하지는 말아주세요.

의심과 불신이 커지는 게
현장에서 너무 많이
느껴져서
사실 교사직에 많은 회의감이
들고 있어요....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과
원이 있다는 거 잊지 말고 기억해주세욘...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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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문과생18.08.02 19:03
자기 애들 입에 넣는거라고 생각하면 저딴짓을 못할텐데.....저런 원장들 때문에 진짜 애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욕을 먹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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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의 흔한 문과생18.08.02 19:02
자기 애들 입에 넣는거라고 생각하면 저딴짓을 못할텐데.....저런 원장들 때문에 진짜 애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분들이 욕을 먹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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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민물삼치18.08.02 19:03
X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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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존예보스18.08.02 19:05
원장이 ㅆ 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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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이알고섰다18.08.02 19:06
어휴... 우리아들 3살 어린이집 다니는데 이런글 볼때마다 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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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8.08.02 19:14
맞아요. 저도 둘째 출산하면서 첫째 보내기 시작했는데 4살이지만 아직 어떤 일 있었는지 정확히 말하지는 못해서 늘 불안한 생각이 드네요. 믿고 보낼 수 있는 환경이 되면 좋겠는데.. 늘 불안불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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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삼촌18.08.02 19:08
왠만하면 욕안하는데 욕좀쓸게요..
처음부터 다읽어보니까 몇몇잘하는 어린이집이 저런몇군데로인해 이미지가나빠지고
아니신발 애들먹이는건데 저따위로하면되나?
지자식들은 존나상태 좋은것만먹일꺼아냐ㅡㅡ
아오 기분이안좋네

모든기관들이 저렇다는건아니지만 아직 개선되야할곳들이 많은게 현실이라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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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후배위하는선배18.08.02 19:10
어디 지역인지 모르겠지만 우리지역은 급식센테에서 매일 고기 하고 공산품이 들어감 지역마다 행정이 달라서 저런일이 발생할수도 있지만 안그런곳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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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진18.08.02 19:13
에휴.. 진짜 미래 자식을 위해서 절대 일안하고 돈 악착같이 모아놨다 그 돈 아이보면서 달마다 꺼내 써야겠다.. 맞벌이로 돈벌려다 아이 건강, 성격까지 다 버리겠네.. 생각만해도 불쌍하다..ㅠㅜ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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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만지고싶어18.08.02 19:15
저건 어린이집 선생님들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호해주면서 내부고발하게 해야함. 요즘 어린이집 원장들 하나도 못믿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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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abcd18.08.02 19:20
먹는걸로 장난치는 놈들은 조져야됨
아이들이 먹는걸로 장난치는 놈들은 3대를 조져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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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냐옹[수정] 08-02 19:23 18.08.02 19:21
건강이 안좋아서 3살짜리..
특히 잘먹고 평소에도 먹심 많은 애 보냈는데
이런 글 보일때마다 맘이ㅠㅠ
안그래도 잘 먹던애
원에서도 잘먹는다 소리 듣지만
간식도 먹고온 애가 너무 잘먹어서...

제가 어릴때 엄마가 일가시고 보낸 얼집에
기습 방문했는데
엄마가 사무실서 걸레빠는 파란 바게스에
거기에 멀건 시락국...건더기도 안보이게 끓여서
그걸 애들 나눠주는거보고 맘이 찢어졌다는데
제가 그거 맛나다고 두그릇 먹는거보고
집에 와서 대성통곡했다는 이야기는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아니,
시락국만 봤다하면 지금도 언니랑 하지요.

지금 원엔 작게 나오면 작게먹으면
제발 집에서 더 먹일테니 이야기 해달라 했어요.
너무 먹는거 좋아하는 애라고.
고기가 모자라다 했음 생선이 모자랐음
집에서 더 신경쓰겠다고. 차라리 부족해하면
오늘 입맛이 좋았나보다라고 이야기해달라고.
울엄마는 어쩔수 없이 보냈지만
두고두고 미안했다 했지요.

저런 나쁜 이야기들 올라올때마다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저런 사람들은 제발 염전에 다 처박아버렸으면좋겠어요
부디 울아이는, 자라나는 모든 아이들이
저런일 겪지않고 자라면 좋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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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자전18.08.02 19:27
딱한대만 아가리 존나쎄게 때려도 허용되는 법이라도 있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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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r18.08.02 19:33
내가 급식쪽에서 일하는데... 저건 진짜 심하고도 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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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08.02 19:46
기습해서 총기난사 벌이고 오셔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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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비둘기18.08.02 19:51
시집도 안갔는데 쉰내를 어떻게 구분하냐니;;

그럼 똥 안싸면 똥냄세 구분 못하나;;

저딴게 원장이라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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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똥을싸라그러면유명해질것이다18.08.02 20:00
애들 목에 블랙박스라도 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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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지인짜나쁘다18.08.02 20:18
유치원 어린이집 놀이학교 근 8년일했습니다
지역에서 꽤 크다 오래됐다하는곳도 일해보고
원아 총 30 안되는곳에서도 일해보고
저소득층이 유독 많은 곳에서도 일해보고
고소득층이 많은 곳에서도 일해봤어요
어디도 싹난 고구마먹이는곳 못봤고
반찬은 각 반별로주독 배식하고 남을정도로 푸짐하게주거나
달라면 더받아오는 식이였어요
유기농먹이는곳도 있지만 아닌곳도 있었고요
더 세심한곳은 원장님이 직접 상추며 토마토 블루베리 키웠고요
괜찮은곳은 운전 기사님들도 안전교육 필수로받게했고요

본문에도 나와있지만
모든 원이 저렇게 부실식단제공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 글로인해 엄마들은 염려할거고 불안감이 조성될거며
잘하고 계신 많은 원장님들, 선생님, 조리사님들이 욕을 먹게돼요.
엄마님들 어린이집 선생님들 못미더워하고
식단은 어쩔까저쩔까 걱정하면
애들도 느껴요. 우리엄마는 우리 유치원/어린이집을 못믿는구나
하고 느끼고요 그게 계속되면 엄마는 어린이집 못보내요
도시락 싸보내야하고요 그래도안되면 직접 교육시키고 케어해야해요
불안은 의심으로 크기 좋은 씨앗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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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수정] 08-03 11:16 18.08.03 11:15
본문의 댓글뿐만 아니라 여기 댓글만 봐도 그런 문제점이 적잖이 보이는데 일방적인 의심유발 글이라고 할수는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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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린18.08.05 10:43
불신이생기면그에대한 대처로 풀어야지

아니라고발뺌하눈걸로밖에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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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18.08.03 14:14
이분 말이 맞아요. 무슨 10년 전야기 돌아다니는것 같은데... 요즘 거의 모든 어린이집(아파트 1층도) 대기업 급식업체 음식 정인분 맞취서 주문해서 음식 들어오고 영양사 선생선생님이 애들 엄청 잘 먹입니다. 얌얌 선생님이라고 엄청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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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차전설18.08.03 21:49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덮어놓고 믿으라는것보다는 해당 시설들에서 믿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하게끔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식자재 거래처 및 물량공개라던지 하루 조리량 공개라던지
저 이 사람 믿어주세요는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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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오리18.08.02 21:05
지금 딱 네이년에 경산 유치원 검색하면 저꼬라지 난 유치원때문에 난리입니다. 조리사가 JTBC에 제보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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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신사18.08.02 21:16
어릴 땐 몰랐는데 생선조림이나 뼈만 있던 닭요리들...나도 저런거 먹고 컸구나 배탈 자주 났던게 내가 약해서 그런게 아니었을 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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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르218.08.02 21:26
옛날 군대에서도 군량미 갖다 장난 치면 모가지를 작두로 잘라 버렸다는데 저런 짓 하는 거 국민지원자 중에서 랜덤선발 해서 불심검문 하고 걸리면 개작두로 모가지 죄다 쳐 버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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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하이브리드[수정] 08-02 21:47 18.08.02 21:46
저런 원장들 한 50명 잡아다가 한방에 가두고 짜장두그릇하고 만두 3개넣어주고싶내.

아.. 짜장이면 짜파게티랬지? 짜파게티 두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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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입슐18.08.02 21:48
다 그런건아닌것같아요

저는 유치원같은 미술학원에서 일했었어요
24살..어린나이에 유아교육도 아니고 미술전공..

근데 4,5세반을 맡게됐었어요

원장님 부부가 식사를 직접 매일 준비해오시는데

조미료도 넣지않고 담백하고 깔끔하게 맛있었구요
항상 맛있고 푸짐했어요

편식하는 아이들때문에 요리시간엔

피망틀에 고기를 다져서 익힌 후 소스를 뿌려먹는데
피망먹으면 토한다던 아이들도 (냄새때문에)
다먹을정도로 정말 인기가 좋았고

요리시간에 메뉴도 항상다르고

고지식해보여도
소신있는곳이었어요

유치원비는 보통 유치원보다 몇만원 비쌌던것같구요

인천에 아주 작은 미술학원이었어요

아이들인솔하고 가르치느라 10키로 빠진건 안자랑...ㅠ

암튼 모든곳이 그런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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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소드마스터18.08.02 21:50
개색끼들 진짜 먹는걸로 장난치지마라 특히 애들먹는거 애들이 먹으면 얼마나 먹는다고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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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홈피18.08.02 22:11
제 아들도 3살에 어린이집 보냈는데요...
진짜 이런일이 우리 어린이집에도 일어날 수도 있겠구나 싶으면서도 확인하고 싶지가 않아요...

안 그럴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는데, 그런걸 알아도 대안책이 없어요 ㅠㅠ
안 그러길 그냥 기도하고 맙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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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녕18.08.02 22:35
거짓말 같죠?
저 유치원 일 할때 간식 만두 나왔는데
애들 하나씩 만! 줬어요
칼로리 계산해서 준다는 개같은 이유로요
그래서 사비로 애들 쿠키사주고 그러는게 버릇이 들어서 제가 한때는 애들 간식사주려고 일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제가 6년을 유치원 일하면서 나쁜 교사들 때문에 같이 의심 받을땐 억울했는데요
진짜 급식은 의심해보세요
제가 6년 일하면서 두군데서 일해봤는데
두군대 다 급식 간식가지고 장난 쳤습니다.
특히 점심을 업체에서 받아오는 데 말고 직접 간식 점심 조리하는데는 더 알아보시구요
.
추가로 제가 그만두기 전까지는 아이들에게 물품비를 받거나 물품 보내달라고 하는거 불법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물품 보내달라고 하는 원 있구요.
그 두군대 전부 물품보내달라고 했었어요
물품 보내달라고 할때 굳이 보내지 않아도 됐어요
그걸 모르는 부모님들은 꼬박꼬박 다니는 3년 내내 보내셨구요 이 문제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
유치원 일 하면서 별의 별 소문 다 들어봤어요
원장님들은 아이들 사랑으로 보는 분들 몇분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돈으로 보시는분들 여럿봤거든요
부모님 직업에 따라 대우 다르게 하는 원장님들 많이 봤구요 차별대우 많이 하시구요
원장모임 가셔서 원장님들끼리 본인들 선생님을 선생님이라 하지 않고 년년 거린다는 소문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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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의입18.08.02 23:01
저희어머니 어린이집하십니다 ㅠ
쉴드가 아니고 저희어머니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은 밥투정 반찬투정하는애들도 맛있게 먹고 살쪄서 학부모들이 좋아합니다..

식자재도 구매내역이랑 현물 틈틈히 감사나와서 확인해서 유통기한 등 관리 철저히 하십니다..

다 저런건 아니란것만 알아주세요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식탐 늘어나면 저런식으로 쓰레기 먹이는 어린이집 일수도 있듯이

반대로 애가 집와서 먹는걸 거부한다면 그 어린이집은 맛집으로 알아주세욬ㅋㅋㅋㅋ

진짜 집에서도 못먹는 고기며 반찬들 애들먹이는거보면 부럽습니다 ㅠ

식자재 구매비용을 구청?에 청구하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저런 망나니 어린이집들은 분명 거래처와 짜고 돈남겨먹는 사람들일거에요!

저희어머니 어린이집 근속만 25년인 베테랑이십니다.

그런데 아직도 애들보면 좋아라하십니다.

그냥.. 매번 메스컴에 어린이집이 까이는게 안타까워 몇글자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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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빵점18.08.02 23:14
난 어릴적 유치원에서 쌀팥죽에 깍두기 먹었는데 진짜 토할뻔... 어린 나이에 교도소에서 이런 음식 먹는 구나 생각했어요. 그게 거진 25년 전 이야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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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18.08.02 23:22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게 되어버렸으니..
스트레스가 불발탄 처럼 튀는건 아닌지..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

원래 있었던 이런 부조리는 오히려 인터넷이 발달함으로 다 알려지는 순기능으로 보이구요.
예전에도 더하면 더했지 지금이랑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더 확산 되서 이슈화 되는 진실들로 요즘 유독 이런일이 많다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지 않나 추측해봅니다.

아직도 너무 강렬한 기억으로 과일 안먹는다고 독방에 갇혀서 과일 다 먹을때까지 안꺼내줫서 울고불로 억지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이 살기 좋았다는 건 그땐 지금보다 수면 위로 덜 올라오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오랫동안 쌓여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쓰레기들 때문에 성실한 다른 반짝이는 별같은 선생님들이 상처받고 혹여나 물들어 갈까 걱정되고 그런 사람들이 예전의 쓰레기들을 처리하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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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통이[수정] 08-02 23:45 18.08.02 23:34
저도 대학교때 아르바이트로 미술학원•수학학원 같이 겸해 있는 유치원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동네가 맞벌이 젊은 부부들 많이 사는 빌라촌이었는데
늦게까지 남아 있는 어린 아이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5살짜리 어린 아이를 창고 어두운곳으로 데리고가
윽박지르며 밥을 흘렸다고 소리치고 몰아세우는걸 보고
놀란적이 있었어요
그 후로 일년정도를 일했는데
그 유치원 규모는 커졌지만
늦게까지 남아있는 아이들한테 원장이 집에서 먹다 남겨온 오래된 음식들을 먹이더라구요ㅡㅡ
제 눈에 봐도 사람이 먹을까 싶은 오래된 김밥을 볶아서 볶음밥으로 먹이고 아이 식비를 받는걸 보았습니다..
왜 같은 직종에 있던 사람들은 더 믿지 못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나라에서 아무리 단속을 해도 그 감사기간뿐..유치원 교사들 쥐잡듯이 밤새워 감사 피해가도록 일 시키더라구요
그때 정말 정이 떨어져서 다시는 유치원, 어린이집은 거들떠도 안봤었어요
물론 열심히 소신있게 운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아이들 머릿수를 돈으로 계산하고 눈가리고 아웅 하는 곳들이 있어서 이런 이야기들이 들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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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이 두잔되고 눈떠보니 누구?18.08.03 00:22
제가 일하던 곳은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양심적인 곳이였네요
그날 식단은 그날이나 전날 근처 마트가서 사오고 하루 이상 넘긴적이 없었어요

맛있는 날은 선생님들도 두그릇씩 먹고ㅎ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것도 거의다
간식 나갈때 같이 나가고
나누기 미묘한 양이면 해당 반 나눠주고 남은건 탕비실에서 선생님들이 먹었어요

식재료로 장난치는거 충격이네요
싼걸 사려고는 하지만 원플러스나 이런거지..
상하거나 썪은건 한번도 본적없었어요

나중에 영양사 선생님 그만 두시고 부원장님이 직접 하셨는데ㅎ 손 부족하면 저도 도와서ㅎ
부원장님 건강 문제로 외부업체에 맡길 때까지 식재료나 유통기한으로 장난친적 한번도 없었어요

다만 제가 일하던 곳은 부원장님 아이들이 다녔어요 ㅎㅎ 주임선생님 아이들도 다니고ㅎ
그런 곳은 음식으로 장난 못 치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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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뿌잉18.08.03 01:22
저런건 열받지만 자주일어남...
저도 유아교사 준비한다고 어린이집 실습 다녔을 때

1. 오전 간식으론 항상 우유가 나옴. 이상한건 우유를 굳이 커다란 주전자에 담아서 ㅋㅋㅋㅋ (저는 유제품을 못 먹음) 근데 애들은 잘 마시길래 궁금해서 (배탈날까 무서웠지만) 살짝 마셔봤더니 우유 팩이 아닌 주전자에 담겨져서 나온 이유가 흰우유를 조금 쓰려고 물을 섞었는데 맛이 없으니 미세하게 미숫가루 같은걸 타놓음 ㅋㅋㅋ 끝에 느껴지는 희미한 고소함이란...

2. 오후 간식이 주먹밥이 아니었는데 주먹밥으로 바뀜. 내려온 간식을 봤더니 점심 반찬으로 나왔던 인기없는 고사리랑 밥이랑해서 미니 주먹밥으로 만들어 나옴 ㅋㅋ 밥엔 딱 고사리뿐ㅋㅋㅋㅋ 당연히 애들은 안먹음

3. 학부모님이 여행을 다녀왔다며 선생님들 나눠먹으라고 과자를 사다주심 어머나 감사합니다 하고 받고 교실 뒷편에서 못치웠는데 원장쌤 등장 갯수 세어보더니 가져감 그날 오후 간식으로 나옴

이외에도 본문에서 말한 양이 적다던가, 혹은 갑자기 빵으로 간식이 바껴서 보니 원장 혹은 원장남편이 밖에 나갔다가 세일하길래 한묶음사온 빵으로 대체한 것,이런거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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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소녀18.08.03 01:28
헐 저희 엄마는 교회 어린이집 주방에서 일하시는데 애들 먹는거라고 사먹으면 안된다고 김치도 주말에 집에서 직접 담그시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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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냐옹18.08.03 01:36
조카 유치원에 급히 아이를 데리러 갈일이 있었는데, 아이가 라면을 먹고 있더라구요. 저보고 선생님이 화들짝 놀라던데 당시엔 왜그런지 몰랐죠. 하이구ㅠㅠ진짜 먹는걸로 장난하는건 법제도화가 제대로 잘돼 있음 좋겠어요. 요즘 cctv 의무라는데 식판같은거는 안찍히려나요...불쌍한 애기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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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싸디스트18.08.03 01:44
공립으로 보내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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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니18.08.03 05:07
보다보다 처음으로 댓글달아봐요
20년 전쯤 ? 아마 코스** 처음들어왔을때 쯤?
이었을거예요
10년정도 어머니께서 어린이집+유치원 운영하셨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였죠
매월 식단표를 만들었는데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가나왔던걸로 기억해요 매주 코*에서 장을 봤구요
애기들 생일때마다 특별한 생일상(애기가 원하는 음식)+대빵큰케잌이 함께하구요 (매달 열번은 생일인듯..)
간식타임은 두번으로 매일 신선한과일과(바나나 하나 귤한개 사과반개 정도로 어린이가 배부르게 먹을수있을 정도로 2가지 다양한 제철과일..)
빵이나 쿠키 (직접 구으심)
.. 인공 조미료 잘안쓰시고.. 아주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이었어요 .. (왜냐하면 저도 어릴때.. 간식은 대부분 가족들과만들어먹었거든요 치킨도 만들고 피자도 만들었었죠 ..
그래서 그 맛을 알아요! )
학교 마치고 집에 가기전에 자주 들렀습니다
애기들 밥 뺏어먹으러요 !!!
너무 맛있어서요 :)
그래서 저는 신뢰해요 -
아이들을 좋아하는 좋은사람이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아직 많이많이있다구요!
선생님중에는 자기애들도 데려오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그리고 선생님밥은 같은메뉴로 따로 간을 조금세게하거나 매콤하게 만들기도 했어요
저소득층도 많있고 특별히 좋은동네도 아니었어요
지금생각해보면 .. 저도 애가 있다면 거기 보내고 싶네요
정말 잘 챙겨줬던듯..
생각해보면 저희 어머니는 특히 아주 가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분이었습니다
있어요 있다구요 좋은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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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프로예언자18.08.03 06:12
구청에서 단속이 심해져서 못할텐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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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싼체발견18.08.03 07:27
먹는건 둘째치고 어린이집 하원할때 맞벌이로 한번 늦은적이 있었는데 겨울에 눈와서 10분정도 늦었음.
하원이 6시 였음.
원장이 자기퇴근도 못하고 이게 뭐냐고 궁시렁 되더니 나중엔 다른 어린이집으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권유를 하던 동탄 노작로사거리 있는 아파트단지 어린이집 장사 잘하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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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참교육18.08.03 10:37
50년전 글이 아직 돌고 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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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빵하나18.08.03 13:26
마트수산코너에서일하는데요 근방 어린이집교사들 급식재료 장보러 자주옵니다. 자기들집에 가져갈 생선몇마리 같이사면서 가격표는 식단메뉴재료, 예를들어서 식단이 삼치구이면은 삼치3마리사고 자기집에가져갈거 고등어 2마리같이사고는 두개합한가격을 삼치가격표로 찍어달라고하고 사가는 이런경우가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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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ㅡ나예요18.08.03 14:30
늦게 봐서 넘어가랬는데... 요즘 안그래요. 제가 현 보육교사인데, 요즘 다 업체서 인원 맞춰 시켜먹어요. 시대가 어떤 시댄데... 저도 애들이랑 식습관 지도 덕에 점심 함께 든든하게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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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abi18.08.04 08:42
요즘 안그렇다 일부얘기다 하는 사람들이 더 의심스러운 요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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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가능한닉넴입니다18.08.03 18:08
이번에 벌어진것도 올초부터 일 시작한 급식직원이 시키는대로 하다 멘탈 터져서 jtbc에 연락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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