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넘어 한글을 배운 어머니가 아들에게.jpg

superfly는초파리2018.04.21 19:33
엄마의 자식이라 행복합니다.
한대 두대 맞으면서 느꼈던 고통은
당신의 마음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집을 못사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같은집에서 차려주신 따듯한 밥 한공기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지요.

고맙습니다.
또 사랑합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당신의 김치찌개가 그리운
주말의 저녁이네요.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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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2018.04.21 19:34
얼마나 표현하고 싶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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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꼬라지2018.04.21 19:16
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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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스18.04.21 19:16
이건 감동 파괴하지 말고 집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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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마니18.04.21 19:16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여기서 나온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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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너부리18.04.21 19:16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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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꼬라지18.04.21 19:16
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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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8.04.21 21:58
한잔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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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먹고꼬라지18.04.21 21:59
어떻게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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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야옹멍멍18.04.21 19:17
마음아파 ㅠㅡㅠ
부모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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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대장18.04.21 19:23
어머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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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fly는초파리18.04.21 19:33
엄마의 자식이라 행복합니다.
한대 두대 맞으면서 느꼈던 고통은
당신의 마음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집을 못사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같은집에서 차려주신 따듯한 밥 한공기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지요.

고맙습니다.
또 사랑합니다.
고기가 듬뿍 들어간 당신의 김치찌개가 그리운
주말의 저녁이네요.
보고싶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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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야뚜레쥬르18.04.21 23:40
그거 사실 참치 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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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댄싱18.04.22 00:06
아 왜 울리고 그래욧 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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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이지218.04.22 02:20
어릴때는 이런글 백날봐두
몰랐어요
아이 엄마가 되구 ᆢ나이가 드니ᆢ
세월을 경험한만큼 ᆢ와닿는게 틀리네요
맘에 와닿는다는건
알면서두 어머니에게 그맘을 표현못하구
살아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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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홓18.04.22 09:31
진짜 많이때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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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rleth[수정] 04-22 23:03 18.04.22 23:00
정말 많이 맞았고 그로인해 마음의 상처가 큰 저같은 사람들은 부모님의 용서의 말을 할때마다 더 아파요. 지난일이야 잊고 어느정도 극복했지만 그 트라우마가 쉽게 낫진 않더라구요.. 어쨌든 이유없이 아이를 때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시부모에게 보여주기 위해 때리는 행위도요. 그나마 다행인건 동생은 저보다는 덜 맞아서 다행이랍니다. 뭐 이런 트라우마 때문에 비혼주의자가 되었지만요. 저같은 분 계시면 꼭 맘에 담아두지 마시고 치료 꼭 받으세요. 부모님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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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8.04.23 14:21
여기말고 부모님께 써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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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케이18.04.21 19:34
얼마나 표현하고 싶으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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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촌형18.04.21 23:13
아 진짜 눈물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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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비둘기18.04.22 00:16
엄마생일선물로 금팔찌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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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데드스퀏안해18.04.22 11:27
하...쓰바 이거 읽고 뭘 하질 못하겠네 ㅠㅠ
오늘 전화한번 드려야겠다
엄마! 머하고지내~밥은 잘 챙겨먹나?
나야 잘챙겨먹지 엄마나 챙겨 먹어 운동도 좀 하고~
엄마 용돈 좀 줄까~? 나도 이제 줄수있지 취업도 했는데~
그돈으로 밥.챙겨먹으라고? 나 잘 챙겨먹는다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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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S18.04.22 12:36
이렇게 최단시간에 울어본 건 처음이야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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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수정] 04-23 08:55 18.04.22 21:05
그런데 하는 행동이 막장부모인데 잘 포장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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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szz18.05.01 13:42
막장라고 생각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님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은 부모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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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qmfjqm18.04.23 18:36
엄마아빠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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