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직전의 고양이 구출한 썰.jpg

방황을그만하자2018.04.06 18:52
저도 5년전에 차아래서 지금 제가 기르는 고양이 만났어요
11월달에 추위에 바들바들 떨고있는거 이리오라니까 언릉와서 품에 안기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내쳐요 7시40분에 발견해서 이름을 포티라고 지어줬어요
품종도 있는놈(브리티쉬 숏헤어) 누가 잃어버린것 같기도 하고 상태가 안좋아서 동물병원 데려가니 2주정도밖에 못살거 같다고해서.....2주동안 잘 보살펴줘야겠다 하고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약이 독해서 털도 다빠지고 정말 죽나 싶기도 하고 약 부작용으로 귀한쪽 떨어져 나가고 등쪽 털이 하얀색 털만 낫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개냥이로 잘 지내고 있어요 5년전11월달에 우리 포티 잃어버리신분때문에 제가 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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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을그만하자2018.04.06 20:03
아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요 제가 필력이 달려서 오해하실만 할거 같아요
그당시 저히 고양이가 저한테 왔을때 피부병도 심하고 눈병도 심하고 귀도 한쪽이 썩어있어서 그냥 버려졌구나 그생각 했어요 그런데 버려졌단 생각하면 가슴아프더군요 그냥 주인이 잃어버렸을거야 하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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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2018.04.06 19:43
ㄴ 전주인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4년전 터키쉬앙고라를 줏어왔어요.. 병원에데려가니 길거리생활을 최소3개월은 했다고 하더군요. 별의별 항생제에 백범 심장사상충예방제 주사만 6종류를 맞혔었죠. 종이 있는애다보니까 누가 잃어버렸나싶어 주변 동물병원에 다 신고하고 전봇대에 사진 붙여서 주인찾으려고 오만 노력을 다 했건만. 6개월이 지나도 연락한통이 없더군요. 중성화도 되있지않아 밤마다 발정기에 울고 벽이란 벽엔 전부다 소변을 보더라구요. 애기일때 예뻐서 키웠다가 중성화시기다되니 버린게 눈에 뻔하더라구요. 이 예쁜애를 왜 버렸을까 그렇게생각하면 눈물만나고 불쌍하고 그래요... 저도 저희집 애 전주인이 실수로 잃어버렸다라고 생각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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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피드[수정] 04-06 18:39 18.04.06 18:38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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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거짓말쟁이18.04.06 18:40
마지막 사진 여성분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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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귀는임금님귀18.04.06 18:45
거짓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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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알꽁알18.04.06 19:28
아무거나 이쁘다고 하면 금장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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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언증에좋은약추천좀18.04.06 21:06
이분도 중성화수술 받으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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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O18.04.06 18:40
개드리퍼님들! 예전에 올라온 게시글 중에 일본 몰카였는데 한 연예인이 한 사소한 일로 재판까지 가서 나중에 사형인가 판결 났던 게시글 찾을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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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줄이는사람18.04.06 18:41
이적이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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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개드립과쾌변으로18.04.06 18:42
막짤에서 이제 아깽이삶은 행복하겠구나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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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건18.04.06 18:42
구조에 물심양면 동참해주신 분들부터 입양하신 집사님까지.. 모두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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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18.04.06 18:48
안된다는 말을 듣고도 포기 안하신 구조자님 그리고
구조에 적극 동참해 주신 설비업체님들 ㅇㅇ동사무소분들 또 이쁜아이 입양해준 입양자님
너무 아름다우세요 이런 따뜻한 소식 보니 제가 다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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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을그만하자18.04.06 18:52
저도 5년전에 차아래서 지금 제가 기르는 고양이 만났어요
11월달에 추위에 바들바들 떨고있는거 이리오라니까 언릉와서 품에 안기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내쳐요 7시40분에 발견해서 이름을 포티라고 지어줬어요
품종도 있는놈(브리티쉬 숏헤어) 누가 잃어버린것 같기도 하고 상태가 안좋아서 동물병원 데려가니 2주정도밖에 못살거 같다고해서.....2주동안 잘 보살펴줘야겠다 하고 정성껏 보살폈습니다. 약이 독해서 털도 다빠지고 정말 죽나 싶기도 하고 약 부작용으로 귀한쪽 떨어져 나가고 등쪽 털이 하얀색 털만 낫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개냥이로 잘 지내고 있어요 5년전11월달에 우리 포티 잃어버리신분때문에 제가 너무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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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숲18.04.06 19:28
잃어버리신분때문에 제가행복하네요 이건 좀 그런데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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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을그만하자18.04.06 20:03
아 오해가 있으신거 같아요 제가 필력이 달려서 오해하실만 할거 같아요
그당시 저히 고양이가 저한테 왔을때 피부병도 심하고 눈병도 심하고 귀도 한쪽이 썩어있어서 그냥 버려졌구나 그생각 했어요 그런데 버려졌단 생각하면 가슴아프더군요 그냥 주인이 잃어버렸을거야 하고 생각하는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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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님18.04.07 07:00
전설의 ㅈ문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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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18.04.06 19:43
ㄴ 전주인이 잃어버렸다고 생각하시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저도 4년전 터키쉬앙고라를 줏어왔어요.. 병원에데려가니 길거리생활을 최소3개월은 했다고 하더군요. 별의별 항생제에 백범 심장사상충예방제 주사만 6종류를 맞혔었죠. 종이 있는애다보니까 누가 잃어버렸나싶어 주변 동물병원에 다 신고하고 전봇대에 사진 붙여서 주인찾으려고 오만 노력을 다 했건만. 6개월이 지나도 연락한통이 없더군요. 중성화도 되있지않아 밤마다 발정기에 울고 벽이란 벽엔 전부다 소변을 보더라구요. 애기일때 예뻐서 키웠다가 중성화시기다되니 버린게 눈에 뻔하더라구요. 이 예쁜애를 왜 버렸을까 그렇게생각하면 눈물만나고 불쌍하고 그래요... 저도 저희집 애 전주인이 실수로 잃어버렸다라고 생각 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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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양18.04.06 19:47
고양이라서 다행이다 라는 네이버 유명 카페에도 글올리고 수소문 다했습니다.. 첨엔 하얀앤지고 몰랐어요. 갈비뼈만 있고 엄청 시커맸거든요. 두번씩 씻기니까 하얀털이 보여요.. 날씨추운날에 무릎에 뛰어올라오고 애교도 엄청많아요. 꿀잠잘땐 침도흘리고 자요. 꿈꿀땐 누워서 달리기도 하고요. 이 귀여운애를 왜 버렸습니까 묻고싶네요. 제발 자신없으면 키우질 마세요. 키우다 버려진 애는 평생 상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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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냄세싫어 갈릭이조아[수정] 04-06 20:34 18.04.06 20:32
말꼬리 잡아서 죄송한데..

전주인이 잃어버린거라 생각하시라고

말씀하셨는데

중성화시기에 싫어져서 버린거같다 하시면...

정말 잃어버린거일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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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리리18.04.07 00:25
동네가 서울 중랑구 라면 흰색 고양이 제가 잃어 버린놈 이랑 비슷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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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존재한데18.04.07 15:28
터앙은 난청이 많아 주인이 부르며 찾고다녀도 주인목소리를 듣기가 힘들고 발정기간이 오면 가출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가출기간이 지날수록 활동범위가 넓어져 근방에선 찾기가 힘들고 샵이나 지인을 통해 분양받는 사람도 많아서 유명카페 활동 안하는 사람도 많고 글을 올린다 해도 이용자가 많아 금새 2-3페이지로 넘어가버리니 눈에띄기 쉽지않죠 주인이 간절하게 찾길
원했다면 매일매일 글도 올리고 카페나 동네를 넓혀가며 찾아봤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않았겠죠 고양이마다 성격이 달라서 범위를 넓혀가는 것도 성격에따라 다르거든요 집나가고 2-3일이
골든타임이라고들 하는데 그기간이 지나면 근방에서 범위를 넓혀가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힘들고 발정시엔 더욱 빨라집니다 고양이는 특성상 나가면 겁이나서 주인이 불러도 주변 환경에 겁나서 쪼르르 달려오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찾기가 힘들죠 발정이라 버렸다기보단 냥이가 가출해서 잃어버렸을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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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엄마18.04.06 23:06
전 냥줍한지 8년차 입니다 ㅎ 개돼지고양이가되었고 2세가 태어나서 요즘에 신경 잘 못써주는데 미안하네용ㅎㅎ 이쁘게 키우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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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하이브리드18.04.06 19:52
우와...쇄골 어마어마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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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lin사랑18.04.06 23:31
저도 비슷합니다

183/69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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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뿌뿌뿌18.04.06 20:53
아기고냥이 4마리 주웠다가 2냥 입양 2냥은 잔류해서 집사가 된 케이스입니다. 키우다보니 5냥이로 늘고 길냥이들 돌보게되고 입양도 많이 보내고 손에서 많이 떠나보낸적도 있습니다. 가장 어렸던게 미숙아로 태어났던 산이네요. 털도 없이 눈도 제대로 뜨지도 못 하다갔는데...하던 일이 이거라고 전공때려치고 고양이호텔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창고나 지하에 고양이 새끼낳아서 시끄럽다고 담아서 버리시는 분들 있으신데 어차피 어미들은 육아장소를 옮기는 이소를 때마다 합니다. 생때같은 자식잃게 하지마시고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우리 첫째 둘째가 발깔게에 싸여서 쓰레기더미에 버려져 그대로 하치장에 가버릴뻔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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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버티고개에 가서 앉을 놈들18.04.06 21:30
뒷산 절벽에서 울고있는거
손타면 어미가 안데려간다고 뒀는데
삼일을 지켜봤는데 엄마가 안오더군요
데리고 와서 한시간도 안돼서 밥먹고 화장실가고 ..
근데 이아가쒸가 구내염이 심해영ㅠㅠ
약안먹으면 밥도 못먹고..ㅠ
일주일에 약값만 이만원씩 돈먹는 괴물이지만
나만 따라다니는 껌딱지라 미워할수가 없어요
지금도 그렁그렁 하면서 꾹꾹
뱃살빼주고 계심ㅋㅋㅋ
동물 싫어하는 아부지도 자기편 만드심ㅋㅋ
고양이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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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가사달라18.04.07 02:35
진짜 훈훈하다.. 이런거보면 아직 살만한 세상이구나 느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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