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입장에 더 공감하나요?.jpg

까롱애미봉식애비2018.04.06 18:22
머리로는 아버지 입장, 가슴으론 딸의 입장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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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닝겐2018.04.06 18:20
모르겠어요....
생각하기도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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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2018.04.06 18:23
이건...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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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안녕안18.04.06 18:16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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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몇그램18.04.07 07:56
아버님된 마음으로,
아내를 지키고싶은 마음이야 누구보다 크겠지만, 자식이 고생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더 힘들다. 살아보니 그렇더라.
언젠간 일어날 일.. 자식도 언젠간 감당해야할 일.. 그저 내가 결정하면 모두가 편해질 일..
아내를 쳐다보고 “여보.. 미안해..”한마디 해주면 다 이해할 내 아내다. 병을 얻기 전에도 어떤게 옳은 일인지 판단이 빠른 현명한 아내였다.
내 자식도.. 언젠가 그 자식을 낳고나면 나를 용서할 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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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얼굴프리져삼단변신18.04.06 18:17
사전에 DNR을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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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218.04.06 18:17
이건 엄마가좋아 아빠가 좋아 급의 난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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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둔개드립드립니다18.04.06 20:17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지만
가족 중 중환자가 있으면 남은 가족들 모두 병듭니다
연명치료라는 의미 자체가 희망이 거의 없는 생명을 죽음에 더디게 가게 하기 위한 '미룸'인데 이 시간 동안 남은 가족들이 본인의 정말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다쳐가며 있는 모습을 저라면 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내가 저 엄마고 의사표현이 가능하다면 그냥 보내달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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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bow18.04.0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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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owsun0618.04.06 18:18
너무 슬푸다...난못하겠어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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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할렐루야18.04.06 18:18
어려운 문제네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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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emflq18.04.06 18:18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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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79018.04.06 18:18
난 1번을 택할 듯
내 인성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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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대통령18.04.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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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다무다18.04.06 18:19
엄마가 중요할까 자식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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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튀기는 남자18.04.06 18:20
아 아빠보고싶다
엄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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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닝겐18.04.06 18:20
모르겠어요....
생각하기도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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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생각하는걸포기한다18.04.06 18:22
아빠의 입장에 더 공감이 가지만, 딸의 선택을 할수밖에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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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롱애미봉식애비18.04.06 18:22
머리로는 아버지 입장, 가슴으론 딸의 입장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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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E쏙18.04.07 01:03
정확한 표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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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만살자18.04.07 08:09
정말 한참을 고민하다가 댓글을 보고... 아 이게 정답이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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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기록관18.04.06 18:23
이건...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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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순왈츠쟤내꺼18.04.06 18:24
둘 다 이해가 되는거라 쉽게 못고르겠...
남편이 딸이 없다면 어떻게 계속 지켜본다고 해도
자식이 있는데 아내만 붙잡고 살수도 없고
딸입장에서도 하나뿐인 엄마인데 그냥 보낼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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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셔츠의그녀18.04.06 18:39
전 아버지....
솔직히 산사람이 먼저인것같아요ㅠ
보내드린다고해서 어머니는 원망하지 않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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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적인닉네임이래18.04.06 18:40
...댓글들이 여기서 드립쳤다간 큰일날것같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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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멸망18.04.06 18:56
엄마: 내 목숨인데 누가결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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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멸망18.04.06 18:58
말이 좋아 존엄사지...

개인적으로 반대..
최소한 실행한다면 자기의사가 있는 환자에게만 시행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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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아18.04.06 19:00
결정할 수 없는 절망적인 선택 앞에 놓인 가족들
그게 자기 자신을 위한 두 사람이라는걸 아는 엄마는
병원 치료로 연명돼가는 자기 자신의 운명에 대한 원망과 걸림돌이 된다는 죄책감을 안고
희망도 없는 고문같은 병원생활을 이어가느니
엄마 또한 가족과 딸을 위해
아빠와 같은 선택을 생각하게 될 것이니
병실에 아빠와 딸 모두 모여 딸괴 서로를 위로하고
딸에게 이해를 시켜서 떠나보내드리는게
그나마 할 수 있는 마지막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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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디지몬18.04.06 21:35
ㅇㅇ 안타깝지만 사실 솔직히 그게 가장 정답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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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18.04.06 19:17
너무 안타깝다...
그치만 가족 입장 다 제외하고 내가 만약 희망도 없이 할수 있는게 힘없이 누워서 천장만 바라보며 온몸이 아프기만한다면 난 다 그만하고 싶을꺼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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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하지마인마[수정] 04-06 19:22 18.04.06 19:21
딸한태, 평생 원망 받고,
척지게 되더라도,
존엄사쪽으로...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는,
이해 해주면 좋겠지만...
안되더라도...

반대로, 제가 아픈 경우는,
와이프 설득을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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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냄세싫어 갈릭이조아18.04.06 19:21
엄마 기분을 생각하셔야 하는게 맞아요..

과연 딸이 휴학까지 해가며

가망도 없는 자신의 병원비를 알바까지

하면서 보태는걸 알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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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뇨뽀뇨뽄요[수정] 04-07 01:13 18.04.07 01:02
엄마가 살고싶어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자식에겐 미안하겠지만 자기가 떠나는게 자식에겐 더 괴로운 일인데 자식 생각해서라도 살아라도 있는게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엄마 입장 다들 너무 쉽게 판단하는듯. 엄마라고 생존 욕구가 없는게 아닐텐데 부모라고 자식을 위한다며 망설임없이 목숨을 버릴줄 안다고 생각하는건 희생적인 엄마만을 보여주는 미디어의 병폐라고 생각함 전.. 개인적으로 희생하는 부모 이미지 싫음; 부모가 자식 위해 희생하길 바라지도 않고 희생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치료비가 모자라서 가족이 포기하는거라면 살고싶어도 어쩔 수 없는거래지만 저건 살리길 원하는 사람이 있는거니까 엄마가 스스로 살아있기 싫다고 하는거 아닌 이상 딸입장을 고수하는게 맞다고 봄. 또 빈자리의 고통을 견디느라 허송세월 할 수도 있고 살아라도 있는거에 감사하며 더 열심히 살 수도 있는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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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해여님아헤헷18.04.06 19:41
내가 엄마입장이면 하루빨리가고싶을것같아요
내 금쪽같은 새끼 제 나이때 인생못즐기고 있고
내 사랑하는 남편 딸걱정에 내걱정에 밥이나 잘챙겨먹을런지
난 그저 죽어서 가끔 힘들면 꿈에나와 위로해주고
그러고싶네요
당장은 내딸 내남편 많이 힘들고 슬프겠지만
사람이란게 적응하는 동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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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18.04.06 19:53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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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루챱찹18.04.06 20:00
ㄷㅌㅅ라고 써있어서 뒤통수라고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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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성자18.04.06 20:47
.... 기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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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ina18.04.06 20:58
딸의 입장에선 2번.. 하지만 나도 자식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는 1번.. 내가 병원에 누워있는 처지라도 자식 위해서 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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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죽돌이18.04.06 21:03
글에 보면 어머니의 뜻이기도 하니 존엄사를 선택하고 평생 그 선택을 후회하며 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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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010018.04.06 21:22
개인적으로 저런 상황이면... 어짜피 시간이 흐르면 돌아가시는건데 돈이 수억들더라도 의식이 없어도 살수있는 시간을 만들수 있다면 최대한 같이 있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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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슬리18.04.06 21:29
개드립에서만 볼수있는 댓글들이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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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의18.04.06 21:49
환자입장에서 생각해 봅시다.
자가호흡, 영양섭취, 자가 배설 안 되는 상태에서 목숨만 연명하고 싶은지, 아닌지..

아빠의 의견에 힘은 보탭니다.

그리고 저는 사전 의료의향서를 꼭 미리 작성해 놓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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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꼬 이건18.04.06 22:07
그런 상태의 환자들은 그 상태로 연명하고 싶은게 아니라 몇퍼센트라도 소생할 확률이 있다고 하니 어떻게든 이겨내서 가족곁으로 돌아가고 싶어할꺼 같아요 물론 다 그렇다고는 할수 없지만 제가 본 모습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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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덜덩덜18.04.06 21:58
반대로.. 내가 아프고 부모님이 존엄사를
선택해야된다면.. 그 어느 부모님이 존엄사를
선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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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3인분18.04.06 23:16
의사로서 판단은 이렇습니다. 뇌사상태로 연명치료한다면 10년을 버티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족들의 허황된 욕심입니다. 거기다 의료비용도 무시 못합니다. 의과학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연명치료 한다고 다시 깨어나는건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가능한 허황된이야깁니다. 저라면 백번이고 연명치료 중단할것이고 제가족 심지어 제 자식이라도 의미없는 연명치료는 하지 않을것입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감성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는것과 현실은 너무나 다릅니다. 10년을 연명치료한후 무엇이 남을까요. 쌓여가는 의료비와 지쳐가는 가족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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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녀 보고있나18.04.07 07:54
의식이 없다는건 뇌사상태로 보고 식물인간은 의식이 있다고 판단하는건가요? 궁금해서 여쭙니다. 그렇다면 식물인간은 존엄사가 불가능할꺼같은데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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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변의동반자18.04.06 23:21
좋은생각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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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onie18.04.06 23:55
막상 저 입장이 되면 꼼짝달싹 못하고 딸 입장이겠지만.. 엄마가 또 존엄사에 뜻이 있어서 + 애들 때문에 아빠가 하려는 거면.. 엄마가 저렇게 누워만 있고 애들 고생시키는게 엄마본인이 얼마나 힘들까 싶어 또 가슴아프기도 하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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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GA slllll18.04.07 00:24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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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aero18.04.07 00:47
난 존엄사 선택 못할듯.....
그저 얼굴만이라도 볼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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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몰라18.04.07 04:49
생각하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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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Q머겅18.04.07 06:05
이건...가족보단...
당사자인 엄마가 결정하는게 맞는듯....
가장 괴로운건 당사자인 엄마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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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디 도루내놔18.04.07 12:29
존엄사랑은 좀 다르지만 우리 아들 응급실 실려갔을때 아주 목숨이 급박한 교통사고환자가 들어왔어요 심폐소생술 하고 아주 응급실이 난리였는데 곧이어 50대 후반쯤 어머니가 도착하시고 의사들이 가망이 없으니 호흡기 떼야한다며 어머니가 결정하셔야 한다고 환자를 지금 더 고통스러운거라고 하는데 어머니께서 엄청 오열을하시며 그걸 내가 어떻게 떼라고 말할숬겠어요 소리치시는데 정말 그 마음이 너무 이해가되서 나도 같이울었던기억이...나도 엄마라서 개시글을 보고 어쩔수없지만 아빠의 생각에 더 공감이 갔는데 이 응급실사건이 떠오르니 막상 저 상황이 되면 정말 결정할수없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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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잘달발18.04.07 13:48
환자 생각을 제일 먼저 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가족심리평안사가 아니라 존엄사입니다

누워 있는게 내 가족이라 생각지 말고
나라고 생각라면 답이 금방 나옵니다

평소에 이런 이야기 해 두는게 제일 좋겠죠.

평소 가족 및 주변 많은 분들과 이 주제를 이야기 해봤는데
똥 만드는 기계로 누워 있고 싶다는 분
제 주변엔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물론 그분들도 가족에 관해선 다양한 양상을 보여주시긴 했습니다.

사람은 본래 그렇게 이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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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만아파요[수정] 04-07 14:00 18.04.07 13:59
엄마 입장도 해줘야지..
저렇게 살아가고 있다는거에 행복하실까..?

여러분이 저런상황이라면 그냥 떠나고 싶지않을까요?
가족들 고생시키기 미안하고..

전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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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앙18.04.07 23:30
저 방송을 잠깐 봤는데 깨어날확률이 매우 희박한
그러니까 식물인간이라던가 뇌사라던가...
몇만분의 1이랄까 너무 낮은확률이고
병원비도 한달에 몇백에서 천만원은 나올거고
보험이 나온다해도 그건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아버지 입장에서는 몇년이면 충분히 할만큼했다와
아들과 딸을 위해서도 금전적으로도 걱정해야하니
슬프지만 존엄사를 생각하고 계신거고

딸 입장에서는 얼마안남았든 못깨어나든
어떻게 우리가 죽일수있냐 안된다
내가 일하면서 돈 보태지않느냐...뭐 그럴거고요.

부유한 집이라면 몇년이고 붙잡을수도있겠지만
보통의 평범한 집안이라던가 가난하다면
존엄사 할수밖에없을거에요.

솔직히 죽은거나 마찬가지인데 의학의 발전으로
호흡기붙여놓고 강제연장시키는거잖아요.
저는 존엄사 찬성이에요. 가족에게 짐이 되기도 싫고.
그렇게까지 연명하며 살고싶지않아요.
저는 치매같은거에 걸려도 제정신일때 자살할듯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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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18.04.08 00:56
그래도 가족 누구 하나의 반대라도 있다면 존엄사는 하면 안될것같습니다. 만장일치가 아니면.. 그사람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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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ㅡ018.04.10 17:11
나무쉬운데요??? 으식없이 2년째.....의식이있는상태라면 딸의입장에 손 하지만 의식없이2년째라면 아버지쪽에손드는게맞됴 저런상황은 가슴보단 머리로 현실을 직시해야되죠 딸편을어서 몇년동안저상태로 돌아가시고 장례치르게되고 진료비 명세서 보면 그땐 현실을 깯닫게되죠 뇌사상태에서 연명치료한들 깨어나나요??? 슬픈일이지만 가족도생각해야죠 하지만 의식있는상태에서라면 딸편에설겁니다 저는기준이그래요 슬픈일이지만 현실을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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