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꽃 빨고 다닌썰.jpg

오아앙2018.02.24 18:43
예전에 초딩1학년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잘보이려고 저 꽃이랑 개미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면서 진짜 그날 온동네 개미란 개미는 다쳐먹음. 심지어 작은 불개미말고
큰 까만개미.
그 여자애는 먹을때마다 신기하다면서 박수쳐주곸ㅋㄱ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아이는 날 침팬지나 그 경계 어디쯤으로 생각했던듯.
그리고 여자애 전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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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치킨2018.02.24 18:29
사루비아 안먹어본 사람도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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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서2018.02.24 19:19
침팬지나 그 경계 어디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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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박아니고정[수정] 02-24 18:33 18.02.24 18:28
우왓 일등ㅠㅠ
저도 초등학교때 진달래꿀이라며 철쭉꽃잎끝을 열심히 쪽쪽 빨아먹던 기억이 있어요..ㅎㅎ신기하게 달달한 꽃맛?꿀맛?이 났는데 그때 경비아저씨가 몸에 안좋으니가 먹지 말라던 기억도 나네요ㅋㅋㅋ 아직까지 진짜로 몸에 안좋았던건지는 모르겠어요(96년생 남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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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8.02.24 18:39
진달래꽃이겠지요..?
철쭉에는 독이 있어요 ㅜㅜ 드시면 안돼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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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박아니고정18.02.24 18:43
진달래인줄 알고 먹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다 철쭉이었어요ㅠㅠ 얼마 먹지 않아서 다행이었던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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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노짜빠게티18.02.24 19:05
김씨,이씨.박씨는 다 가고 정씨만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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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피드18.02.24 18:28
나 초딩때도 현관에 키웠었는데 한 일주일만에 소문퍼져서 꽃잎 반절이 넘게 떨어짐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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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실치킨18.02.24 18:29
사루비아 안먹어본 사람도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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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좀바꿔주세요치느님으로아님치맥18.02.24 18:56
아싸라비아 사루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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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보여주갓서동무18.02.24 20:10
아마 요즘애들은 안먹을지 싶네요 ~
뭐 각종 미세먼지 때문에 외부에 방치되 있는
자연식품이라고 봐야 하는데 씻어 먹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아마 모르는 애들도 많을거 같네요...

어릴땐 고드름도 따서 빨아 먹고 그랬고
겨울에 눈 퍼서 얼음낚시터에서 라면 끓여
먹는 사람도 없고 ~
사루비아 뿐만 아니라, 이젠 사루비아가
제 2의 싱아가 되는거 아닐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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믕이아범18.02.24 22:31
와...싱아라니...
잊고 있었던 ‘그 많던 싱아는 다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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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부릉부릉18.02.24 21:27
사루비아 과자는 애들이 먹기엔 너무 무맛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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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내가쟤보단낫지에서쟤18.02.24 18:30
학창시절 꿀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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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수18.02.24 18:32
추억이 새록새록ㅎㅎ
저 고등학생때는 버찌도 많이 따서 먹었어요ㅋㅋ
입이 다 보라색으로 변해서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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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아저씨18.02.24 19:02
다른지역도 다르지않네요...

제가 어렸을때는 버찌 조밤(도토리같은거) 돌배
산딸기 이런거 따먹고 사루비아 당연히 먹어봤슴 ㅋㅋㅋㅋ

먹을게없어서 따먹은건 아님..

제가 국민에서 초딩 넘어갈때쯤 체스터쿵(핑크발바닥) 스모크베이컨칩(이거 레알 개꿀) 먹고 다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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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대14학번18.02.26 10:31
애들이랑 생율무 고소하다고 엄청 따먹었는데 바로 폭풍설사했습니다 그래도 고소해서 사루비아꿀 한잔이랑 입가심으로 생율무 잘 먹고다녔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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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여우에디친구뽀로로18.02.24 18:32
금장가즈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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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루비아18.02.24 18:36
콜롬비아 호이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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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님대신제가사과드립니다 18.02.24 18:43
방실이 :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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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앙18.02.24 18:43
예전에 초딩1학년때 좋아하던 여자애한테 잘보이려고 저 꽃이랑 개미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면서 진짜 그날 온동네 개미란 개미는 다쳐먹음. 심지어 작은 불개미말고
큰 까만개미.
그 여자애는 먹을때마다 신기하다면서 박수쳐주곸ㅋㄱㅋㅋㅋㅋ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아이는 날 침팬지나 그 경계 어디쯤으로 생각했던듯.
그리고 여자애 전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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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서18.02.24 19:19
침팬지나 그 경계 어디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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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모르게그만18.02.24 19:20
씁쓸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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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까오똑18.02.24 19:21
그여자애: (박수를치며) 야 찍었어?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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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이사는길18.02.24 19:29
그 여자분의 후기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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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샤방분신샤방18.02.24 19:48
진짜 찾고싶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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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에에에에엥18.02.24 19:49
ㅋㅋㅋㅋㅋ 정류장에서 개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날 미친놈으로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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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트18.02.24 20:39
흙역사 잘보고갑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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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매맛있다18.02.24 21:21
강력한 남즈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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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읔을새는남자의남편18.02.24 22:00
종나웃기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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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qp18.02.25 06:57
설마 그 까만 큰개미 레알 통통한겈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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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어디야응화장ㅅ18.02.25 18:40
아이고 ㅋㅋㅋㅋ 숨을 못쉬겠닼ㅋㅋㅋㅋㅋㅋ 3년간의 개드립중 최고의 댓글이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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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삿카18.02.27 16:36
우
왁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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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만든닉18.02.24 18:44
시루비아 빨대에서 먹는 꿀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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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어쭈어18.02.24 18:53
사루비아가 귀해지자 다른 방안을 찾던중,
그당시 시중에 파는 꿀중에서 아카시아 꿀이라는 게 가장 흔했는데 그거보고 아카시아 꽃을 빨면 꿀이 나올줄알고 애꿎은 아카시아 꽃만 짓이기고 씹어보고 실망하고 그랬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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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번18.02.24 19:00
저거 난 우리 엄마가 어릴때 가르쳐줬는데
꿀맛이 딱히 나지않아서 안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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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18.02.24 19:01
어휴 어느것에 자세히보면 지듬기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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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목쉰변조18.02.24 19:03
난 아카시아 빨아먹고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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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닉넴수준봐라ㅉㅉ18.02.24 19:17
사루비아: 샐비어
우리말로 깨꽃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샐비어는 봄파종 1년초로 취급되고 있다. 고온과 과습에 강하여 여름 화단에 유리하다. 우리나라 기후에 적합하여 키우기가 쉽고 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며 요즘은 극 왜성종이 개발되어 화단에 많이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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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짱짱파워맨18.02.25 01:31
혹시 이글 작성자 대구 인지초 출신인가요? 저랑 똑같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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