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상으론 남자가 관심이 없어보여요. 결단이 필요한 상황 같네요

공감

문화생활이 안맞는건 둘째치고 커뮤니케이션 자체가 안되는 사람인것같은데요

저라면 그만 만날것같네요

본인이 안해보고 싫다고 해도 취향을 맞춰보기 위해
해볼수 있는거고

그리고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겟지만 엄마가 사준 옷만 입는다는게 좀 쎄한데요

도망치세요...

대화가 이어 가지 안는다면 만나지 말것!

문화 생활이 안맞는게 아니라
상대방 의사에 관심이 없는 거 같은데요
계속 만나신다면 다른 모든 부분에서 남자가 하자는대로 하며 참고 사시거나
존중받는 기분 못느끼실거 같아요

아뇨. 님에 대한 배려가 1도 읍는데여??

남자가 조금이라도 관심있으면 저렇게 철벽안칩니다 소통이 안된다기보다 그냥 좋아하지 않는거네요 좋아하면 어케든 맞추려함

3번은 만났고 4번째 만남도 있다는 말은 남자가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남성분의 행동이 언뜻 보면 철벽처럼 보이지만 제가 볼때는 표현이 참 어설픈 사람이거나 사회적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 같아 보입니다.
아니면 천성이 자기 주장이 강하고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것이지요.
몰라서 어설퍼서 그랬고 맞춰주려는 의지가 있다면 충분히 교육이 가능할 테지만
후자의 경우는 절대 못고칩니다.
오히려 님이 가스라이팅 당할 가능성도 높을 수 있죠.
판단은 몇번 만나본 님이 가장 잘 알테고 저희는 상황만 보고 이야기 할 수 밖엔 없네요.
부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사겨주세요 방생 금지..

이건 문화생활 차이가 아닌것 같아요.
상대방 의사를 묵살해 버리고 자기 원하는 대로만 하는건 나쁜 성격입니다.
파스타집 예를 들어서 설명해보면
글쓴님이 파스타집 얘기를 했으면 본인이 원하는곳이 아닐지라도
일단 함께가서 님이 좋아하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아, 이 사람은 이런곳을 좋아하는구나' 라든지
'나중에 이런곳 발견하면 저장해뒀다가 같이 가자고 해야지.' 정도는 나와야 해요.
그런데 대뜸 거기보다 더 맛있는 곳이 있다? ㅋ..
기사식당이 중요한게 아니라 설령 허름한 분식집이라 할지라도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땡땡씨 다음엔 제가 맛있는 불백집 아는데 거기 가보실래요? 기사식당이라 좀 허름하긴 해도 맛은 제가 보장합니다!" 이게 정상이예요... ㅠㅠ

그리고 20살 넘으면 자기 빤스, 자기 옷 정도는 자기 주관으로 사고 입고 해야지
엄마가 아직도 사주고, 그걸 그대로 입는다? 그건 엄마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남자라는 뜻이예요.
엄마 말 잘듣는 남자는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결혼할 남자로는 꽝입니다.

상대한테 전혀 맞출생각 없는 남자를 만나시려 하는군요. 전 결혼 10년차인데 아직도 와이프랑 취미를 같이합니다. 그래서 사이가 아주 좋습니다. 길게 만나시고 싶으시면 이런점들을 고려해야 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