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에 동거는 해보라고 하죠, 다른사람과의 동거는 절대 모르게 하구요

동거는 결혼이나같으니까 헤어지면 증거안남는 이혼같은느낌

해보는게 좋죠. 누가 하지 말라고 함?

아직도 한국사회에서 기피하고 쉬쉬하고 안 좋게 보잖아요 하지말라고 말리고 그러던데
결혼전 동거 말구요

도장만 안찍은 사실혼 같은거라서?

개인적으로 경험은 없지만 결혼전에 동거 해보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

평소에 각자 집에서 예쁜옷 코디해서 멀끔하게 & 열심히 꾸미고 이쁜 모습으로 나온다 ---> 즐겁게 놀고 아쉽게 헤어진다
& 어쩌다 1박2일등의 여행가면 좋은 기분으로 현실 벗어나서 해피해피 시간보내고 본인들 짐만 가볍게 정리하고 뒷처리 등 크게 고민없이(특히 호텔) 데이트 끝나고 각자 집 감

**결혼해서 살아보니
->> 엄청 게으름( 잘 안움직이고 계속 드러누워있음, 밖에 있을때는 누을일이 없으니 몰랐음)
->> 정리안되고 짐 엉망임(이쁜옷 골라서 입고 나올때는 몰랐는데 방에는 옷이 산처럼 쌓여있음 빨래도 잘 안함)
->> 엄마가 다 해주셔서 집안일에 관심도 없고 할줄도 모르고 하려는 노력을 안보임 etc (여행가서 한번 요리해주고 설거지해준건 그냥 이벤트성이였음)

같이 살아보지않으면 모르는게 많잖아요 그래서 동거를 해보는게 전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엄청 깨있는척하는거 좋아하고 미국 문화등 따라하고 동경하면서 막상 특정한 토픽에 있어서는
여전히 유교사상 틀에 박혀서
고지식한 사고를 고집하는거 같아요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이혼 혹은 실패한 불행한 결혼생활보다 싱글때 겪어보면서 본인에게 맞는 짝을 찾는것이 낫다 = 제 생각

저도 제 동생집에서 하는 꼬라지 보면 여자친구가 제발 동거 좀 해보고 결혼 결정 했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는 커녕 양말 조차도 세탁망에 안 넣는거 결혼 하고 나서 알면 ..어휴

자기들끼리와 자신에겐 좋을지몰라도
배우자될사람이 동거했었어도 좋을까요?
돌싱 만나는거나 큰차이없는 느낌이라 하지말라는거죠

남눈치 남배려하다가 이혼하는것 보다 동거해보고 결혼하는게 더 맞다.

미래의 배우자가 동거햿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어떨까요?

계획에 없는 아이가 생기기 쉬워서 반대하는거 같습니다.

동거는 사실혼이잖아요 사실상 헤어지면 이혼이죠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동거를 사실혼으로 보기때문에 무게감이 있는거지, 그거 때문이 아니면 도대체 뭐가 그렇게 큰 잘못인지 모르겠는 … 친구랑 동거하든 남친이랑 동거하든 스킨십 빼고 뭐 대단한 차이가 있나요. 이해가 안됨.

만나는 사람이 전여친이랑 동거했다면요?

전 별로 신경 안 쓰일거같아요..그렇게 따지면 7,8년 장기 연애한게 더 싫네요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사회 통념상으로도 동거, 좀더 나아가 종교에서는 혼전 성관계를 금기시하는 이유가 결혼이라는 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그런걸 경험해봐야한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혼전에 동거나 타인과의 성관계를 경험해본 사람들의 이혼율이 더 높다는게 통계적 사실입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탐색이 필요하긴하겠지만 나와 꼭 맞는 짝을 찾는다기보다는 서로 맞춰가고 배려하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결혼이 아닌 동거는 언제든 상대를 떠날 수 있기에 책임감이 없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네가 좋고 즐기고 누리고 싶지만 책임은 지기 싫다!!
물론 이혼이 불법은 아니지만 결혼과 동거는 책임감이 많이 다르다고봅니다. 진짜 사랑한다면 동거라는 포장의 찍먹이 아닌 서로의 다른점과 부족한점을 채우고 맞춰가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