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술하는 아이 엄마들

689240No.483032023.11.10 10:44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냥 기분 좋게 살짝 몇잔 정도?
전혀 안 취하고 정신 말짱.
점심 먹으면서 반주로 살짝 먹고
하교하는 아이들 데리러 가는 엄마들 괜찮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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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9242023.11.10 12:50
마시는 사람은 모를지 몰라도 지나가면 냄새 나거나 얼굴이 불콰할 수 있음.
괜찮다 싶은 날엔 좀 오바해서 마실 수도 있고.
그렇게 하다가 나중엔 본인은 멀쩡한거 같아도 비틀비틀 가는 날도 올거고.
낮술은 부모도 못알아본다고 마실땐 멀쩡해보여도 집에 가서 애 못보고 쪽 뻗어버릴 수도 있음.
아줌마들끼리 카페 모여서 육아 정보 공유하는건 좋다쳐도
끼리끼리 우르르 몰려서 대낮부터 술마시고 다니는거 보기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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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222023.11.10 11:24
술마시는거 매일만 아니고 운전 안하면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술마시고 멀쩡하다는건 본인이 아닌 타인이 판단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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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9542023.11.10 23:11
술을 엄마가 마시든 아빠가 마시든 부모인건 다를 바 없죠.
대낮부터 술마시는거 자체가 부정적임.
애 돌보는거 중요하잖아여?
유치원 교사가 본인이 볼 때 멀쩡하다고 술먹고 애 가르치면 뭐라고 할거잖아요.
내 애를 내가 돌보나 유치원교사가 돌보나 둘다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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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43711-10 11:12
육아스트레스를 그렇게라도 풀어야죠, 아마 픽업할 때도 같이 걸어서 가는거니까 술 마셔도 괜찮아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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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89811-10 11:19
살짝 기분좋게 마신 정도는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빈도수가 중요할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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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2211-10 11:24
술마시는거 매일만 아니고 운전 안하면 상관은 없을것 같아요. 술마시고 멀쩡하다는건 본인이 아닌 타인이 판단하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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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2894911-10 16:07
네. 절대 운전은 안하시고 술 마신 티도 전혀 안나요. 그럼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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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66311-10 17:09
괜찮다의 의미에 따라 다르겠죠. 행여 사고가 나는 순간 안 괜찮아 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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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2411-10 11:33
옛부터 대낮에 술쳐먹는것 치고 멀쩡한놈 없다 했죠
그정도 사람으로 술냄새 나자마자 인지할겁니다 자식이 누군지도 알테니 예방접종효과는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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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92411-10 12:50
마시는 사람은 모를지 몰라도 지나가면 냄새 나거나 얼굴이 불콰할 수 있음.
괜찮다 싶은 날엔 좀 오바해서 마실 수도 있고.
그렇게 하다가 나중엔 본인은 멀쩡한거 같아도 비틀비틀 가는 날도 올거고.
낮술은 부모도 못알아본다고 마실땐 멀쩡해보여도 집에 가서 애 못보고 쪽 뻗어버릴 수도 있음.
아줌마들끼리 카페 모여서 육아 정보 공유하는건 좋다쳐도
끼리끼리 우르르 몰려서 대낮부터 술마시고 다니는거 보기 별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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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72894911-10 16:09
냄새는 못 숨기나봐요. 말짱해 보이는데 술냄새가나서 아이가 엄마 술마셨냐 묻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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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82811-10 15:47
하원할 때 어떤 애기엄마가 술냄새 폴폴 풍기는데 너무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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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8311-10 19:44
술냄새랑 안주냄새는 치카를 해도 풀풀 나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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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14411-10 20:30
애어빠도 낮술하는데 애엄마라고 못할건 없죠
아직 우리나라 인식이 안좋게 보일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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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8661911-10 20:40
아 그러고보니 제가 애 엄마라고 한정지어 얘길했네요. 엄마든 아빠든 낮에 술먹고 아이를 데리러 가는 부모의 모습으로 정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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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595411-10 23:11
술을 엄마가 마시든 아빠가 마시든 부모인건 다를 바 없죠.
대낮부터 술마시는거 자체가 부정적임.
애 돌보는거 중요하잖아여?
유치원 교사가 본인이 볼 때 멀쩡하다고 술먹고 애 가르치면 뭐라고 할거잖아요.
내 애를 내가 돌보나 유치원교사가 돌보나 둘다 중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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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54411-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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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35211-10 22:14
술이야 가끔 할 수는있는데
매일그러면 점점 보기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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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907111-10 23:17
평소 아이 챙기는게 어떤지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아는 애기 엄마는 키즈노트도 제대로 확인 안하고 준비물도 잘 안챙기면서 매일 하원할 때마다 술냄새 나서 안좋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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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54411-10 23:36
작성자에 의해 삭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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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83831911-11 00:02
같이 있으면 너무 즐겁고 좋은 사람들인데 낮술을 넘 자주해요. 과하게 마시지도 않고 절대 취한 모습은 없어요.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저는 이부분이 저의 가치관과 안 맞는 거 같아요.
저도 술을 좋아하지만 술마신 직후 학교로 아이를 데리러 간다는 것도 용납이 안되고 술냄새 풍기며 아이 공부를 봐주고 놀아준다는게 이해가 안돼요.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 모임 사람들 중 저만 안먹으니 제가 예민한건가싶어 다른분들께 여쭤본건데 역시나 의견이 반반 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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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67411-11 05:53
너무 걱정되네요 멀쩡한 건 둘째 치고 알코올중독 되실까봐.. 커피나 차 같은 좋은 음료는 어떨까요?? 조심스레 권해 봅니다
솔직히 술 마시고 돌아다니는 분들은 주변 시선에도 좋지 않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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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34720411-11 20:56
차도 마셔요. 코스가 있는데 등교 시키고 바로 커피숍에 모여서 차 마시고, 점심 겸 반주하고, 아이들 하교 시간 맞춰서 학교 앞으로... 이렇습니다. 초등학생이라 아이들이 일찍 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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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970311-13 00:19
초등학생이라면 낮술이 아닌 거의.. 오전술 아닌가요
서실 저도 술마시는거 정말 좋아해서 주말밤이나 연말에 지인들 집에 초대해서 저녁먹으며 술한잔 자주 했어요

그당시에는 즐거웠지만 술 파티 이후 남는게 별로 없고
그시간동안 아이들은 폰게임이나 티비만 보고요..
늦은시간까지 손님들이 있으니 수면 패턴도 망가지더라구요

점점 외부사람들 만나는 횟수 줄이고
술자리 약속 줄이고 저녁식사 후 조용히 있는 일상이 지속되니 아이들 안정감 확실하 좋어졌어요..

여러모로 부모가 술마시는 모습을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는건 좋지 않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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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957[수정] 11-11 17:12 11-11 17:12
잠시 내가 성차별적인 사상을 가진건아닌지 고민쫌 해봤는데..
암만 생각해도 그 집 자식이 심히 걱정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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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21511-12 10:41
그 부모에 그 자식이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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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05511-12 20:44
애기 크기 전까지는 낮 밖에 시간이 없는데 어쩔 수 없죠. 엄마도 사람이고.. 당연히 적당히! 자주x
애 키우는 집에 담배 처피우는 놈이 있는 건 괜찮고 살짝 반주는 안됩니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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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6258211-12 23:41
대부분 육퇴 후 저녁에 마시지 않나요? 저도 술을 좋아해서 아이들 잠들면 안주랑 술이랑 주섬주섬 챙겨서 신랑이랑 먹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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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56258211-12 23:44
반주가 담배 보다 더 나쁘다고 말한 사람은 여기에 아무도 없어요. 술이든 담배든 본인 기호지만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수 있겠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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