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은 심한 집순이 있을까요..?

819568No.465782023.06.20 15:40

5평 원룸에 살면서
진~~짜 3-4일 안나가도 집에서 있으면 좋고
그렇다고 누워만 있는게 아니고

요가매트 깔고 2시간 운동하고
요리 해먹을꺼 다해먹고
독서하고 ..
너무 집에 있었다 싶으면 억지로라도나가서
산책하고 마트가고

좀 심한거같아요;
MBTI에서 I 성향 100%나왔거든요..
직장말고는 사람만나는게 없으니
유기견 봉사활동 2주에 한번 가서 강아지보며 힐링하고..
나이 33살에 다 결혼준비하고 애도있는데
집이 너무 좋아서 큰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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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152023.06.20 15:47
집돌이는..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일은

아버지가 5만원 쥐어주면서 "좀 밖에 구경도 하고와라.."
라고 애잔하게 쳐다보셨네요

그냥 집이좋네요ㅋㅋㅋ 내공간 내장소
그저 나하나 편하게 마음먹을수있단 공간자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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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8195682023.06.20 15:59
저두요!!
물론 집이 크면 좋겠지만
저는 5평이든 몇평이든
내 공간 내가 쉴수만 있다면
너무 만족해요ㅋㅋ
역시
집순이는 집돌이를 만나야하는데
그 집돌이도 밖을 안나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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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152023.06.20 1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가끔 부모님이랑 마트가면 주변 둘러봐요

나처럼 억지로 끌려온 집순이 없나...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 또 조금 더하면
제 짝을 만날 수 있을거 같네요ㅠ...

화이팅...해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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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899106-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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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81956806-20 15:57
맞아요 너무행복한데
주변에선 너무 안쓰럽게?봐서
일부러 어디 나간척 다녀온척도 해요..
이러다 금방 나이먹고 노처녀될까보ㅏ
사실 불안해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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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1506-20 15:47
집돌이는.. 있습니다..

최근 있었던 일은

아버지가 5만원 쥐어주면서 "좀 밖에 구경도 하고와라.."
라고 애잔하게 쳐다보셨네요

그냥 집이좋네요ㅋㅋㅋ 내공간 내장소
그저 나하나 편하게 마음먹을수있단 공간자체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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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81956806-20 15:59
저두요!!
물론 집이 크면 좋겠지만
저는 5평이든 몇평이든
내 공간 내가 쉴수만 있다면
너무 만족해요ㅋㅋ
역시
집순이는 집돌이를 만나야하는데
그 집돌이도 밖을 안나오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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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31506-20 16: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아요

가끔 부모님이랑 마트가면 주변 둘러봐요

나처럼 억지로 끌려온 집순이 없나...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 또 조금 더하면
제 짝을 만날 수 있을거 같네요ㅠ...

화이팅...해봐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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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35606-20 17:29
죄송하지만 뭔가...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
그래서 바깥구경은 하셨나용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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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8006-20 16:22
언니 나랑 결혼하자 ㅋㅋㅋㅋㅋ 나랑 똑같네......
나가 노는데 쓸 돈 아껴서 인테리어 하고 집에서 최적의 컨디션으로 뒹굴기위해 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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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66206-20 16:39
너무 집에만 있었다 싶은 생각이 드시면
너무 집순이는 아니신데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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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370006-20 17:14
3-4일 안나가도 된다구요? 전 일주일내내 가능한데요? 레벨업 더 하고오세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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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356[수정] 06-20 17:25 06-2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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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36406-20 17:26
안녕하세요 극I 집돌이입니다
이직겸 휴식으로 6개월정도 쉰적있는데
6개월동안 외출한게 8번인가
마트랑 집 수리할 자재랑 공구 사러간게 전부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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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88406-20 17:36
여기 집돌순이들 다 모였네 ㅋㅋㅋㅋㅋ
님 남자버전이 저임..
나갈 일 없으면 그냥 집에 있는게 이득아닌가??
얼마전까지 헬스장정도는 다녔는데 이사오면서 당분간 홈트할 예정 ㅠㅠ
진짜 집에 누가 찾아와서 만나자고 하는거 아니면
만날 방법이 딱히 없어요 급해서 내가 찾아다니지도 않으니
집순이 집돌이들은 멀쩡해도 존재자체를 알릴 길이 없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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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1206-20 17:39
집순이라 사람 만나기가 힘들어서 연애를 못함.. (중의적)
심지어 소개팅 귀찮..
솔로에 최적화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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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66006-20 18:21
부럽습니다.. 저는 몸땡이는 집을 원하는데 머리가 집을 싫어하나봐요. 집에 이틀 이상 있으면 이상하게 우울해요. 심신일체가 안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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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83306-20 19:49
제 스타일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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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40506-20 22:55
I 97퍼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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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32906-22 16:12
저도 집돌이에 친구도 없어서 나갈일 없네요. 근데 할게 참 많은거 같음. 너무 집에 있었다 싶으면 자전거 타거나 오토바이 타고 밥먹으러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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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70306-23 13:37
우울감만 느끼지 않는다면 괜찮지않을까요? 저도 i 100에 가깝지만 너무 안에만 있으니 우울감오고 그렇다고 사람들 만나면 너무 피곤하고 ^^; ? 본인만 편하면 좋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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