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하다 진짜진짜 궁금해서 그러는데

369163No.449052023.03.02 16:25

카운터에 자연스럽게 물건 놓고 다시 물건 고르러 가는 사람의 심리는 뭘까요...?
편의점 알바 시작해서 제일 충격받은게 이건데 카운터에 물건놓고 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거?
어릴적 마트에서 줄서는데 엄마가 깜빡했다며 카트 맡겨놓고 갔는데 점점 줄이 줄어들때 등에 식은땀 한번 나봤으면 이렇게 못할거같은데.. 바구니 있으니 바구니 이용해달라고 애둘러 말해도 짐 많지도 않은데 됐다며 카운터에 두고 떠날때 아예 문제의식에 없구나 하면서 또 혼자 충격받았어요.
갠적으로 무례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알바 시작하니 내가 이상한건가 싶을정도로 정말 많고 바구니 이용해달라니깐 되려 잠깐 놓는것도 안되냐며 화내고여
역 근처라 사람 몰릴때 확 몰리는데 이런 사람들 있으면 카운터 넓지도 않은데 두고가면 열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진짜 알바 한지 6개월 넘었는데 이젠 슬슬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서 진심으로 궁금해졌어요 이상한거 맞는건지 알고싶습니다 답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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