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부모 게시글보니 확 짜증이.

624924No.412802022.07.04 18:19

난 진짜 부모님께 최선을 다한다 생각한다. 동네 최고 효자란 소리가 따라 다닌다. 생활비도 적지 않게 드리고 매주 한번이상 함께 식사하고 매일 전화통화 한다. 난 타고난 효자가 아니다. 단지 나중에 후회할 까봐. 내 자신이 미워 질까봐다. 날 위해 그러는거다.
난 얻어온 아이처럼 차별받고 컸다. 공부도 하지 말라하고 뭘해도 무시하고 너가 뭘하냐 이런 말을 주로 들었다. 모두 지난일 상관 없다.
집사람 직장 다니고 올말에 출산이다. 그럼 당연히 회사는 쉬겠지만 그래도 집사람 덜 고생 시키려고 마침 남는 방도 있겠다 집에 상주할 도우미 몇달 쓰려고 한다 어머님께 말씀 드렸더니 돌아오는건 그게 왜 필요하냐였다. 그걸로 언성까지 높이며 다퉜다. 자신은 육아가 너무 힘들어 날 버리려 했다는 분이 며느리 호강은 싫은가보다.
수억 가져간 첫째는 전화 한통 안해도 아무말도 안하고 공부도 하지 말라 사업 하지마라 막내는 배놔라 감놔라 그러시는지. 도와줄것도 아니면서.
나는 화목한 가정에서 못커서 내 아이는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사랑하며 키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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