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라면 죽기전에가서 ㅂㅡㅅ 이라고 하고올겁니다

가족을 등진 사람을 가족 취급 해줄 필요 있을까요

딱 50만원 내놓고 마세요

병원비 5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총 100마넌 쓴 거네요 아깝다그것도

뭘 결혼식때 안부를수가 없어서 부르셨담서 아내분 집안에 사정 말하고 모친만 모시시지 ..친부가 늙어서 안찾아 올수가 없어서 찾아왔다고 결혼때도 봤는데 며느리 보러 왔다고 하심 뭐라고 하실건지

최소한의 도리로 50만원이면 딱이겠네요

전혀 좋은 반응은 못할것 같아요. 그냥 최대한 정중하게 하던대로 서로 아는척 하지말자고 할것 같아요. 50만원도 돌려주고요.

저에게도 ??끼만도 못한 아버지가 있습니다.
제가 2살때 기억하지도 못하지만 아버지가 저를 목 졸라 죽이려고 했고, 엄마가 몸으로 밀고 말려서 살았답니다.
며칠뒤 술을 먹고 외할머니집에 찾아가 방바닥에 칼을 꼽으며 다죽인다고 했답니다.
또 며칠뒤 또 술을 먹고 칼로 엄마의 아킬레스건을 찔렀습니다. 9년동안 치료받았고 지금은 암벽등반을 취미로 할만큼 건강하십니다.
저는 외할머니집에 맡겨졌고, 엄마는 충격으로 멀리 갔습니다. 그때 엄마 나이 24살 이었어요.
13살까지 엄마의 얼굴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중간 과정이 길지만 생략하고 어느날 아버지가 대장암에 걸리셨답니다. 3기이셨고 대장의 40%를 잘라냈답니다.
병문안 한번 간적없었고 저는 차라리 죽었으면 좋겠다했습니다. 이런 소식이 제 귀에 들리는 것도 싫고 기분나빳으니깐요.
그래도 저 결혼할때는 처가집의 요청으로, 올라오는 욕과 화를 꾹 참으면서 아버지를 찾아갔습니다. 자초지종 말씀드리니 니네 알아서 하고 처가집에는 아버지랑 연락이 안된다고 말하랍니다.
대답도 안하고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사람 덜됬습니다.
친척들 말로는 아버지가 젊었을때 깡패생활 했다고 들었는데 아직 그 버릇 못버렸나봅니다.
저는 그 사람을 제 아버지라고 부르는것 만으로도 부끄럽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감정이입하여 글이 길어졌네요...
그 옛날 바람피셨을때 그분은 작성자분의 아버지가 되는걸 포기하신겁니다.
작성자분도 그분의 자식이 되는걸 포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ㅋㅋ 나같음 결혼식도 안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