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라면 어쩌시겠어요?

324344No.399292022.04.17 15:29

남편과 저의 취미는 다트

어제 엊그제 이틀
일때문에 몸도 안좋고 컨디션도 안좋아서
집에서 쉬려고 했는데 하도 졸라서 따라가줬음

오늘 다른 동네에서 다트대회가 열린다는데
저한테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는 뉘앙스로
툭툭 던져보다가 생각해보니까 본인도 미안했는지
혼자 다녀오겠다고함

근데 동아리끼리 붙는건데
남편은 동아리사람들이 바빠서 혼자 나가게됨

물론 진짜 친한 연합동아리사람들이랑
섞여서 나가는거라 크게 걱정은 안돼고
응원하러 가도 제가 딱히 할게 없을것 같은데
뭔가 묘하게 신경쓰여서

응원하러갈지 말지 고민중인데....

여러분이 제 남편이라면 제가 가면 기뻤을 것같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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