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요..

362402No.379912021.12.20 10:37

제가 일년반정도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다니고
약 이제 안먹어도될것같아서
현재는 안다니고있는데요..
지난 수요일에 새벽출근전 성추행을 당했는데
너무 어둡고 골목길 초입쪽이라 얼굴을
제대로 못봤어요.
근데 요근래 아는언니를 통해 건너 알게된분이
계시는데 그분이랑 풍채도 얼굴도 얼핏 비슷하고
목소리도 비슷한거같아서
그분이라고 생각을했는데요
출근전에 담배피면서 있는데
처음엔 어? 이러시길래 잘안보이고 근무하는데 회원인가싶어
안녕하세요 했더니 어디가세요 이래서
저 지금 출근중이에요ㅎㅎ;;
하고 악수하자길래 악수를 했는데요
술냄새가 확 풍기더라구요 그래서 이때부터
아 그분인가 싶어 악수를했는데
포옹을 하길래 아 술고 마니 드시고
하셨으니 머 그럴수도있다 싶어서
포옹하고 등도 두들겨드리면서
왜케 술마니드셨어요 했거든요
근데 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때부턴 기억이 온전치가 않아요 혼란스럽고 머리도 하얘져서
억지로 포옹 더 안으면서 엉덩이도 만지고
목에 얼굴 파묻고 뽀뽀를 하시는거에요
당황스러워서 떨쳐내고
저 가볼게요 하고 가려는데 골목안쪽으로해서 갘이가자고 하는데 너무 무섭고 얼떨결에 네네 하고 가려는데 골목넘어서기전에 다시 오던길 반대로 길을 돌려서 가더니 다시 또 포옹하고 똑같은짓을 반복하길래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면서 떨어졌어요 그러고 저 가볼게요 들어가세요하고 정신없이 출근을 했어요
너무 무섭고 혼란스러워서
그럴분이 아닌데 생각하다가 금요일에 언니한테
그분이 나만났냐고 안했냐물어보봤는데 그런얘기없닷다고 근데 전날 저녁에 술을 고 언니한테 백신맞으라고 한얘기를 기억못한다고 하길래
그분이라고 확신을 했어요 그래서 언니한테 이런일이 있었다 얘기했더니
언니가 화가나서 그분한테 토요일에 얘기를했대요
근데 구분이 너무 당황스러워하묜서 자기는 아니라하고 언니가 생각해보니 그분이 화욜에는 9시에 술먹고 집에서 언니한테 통화를 한거였대요

그렇게말하니까 그분이 아닌가싶고
혼란스러운데 만약 그분이 아니면
너무 민폐고 죄송스러운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일단 언니가 그근처 씨씨티비있나 확인을 해보자고 하는데 보니 주변에 없는거같고
일단 이따 경찰에 얘기해서 있나없나 확인하려고 하는데
만약 없으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
만역 어니라면 대체 누굴까요 그냥 만취한 사람일까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죽을거같아요
저 자신이 너무 답답하네요
친구는 언제까지 그러고살거냐고
너 스스로 불행을 합리화하면서 살지말라고하는데 그말이 맞아서
저 스스로도 너무 답답하고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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