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맞춰주기만 해서 그런가?
왜 항상 본인이 잘못한거에 대해서 미안하다고를 안해?????
무튼 딱히 싸운건 없어서 사과는 안해도 되는데
톡을 안하고 있네요
아무렇지 않게 톡 보낼까 싶다가도 또 결국 나만 항상 져주는거 같고
어렵네요 우짜지

그거 못고쳐요 주도권 넘어간거라 헤어지는거 생각하고 함 붙어야합니다 결혼해도 안고쳐집니다 그거

어떻게 느끼는지를 표현하세요
평생 그러고있을거 아니면
제대로 대화하고
서로 맞춰가거나 끝내거나 해야죠

이번엔 이겨봅시다!! 올때까지 기다려봐요!! 그리고 먼저 카톡오면 싸우지 않기!@

지금 집사람이 그래요 절대로 미안하단 말을 안해요. 장난식으론 미안하다 하는데 자기가 말을 잘못해서 오해하거나 일이 잘못된경우도 절대로 잘못했다고 안해요. 그래서 평소에 잘 지내다가도 뭔일 생기면 아주 세세하게 물어봐요. 왜냐면 일이 잘못되면 절대 자기 잘못 아니니까요. 진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들어요. 법적인 서류에 대해 서로 얘기하다 무슨말인잘 이해가 안된다 무슨뜻이냐. 라고 물어봤는데 설명 이라는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얘기를 안했다고 끝까지 주장하더라고요. 그럼 무슨뜻이냐 물어본게 설명해 달란것과 뭐가 다르냐. 다르데요 설명이라는 단어가 없어서. 이걸 도돌이표로 30분 동안 얘기하다 말았네요. 그게 이번 월요일에 있던일. 그냥 서로 조심하면 됩니다.

먼저 연락하는거에자존심이면.. 웬만하면 져주세요..
제가 해봤는데 그러다 자연스레 헤어졌어요 ㅠㅠ

일 중에는 별 생각 안들었는데
글 쓰고나서 이럴까 저럴까 생각하다 보니까 바보같아서
톡 남겼습니다. 근데 읽지도 않고 전화도 안받네요 ㅋㅋ
정말 웃긴게 ..........딱히 싸우지는 않았거든요?

저도 재차 되짚어볼겸 정리나 해봅니다

1. 어제 오전에 아침인사 하면서 뭘 물어봄. (어려운부분)
2. 톡으로 답변하고 설명을 해줌.
3. 여친이 넘 길고 어려워서 대화 주고 받고 계속 하던 중에 아 됐어 괜찮아 하고 대화 갑자기 자름.
4. 본인, 갑자기 왜그러냐고 묻고 무표정 이모티콘 보냄.
5. 급 미안했는지 고맙다고 하길래. 본인도 알겠다고 하고 일단 상황넘어감
6. 밤에 만남. 거의 맨날 일 끝나고 태우러감. 그때 낮에 일 얘기함.
7. 짜증내지 말고. 짧게 물어보고 끝내고 싶었던 거면 그렇다고 얘기를 해주면 좋겠다. 얘기함
8. 본인은 짜증 아니었다면서 얘기 하다보니 또 그 설명을 하게 됨.
9. 무튼 난 이해 시키지 못했고, 여친은 어려워서 또 됐다고. 괜찮다고 대화 마무리해버림.
10. ㅇㅇ 그게 맞는거 같아서. 알겠다고하고 각자 귀가함.
11. 귀가 후 자기 전 잘자라고 톡 주고 받음. (선톡이 옴)
12. 오늘 문자, 전화 다 안받음

제가 볼 땐 8에서 다시 그 주제를 꺼내서 이해시키려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근데 선생님만의 잘못은 아니에요.. 힘내여

자기 화났다고 전화 문자씹는 아량이면 그냥 놓으셔도 될것 같습니다. 잠수가 제일 최악

주제넘은 말일지모르겠지만 두분 안맞네요.
여자친구분은 인내와 이해심이 부족하고
남자친구분은 자기중심적이에요.
그냥 안맞아요.
오늘 연락안받은건 여자친구분은 서로안맞는걸 이미 느꼈지만 좋은감정으로 참다참다 곪았던게 터졌을듯.
대화가 안 맞으면 결혼까진 못가요.
다음 여자친구분은 꼭 맞는분 사귀실수있을거에요
화이팅

저랑 같네요
매번 제 잘못에 사과는 전혀 없고
나만 나쁜놈 만드네요
진지하게 헤어질까 고민되네요

내가 이래서 솔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