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헤드라인만 봐도
토할거 같고 요지경인 요즘 사회에서
또 바삐 살아가면서
감사함을 느끼고 따뜻한 마음 가지고
베풀고 나누며 사는게
쉽지않은 요즘

직접 경험한 감동 스토리 같은거 공유하면서
우리 같이 마음 따뜻해보면 어떨까요..?

전 외국에서 살면서 쉽게 한국에선
경험하기 힘든일 겪어본적이 있는데
먼저 공유할게요!^^

어느날 제가 친구와 웃으면서
즐겁게 대화하며 밥을 먹고있는데
근처 테이블에 앉은 나이 있으신
신사분이 저희를 쳐다보며 눈인사
해주시더라구요
저희도 기분좋게 인사했고
그분은 혼자 식사하고 계셨어요

저희보다 식사 먼저 끝내시고
떠나셨고 저희는 수다떨다 나중에야
다먹고 집가려고 계산하려는데
사장님이 이미 저희 테이블도
계산되었다고 하시는거예요!!
오잉?

얘기들어보니 그 분이 이미 계산을
하셨다고
그리고 그분이 레스토랑 떠나기전에는
저희한테 알리지말라고 했다고
(이렇게 서프라이즈 할수있게...
혹은 거절할수없게?)
태어나서 처음 겪는일이였고
당황해서 왓!!!? 하고있는데
사장님말이
우리가 너무 즐겁고 여유롭고 좋아보여서
대접하고 싶었다고...
좋은일 하고싶었다고 말 남기셨데요
연락처를 남겼다던가 변태라던가 수작부리는게 아니였어요
순수하게 이웃이 다른 이웃에게
기분좋게 베푸는 따스함..선행..
그런거였죠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본인 레스토랑에선
종종 있는일이라고..
(사장님도 사람이 참 좋으셨음^^)

몇년이나 지난 지금도
잊을수없는 경험이였고
그 뒤로 저도 가끔씩
타인에게 이유없는 선행을
한번씩 꼭 하곤 합니다

그분의 행동으로 제가 행복했고
따뜻함을 느껴서 또 다른분께 이렇게
영향력을 끼친다면, 그 다른분도 다른분들께 또 그분들도 다른분들게
나비효과로 서로서로 선한영향을 끼치면
세상이 조금은 따뜻해지겠구나
느꼈습니다!

저도 요즘 살기 바쁘고
인상짓거나 기분나쁘거나 화나는일도
많고 지쳐있어서 맘속에 긍정적이고
따스한 단어들보단 부정적이고
나쁜마음과 기분들이 지배했던거 같아요

이렇게 저도 여러분들과
공유하면서 잊고 지냈던 그날의 제 다짐과
마음가짐을 리마인드 할수있어 좋네요

다가오는 아침 헬요일이다! 힘들어말고
이유없이 기분좋게 누군가를
웃을수있게 행복할수있게
작은 베품 나눠보시는거 어떠세요...?

지쳐있는 당신이
제 글을 읽고 미소지었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