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사람인데요 오늘 길가다가

어떤 언니가 인스타에서 그림그려서 판다고 그림좀 봐주면 안되겠냐고 하길래 의심돼서

도를아십니까 아니냐고 하니까

그런거 아니고 모르는 사람한테 말거는것도 재밌어서 하는거라면서

막 학교얘기 남자친구얘기 등등 하길래 의심없이 계속 대화했거든요..

그런데 알고보니까 도를아십니까인거예요

그러면서 막 제 이름 한자이름 전화번호 학력 주소 부모님이름이랑 직업 이렇게 종이에 적어갔거든요..

그래서 거의 다 구라로 적었는데

실제랑 글자만 좀 바꿔서 적어서 걱정돼요 그리고 이름이랑 전화번호는 진짜로 줬거든요 제가 알바하는곳도 알고요

대순진리회라는데 저 털리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