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안심되네요

190211No.283862020.08.20 18:54

코로나로 매출이 너무 안좋아지면서
회사에서 계속 사람을 정리하고있어요
주변 사람들이 하나둘씩 대기발령 받고 이동되고..
9월에도 리스트를 한바탕 만들거라네요
저는 정리된 사람의 일을 맡게되고
추가로 회사에서 외주 주던 일도 다 끊어서
저에게 넘겨주네요.
일이 점점 불어나서 매일 야근해도
회사 상황이 나쁘니 감히 궁시렁 대지도 못하고
그래도 나에게 일이 몰리는걸 보면
날 자를수는 없겠구나 싶어서
한편으로는 안심이 되고 그래요..
그리고 오늘 동기가 톡와서 엄청 불안해하고 있어요..
움직임이 이상하다 분위기가 심상치않다며...
코로나는 도대체 언제 끝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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