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남친한테 이렇게 문자가 왔어요

512773No.283082020.08.16 21:34

“좋은말 못해주고 의지되고 힘이되어줘서 고마웠어

내가 더 못하겠다고 해서 미안해

잘지내고

너 좋은 사람이니까 잘 살아 나갈거야
옆에 못있어줘서 미안해”


그 사람 힘든 시기에 옆에서 묵묵히 지켜줬는데
저 무너지는 시기에 자주 다투다가 차였거든요.
지금 멘탈로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서
그 사람 별로인거 알아도 붙잡고 기회 달라고 했었는데
죽어도 싫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집으로 왔었어요.
이제 놔줘야 되는거 알겠어서 고마웠다 미안했다 카톡 보냈는데
이틀?만에 저렇게 답이 왔네요.

죄책감이라도 든건지 미안한 감정이 생긴건지,,,
좋은 사람인건 내 문제인거고 뭘 잘 살아 나가라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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