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마다 다르져

퇴근하고 겜하면서 피로를 풀어야죠
퇴근 후가 진정한 하루가 시작되는 거죠
20대를 그렇게 보냈네요 ㅋㅋㅋ

작은 회사 운영하는 40대 싱글남 입니다. 학생땐 친구들과 밤새 겜방에서 게임하곤 했죠.
돈도 있고 시간도 있지만 함께는 해도 혼자는 안하게 되네요. 저녁 약속이 많은 편인데 집에 일찍오면. 인터넷으로 뉴스나 보고 운동하며 티비좀 보고 책을 보던가 업무에 관련된 자료나 공급업체를 찾아 보거나.
예전엔 이기려 했는데 지금은 이겨도 좋고 져도 좋고 혼자선 재미없고 그러니 연습같은것 안하고 노가다 게임은 시간이 아까워서 못해요. 청소도하고 빨래도 하고 음식도 해야하는데 ㅎㅎㅎㅎㅎ
아 장가가야 하는데.

30대 중반입니다.
일단 가능하긴 한데,
사회 초년생을 겪어본 바로는...
시간을 어디에 쓰냐에 따라 미래 진로가 갈립니다.
지금 투자한 게 나중에 다 되돌아와요.
학원을 다니든, 운동을 하든...

저 같은 경우는 경력보다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그렇게 했습니다.
당연히 커리어는 박살나고 아무것도 없지만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전 10대, 유년기 때 너무 가난해서
다양한 경험, 예체능, 여행, 문화생활을 해본 적이
별로 없었어요.
제가 20대 때 했던 경험들이
10대나 그 이전에 이루어 졌더라면
제 20대는 분명 달랐겠지만
무슨 짓을 해도 돌이킬수 없는 것이 시간이니까요.

뭘 하든 나중에 후회없는 것을 선택하세요.
요즘은 뭐 게임을 해도, 취미생활로도 잘먹고 잘살던데,
굳이 적성에 안맞는 걸로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구요.

여친 없으면 가능 ㅎㅎ

일단 지금당장 급한게 아니면
직장생활 좀 해보다가 짬바 좀 생길때 지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생각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맘은 밤샘인데 몸이 안따라주는경우가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

그쵸... 초년생땜 열심히 하다가 시간이 지나 자리잡고 경제적으로 여유생겨도 체력이..
요즘엔 혼자 게임하는것보다 그냥 사람들 만나서 수다떠는게 더 좋더라구요.

혼자놀기 좋아하면 쌉가능

쌉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