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의견차이 봐주세요

858611No.272212020.06.25 11:00

이번에 집을 샀습니다. 3.8억 계약했고 계약금 5천 밀었습니다.

남은 돈은 8월 31일에 잔금 치기로 했죠.

근데 8월 중에, 이 집에 엄청난 호재로 작용하는 발표가 3개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거의 확정적인 것 같고 남은 두 개 중 하나라도 오케이되면 제 생각에 1억은 오릅니다.

3.8억인데 이게 4.5억정도가 되면 여러분이 집주인이면 어쩌겠습니까? 계약파기하고 계약금 5천 더 내줘도 2천 먹는겁니다. 저는 분명 그렇게 합니다.

그래서 혹시 그런 일이 있을까봐 그거 막으려고 중도금 넣겠다고 했는데 적당히 하라고 난립니다.

심지어 계약파기당하면 저희는 5천 중 22% 제외한 3900만 받고, 그것도 기타소득으로 세금냅니다. 결국 3500인데 이 돈으로는 계약파기 후 이 집을 못삽니다.
다 설명을 해도 쪽팔리고 아쉬운 소리 하는게 싫어서 중도금 넣는걸 하지말고 극성부리지말고 적당히 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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