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너무 싫어서 어디라도 이야기하고 싶은데에에

248593No.255042020.03.28 03:11

우선 성 갈등을 조장한다 생각할 수 있으니 아니라는 것 알아주세요ㅠㅠ

전 여자인데요 막 꼰대같은(?) 여자들? 뭐라고 해야하지..
소위 비하 발언으로 말하면 다 알아들으실거 같은데 그건 말하기 싫어서 돌려 말해 볼께요 ㅠㅠ

모이면 누구 하나 바보 만들어야 직성이 풀리고 남의 인생을 평가하고 조금만 튀는 여자 있으면 밟아야 속 풀리고 자기 기준에 별로면 사람들 선동해서 같이 미워해줘야 자기 편이다 생각하는...

예전부터 여자들 많이 모이는 곳에 꼭 이런 사람들 있어서 싫어했는데 요새 어쩔 수 없이 어울려야 해서 미치겠네요

여자여자하고 남성들에게 인기 많은 여자회원을 씹어대길래 전 호응도 안해주고 ‘그 분 착하신거 같던데..’ 하고 나름 끼기 싫은 기색을 보였거든요? 근데 이젠 제가 왕따에요 ㅠㅠ

원래 대놓고 말하는 성격인데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으니 그냥 피하는 방법을 택했는데 이젠 화살이 저네요... 자기들 편 안들어줘서 그러는거 같은데 나이 먹고 싸울 수 도 없고 미치겠네요

이 모임이 저에게는 지금 당장 빠질 수 없는 거라 당분간은 참아야 하는데 돌아버릴거 같아요

남자들 많은 곳도 왕따 있다 듣긴 했지만 전 남자가 아니라 여자들에게 겪은 걸 썼으니 여성 비하는 아닌걸 알아주세요 ㅠ

아 근데 싸워버릴까요ㅠ확 ㅠㅠ 분해 미치겠는데
지르고 나간다고 해도 저만 바보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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