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참다 윗집에 연락했더니

891138No.247762020.02.26 10:52

죄송하다면서도
탑층아니면 다 그렇게 산다며 돌려 깐다
애 있는 집은 어쩔 수 없고 이해해달라며..
이제 100일된 남자아기가 또 있는걸 안 이상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항의하지 않으면 1년 뒤엔 헬이 열릴 것이 불보듯 뻔한데..
지금 뛰는 애는 얼마나 별난지 걔가 엘베타러 복도에 나오면 온 아파트가 쩌렁쩌렁 울린다;
대체 왜 괴성을 지르고 부모는 그걸 안 말리는거지;

일단 나는 애가 없고 우리 두 사람은 걸을 때 발꿈치 조심히 딛으면서 아랫집을 의식하며 사는데 윗집도 이해해야하나
남한테 피해주지 않고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처음으로 피해를 주고 싶고 복수하고 싶고 그런 마음이 든다 하아

애가 뛰면 너희라도 살살 걷던가 발에 무기를 달고 걷는지 우리집 천장 무너지라고 그렇게 걷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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