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하는데 친구 놀러올때 부담스러울때 어케함 - 고급유머

자취하는데 친구 놀러올때 부담스러울때 어케함

275411No.243242020.02.01 18:44

자취하는데 가끔 친구가 놀러옴

근데 대부분 그냥 오고 집에있는 음식 대접해줌

한두번은 괜찮았는데 점점 이러니까 좀 불평등하다 느낌.

A는 우리집에 있는거 요리 해주고 술 과자 차 디저트 먹다가 나가서 뭐 사서 들어올때도 십원단위도 철저하게 돈 엔빵하고

B는 나중에 너 마실것 사오라고 하면 정말 자기마실것만 사옴 ㅋㅋ 그리고 제일 싸구려 맥주 두개 사오고 다 마시고 냉장고에 있는 세계맥주 마셔도 되냐고 물어봄ㅋㅋㅋ

C 는 아무것도 안사왔는데 내가 밥챙겨주고 앱솔류트 한병 쥬스 한병 비우고 간 친구도 있음...

내가 궁금한건 이렇게 우리집에서 냉장고 털이 하면 나중에 나가서 사올때 이건 너가 내라고 할수 있는지가 궁금함.

다른 자취하는 분들은 친구들 초대할때 어케하는지 알려주면 넘나 고마울듯! 자취하면서 초대하는거 넘나 좋을줄 알았는데 좀 오고 가고 이러는거 있음 훈훈할줄 알았는데 너뮤 일방적으로 나만 돈 쓰는거 같아

신고
차단
스크랩

5617412020.02.01 19:03
어이쿠 ㅋㅋㅋㅋㅋㅋ그럼 손절 각 아닌가요
바로가기
5
0
9716132020.02.01 18:57
전 자취하는 사람은 아니고 계속 대학기숙사만 쳐박혀있는사람입니다
전 친구 자취방 가서 뭘 잘 안먹고 오히려 미안해서 뭘 사가던가 해요
한번 서울 친구 자취방에서 2박할 일이 있었는데 다 나가서 사먹고 미안해서 고기 사주고 왔어요
음 친구들한테 장난삼아라도 야 나 먹을게 하나도 없다 뭐 돈이 별로 없어서 이게 마지막 식량이라던가 해보시면서 말을 해보심이...
바로가기
2
0
5617412020.02.01 19:01
대학생이시고 20살 초반에 나이가 어리신거 아닌가요? 그 시기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철이 없어서 그렇더라구요. 어릴 때 동네 친구 집에 가서 먹고 놀더 하던 거 생각하고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는 거죠. 상대방이 듣고 치졸하다 할지라도 말해줘야합니다. 거기다 대고 치사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친구로 둘 사람도 아니지 않을까요
근데 예시로 든 상황이 좀 심하긴 하네요ㄷㄷ
바로가기
1
0

글쓴이27541120.02.01 18:47
ㅎㅇㅎㅇ
댓글달기
0
0
54324620.02.01 18:57
농담삼아라도 오늘너희집가도돼냐 물을 때 치킨한마리사와 라고 계속해서 말해봐여
댓글달기
0
0
글쓴이27541120.02.01 20:08
오 그래봐야겟어여!
댓글달기
0
0
97161320.02.01 18:57
전 자취하는 사람은 아니고 계속 대학기숙사만 쳐박혀있는사람입니다
전 친구 자취방 가서 뭘 잘 안먹고 오히려 미안해서 뭘 사가던가 해요
한번 서울 친구 자취방에서 2박할 일이 있었는데 다 나가서 사먹고 미안해서 고기 사주고 왔어요
음 친구들한테 장난삼아라도 야 나 먹을게 하나도 없다 뭐 돈이 별로 없어서 이게 마지막 식량이라던가 해보시면서 말을 해보심이...
댓글달기
2
0
55173820.02.01 18:57
한번 그냥 초대해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고 답 안나오면 다음부터 초대안함
댓글달기
0
0
561741[수정] 02-01 19:02 20.02.01 19:01
대학생이시고 20살 초반에 나이가 어리신거 아닌가요? 그 시기엔 그런 사람들은 그냥 철이 없어서 그렇더라구요. 어릴 때 동네 친구 집에 가서 먹고 놀더 하던 거 생각하고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하는 거죠. 상대방이 듣고 치졸하다 할지라도 말해줘야합니다. 거기다 대고 치사하다 생각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친구로 둘 사람도 아니지 않을까요
근데 예시로 든 상황이 좀 심하긴 하네요ㄷㄷ
댓글달기
1
0
글쓴이27541120.02.01 19:02
아녀 스무살 후반입니다 ㅋㅋ큐ㅠㅠㅠㅠ
댓글달기
0
0
56174120.02.01 19:03
어이쿠 ㅋㅋㅋㅋㅋㅋ그럼 손절 각 아닌가요
댓글달기
5
0
글쓴이275411[수정] 02-01 19:07 20.02.01 19:07
밖에서는 그렇지는 않아서 제가 너무 퍼줘서 당연하게 생각하는건지 ㅠㅠ 이젠 좀 할말 하고 싶거든요. 이번에 또 놀러온다고 하고 그땐 너가 이번엔 사라고 말해도 되는가 싶어요 손절까진 하고 싶지 않구뇨 ㅠ
댓글달기
0
0
56174120.02.01 20:22
세상 너무 좋은사람이시네요 ㅠ 이렇게 착한 사람의 친구이니 좋게 말하면 알아줄듯 싶네요 진정 친구로 계속 지내고 싶다면 이런 할 말들은 하고 지내야 해요
댓글달기
0
0
34699620.02.01 19:01
친구들 초대 몇번 안해봤지만 뭐라도 사올려고 하고 시켜먹을땐 내려고 하던데요 그럼 제가 오히려 아니라고 먹고 가라고 할때도 있었구요
친구들이 쫌 그렇네 집에 있는거 먹는다고 공짜가 아닌데 앞으로 다신 안부름
댓글달기
0
0
글쓴이27541120.02.01 20:08
저랑 비슷한 성향이네요 ㅋㅋ

그러게요 ㅋㅋ 저번에 올때 티라미수 사온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만 불러야겟어요 ㅋㅋ
댓글달기
1
0
66107120.02.01 19:24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너무 친한 친구고
허락없이 음식 멋대로 꺼내먹는 것 빼곤
유쾌했던지라 진심으로 웃으면서 짜증냈어요.

"이 시키야, 너가 먹은거 다시 복구해놔ㅋㅋ
내 식량인데 네가 다먹냐!!"

제 친구는 자취를 안 해봐서 그저 몰라서
그랬던지라 "미안ㅋㅋ"하면서 놀러 올때마다
같이 먹을 것을 사오거나, 제 간식은 허락받고
먹었어요.

처음에는 잘 몰라서 그럴 수 있으므로
싫은 것들은 얘길 먼저 하시구요.

서로가 싫어하거나 예민할 수 있는 것을
조심하고 눈치껏 배려해준다면 좋은 친구!

그런걸로 생색낸다, 집주인 행세한다는
말도 안돼는 얘길 하거나, 되려 화를 낸다면
거리를 둘 것 같아요.
댓글달기
1
0
글쓴이27541120.02.01 20:07
저도 좀 재밌게 할소리 다 하고 싶어요 ㅋㅋ
댓글달기
0
0
620557[수정] 02-02 01:07 20.02.01 19:26
이건 님이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신거임. 자꾸 편하게 쓰게 해주니까 남에 집 간다는 생각을 안하고 드나드는건데 사람을 가려받을줄 알아야죵 이십대 후반이면 생각들이 있을 나이들인데 집갈때 최소한 먹을거 사가는 사람만 들여보내요
댓글달기
0
2
글쓴이27541120.02.01 20:06
말에 요지는 알겠어요.그래도 잘못이라뇨;

잘잘못따지자는게 아니예요.

같이 잘 지내고 싶은거죠.
댓글달기
0
0
58342920.02.01 23:11
같이 잘 지내고 싶으면 할말 해야해요.

친구 온다면 분명히 말하세요.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너는 부담 가지지말고 챙겨와 부담은 내가 받을게. 나는 장소를 너는 부식을 분담하는거다. 술값 엔빵이면 공평하게 방값도 같이 엔빵하자.
댓글달기
0
0
글쓴이62974820.02.02 00:25
네 ㅋㅋ 기분 안나쁘게 장난스럽게 이야기꺼내봐야겟어요
댓글달기
0
0
500185[수정] 02-01 23:33 20.02.01 23:30
그냥 좋게좋게 지내고싶음 싫은소리 하지말고 손해보면서 잘 지내시면 되죠. 이미 문제는 일어났고 뭐가 잘못인지도 아는데 잘잘못따지기 싫다니 어불성설이네요.
댓글달기
0
1
글쓴이62974820.02.02 00:27
음 .. 유독 우리나라에서 보이는 흑백논리랄까요?

구지 무슨일만 있다면 잘잘못따지고

극단적인 선택 하는게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

문제가 있으면 해결이 모두다 좋게 끝날수 있는거잖아요.

꼭 누구 하나가 져야하고 잘못을 뒤집어 써야 끝나는 건

전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댓글달기
0
0
500185[수정] 02-02 01:07 20.02.02 00:57
잘못이라는게 종류가 여러가지죠. 큰 잘못이 있으면 사소한 실수도 있는거고 누구나 크든 작든 잘못을 하죠. 이걸 님이나 친구 둘 중 하나가 큰잘못을 했기에 책임지고 사죄해라 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지금과 같은 사태는 인과관계를 파악하고 넘어가지 않으면 반복되거든요. 잘못이라는 말에 민감하게 받아들이는건 천성이 좋은 사람들 특징인데 그럼 님은 이 일이 친구분의 잘못이 아니라 생각하시나요? 친구분이 잘못한게 없는게 님의 말을 들어줘야 할 이유는 있을까요.잘못이란 시행착오지 누굴 대역죄인 만들자고 하는 말이 아니란걸 말씀드려요.

첫댓글에 잘못이라 쓴건 적절하지 못했다 정도로 수정하겠습니다
댓글달기
0
0
글쓴이19328920.02.03 00:56
음 그걸 고쳐도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제가 이해하기론
제가 초장에 둔 수가 잘못되었으니
그냥 참고 살아라 같은데요

지금 글은...짚고 넘어가야한다는 소리이신가요?

착한 사람은 아니고 잘 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예요.
아니다 싶은 사람은 가차없이 내동댕이 치는 사람이구요
잘못이라고 생각 안하냐고 물으셨는데..음 글쎄요

누구나 완벽하지 않으니까
서로 같이 부드럽게
원하는 방향으로 같이 가는게 좋겠다 싶은거죠
걔가 잘못했으니까 고쳐야해! 이 의도는 아니였어요.

잘못한 사람이 참아야하는 관계보다 솔직하고 편한 관계가 되고 싶어요
댓글달기
0
0
26901220.02.02 01:46
능글능글하게 웃으면서 뼈있는 농담 해주셔야돼요. 들으면 뜬끔하게끔,, "야 그지냐?ㅋㅋ 맨날 얻어 먹어~"
댓글달기
0
0
26901220.02.02 01:52
다시 읽어봤는데 생각보다 친구분들 개념이... 친구들한테 '너네 솔직히 집 올 때마다 치우고 대접하는 것도 좀 스트레스다. 인간적으로 먹을거라도 오기전에 사오는게 예의 아니냐?" 이렇게 보내주세요. 불만 있는데 말을 안하면 님을 더 편하게 생각하고 점점 친구들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댓글달기
0
0

한국식 한그릇 문화? 3
275411No.243252020.02.01
자취하는데 친구 놀러올때 부담스러울때 어케함 24
275411No.243242020.02.01
마스크 쓰니까 좋은점 8
958379No.243212020.02.01
확실히 내가 남들하고 다른가보다 5
291589No.243202020.02.01
네이버 검색어 미국독감 11
722895No.243192020.02.01
며칠 전 글 올렸던 우한 대학원생 6
196785No.243182020.02.01
마스크 공감 2
567059No.243172020.02.01
어떻게하면 여자친구 만들수있나요? 12
115462No.243162020.02.01
여기 처음들어왔는데요... 4
802345No.243152020.02.01
1위 남친인 찐따 남친 2
158861No.243142020.02.01
세번째 감염자가 억울하다네요 3
924271No.243132020.02.01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요 9
324040No.243122020.02.01
지금 비행기 다 취소 해야하나요? 7
549875No.243102020.02.01
다들 마스크수량 확보 하셨나요? 12
950001No.243092020.02.01
이성 어디서 만나나요 5
997468No.243082020.02.01

이전 1336 1337 1338 1339 1340 다음

Sma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