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선택은

187631No.238752020.01.05 02:45

33살 평범한 소시민 아재입니다.
잘 생기지도 않고,소심하고 말 주변도 없고
돈도 별로 없고 여자만날 기회도 없습니다.

부모님 소개로 처음으로 선을 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쫌 안 이쁜 여자애가 나왔는데
3번째 만나는데 갑자기 결혼하자고 하더군요.
여자도 나이가 있어서 결혼하던가 헤어져야 될 것
같은데...
성격도 정말 잘 맞고 착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애랑 성관계를 하고 할 수는 있지만
저의 의지로 하고 싶지는 않아요.의무방어가능?
근데 저를 너무 좋아해줘서 고민 됩니다.
유부남들 거의 다 의무방어하지 않나요?
결혼하기전에 확신이 있었나요?

너무 오래 고민했네요 설날전에 헤어지던가
인사드려야 될 것 같은데...
저도 제 마음을 모르겠네요
좋아요 0 0
이전13611362136313641365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