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 내에 또라이가 있다고 글을 썼습니다.
오늘부로 조직이 개편되었어요ㅋㅋ 저희팀에 약 30명이 있는데요. 이 팀이 맡은 업무에 따라 각 파트로 나뉘는데 제가 소속된 파트는 파트장까지 4명이었거든요. 이 파트장님이 다른 파트로 가시게 되었고 후임 파트장으로 제가 선택되었어요. 회사에서 저희팀을 잘 모르는 팀에서는 말이 나올정도로 파격적인 인사예요. 왜나면 경력직으로 입사 2개월된 사람에게 파트장을 맡기는 건 누가봐도 말이 안되거든요. 근데 그걸 제가 해냈습니다. 제가 능력이 좀 빼어나긴 합니다. ㅎㅎㅎ

암튼, 저랑 싸운 놈이 저보다 직급도 위고 입사도 빨라요. 그러나 일을 더럽게 못하거든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파트장 되니 직책직급 달리고 파트지원금 이런게 나오네요. 진짜 일 잘하길 잘했다. 다음주가 정말 기대됩니다.